주변에 쓰는 사람을 봐도 마음에 안드는 디자인이라 살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박스를 오픈하면 에어팟이 담긴 충전 케이스가 보인다.

아래에는 연약한 라이트닝 케이블이 보인다.

집에서 밤에 음악 크게 들으려고 하니 눈치보여서 무선 이어폰을 찾아보다가 출근길에 샀다. 디자인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소니 WF-1000X 도 고려했으나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이라도 싼 에어팟을 선택했다.

케이스를 열면 블루투스로 주변 아이폰과 연결을 시도한다. 한 번 연결된 이후에는 케이스를 열고 귀에 이어폰을 꽂으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안드로이드와 페어링하기 위해서는 뒷면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 페어링 모드로 바꿔서 선택해줘야 해서 살짝 불편했다. 여러기기 바꿔가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것 같다.

집에서만 사용할 생각으로 샀는데 착용했는데 전혀 귀에 이물감도 없고 선이 없다는 점이 너무 편해서 계속 사용하게 된다. 

최대 사용시간이 3시간 밖에 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이어폰 더블 터치를 시리, 재생/멈춤, 이전/다음 곡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볼륨이나 건너띄기를 주로 사용해서 아쉽다.

한쪽 이어폰을 뽑으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는데 센서가 소리 나오는 쪽에 있는지 그 쪽을 손바닥으로 감싸면 소리가 나온다. 

P.S. 이 가격에 충전기가 없는 건 너무하지 않나 싶다.

P.S.2 2세대는 케이스에서 무선 충전이 되나 본데 아이폰8을 산다면 사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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