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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홍콩 2일차

가본 곳 2018.01.04 00:00 posted by 이밋

21도다. 너무 두꺼운 긴팔 옷만 가져간 것 같다. ㅜㅜ

회사에서 준 보조배터리 수명이 다했다. 작년 말 부터 이상하긴 했는데 먼 이국 땅에 버리고 왔다.

조식 불 포함이지만 식당이라고 적혀 있는 곳에 가봤지만 쇼핑몰 식당 분위기에 줄도 엄청 길다. GG

베니션 호텔 하면 보이는 인공운하와 인공천장은 생각보다 낮았다. 좀 특이한 테마파크 쇼핑몰 분위기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별로였다.

아래쪽에 퍼리젼 호텔에 가봤다. 길에 사진 찍는 관광객도 모델 같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너무 더웠다.

마카오에서 유명한 에그 타르트 집 분점이 베니션 호텔 상점가에 있었다. 개당 10 마딸에 팔기도 하지만 다 떨어지고 6개 들이만 살 수 있었다. 상점 앞에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옆에 간이 매점 형태로 팔고 있어서 샀다. 갓 구운 제품이 아니라서 그냥 저냥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인터넷으로 예약해 둔 'The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을 보러 건너편 빌딩으로 갔다. 공연장 구석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판매소에서 표 형태로 교환할 수 있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스파를 검색해보니 근처 쉐라톤 호텔에 샤인 스파가 있었다. 전화로 예약하기에는 발음이 문제라 직접 찾아가서 8시 예약을 했다. 스팀 서비스 이용하려면 30분 전에 와야한다고 했는데 스팀 타월 찜질 같은 걸 해주는가 싶어서 기대했다.

무대 정면인 VIP 석을 예약했는데 음료와 다과를 서비스로 준다. 와인, 커피, 차, 탄산 음료 들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목이 너무 말라 스프라이트를 선택했다.

그러고 보니 상점가에서 편의점을 딱히 못 본 것 같다. :(

바닥에 물이 있는 무대에서 공연일 줄 알았는데 5개의 블럭이 높 낮이가 조절되는 가변형 무대였다. 물에 잠겨 있다가 올라오는데 공연자들이 미끄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 신기했다.

특이하고 아찔한 느낌을 주는 서커스에 살짝 이야기를 섞은 듯한 공연이었는데 이야기가 너무 별로였다.

공연 시간은 7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공연 시간이 90분 정도 공연 생각하고 길 헤멜 것을 고려해서 8시 예약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옆에 있는 원 팰리스 호텔 분수 공연을 봤다.

마카오는 역시 밤인 것 같다. 낮에는 덥고 짜증났었는데 밤 되니 기온도 적절하고 화려함에 기운이 난다.

베니션 호텔

퍼리젼 호텔

'the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 티켓을 사면 스튜디오 시티의 골든 릴 이용권을 주는데 딱히 돌아가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예약 시간이 되서 샤인 스파로 이동했다. 스팀 서비스라는게 그냥 사우나 이용 서비스였다. 혼자 있어서 월풀도 이용하고 마사지 룸으로 이동했다. 이름을 보니 일본인 마사지 관리사 분이셨는데 깊은 숙면으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마사지였다. :)

저녁을 먹기 위해 베니션 호텔로 이동했다. 중식인 NORTH 나 스테이크 집인 Morton's steak house 중에 줄 없는 곳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나서 인지 NORTH 가 비어 있어 들어 갔다.

카운터 석이 있어서 1-2명이 식사하기 좋은 것 같다. 주방장이 면을 뽑아내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색달랐다.

소홍주 5년산을 시켰는데 잔으로 시켰을 줄 알았는데 1 병 짜리였다. 소홍주를 처음 마셔봤는데 상한 와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슨 느낌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마실수록 와인 느낌이 났다.

한참 있다가 새우 요리가 먼저 나왔다. 바삭바삭 달콤한게 취향저격

소룡포는 게 하나, 돼지고기 하나 시켰는데 입 천정이 데일 정도로 뜨거움이 역시 맛있었다. 게만 시켰어도 충분했을 것 같다. 옆 중국인들이 오이에 싸 먹는 진장로스를 시켜 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 시켰다. ㅜㅜ

마지막으로 도삭면을 시켜 먹었다. 면을 고르고 나머지를 조합하는 방식인데 종업원에서 추천해줘서 소고기로 했다. 면이 생각보다 쫄깃하고 균일했다. 매콤한 우육탕 국물이 술 먹고 마셔서 그런지 끝내줬다.

카지노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마카오 달라는 이용할 수 없었다. 홍콩 달라만 이용 가능했다. :( 칩은 딜러에게 현금을 주면 바로 교환 가능했다. 슬롯 머신은 20 홍콩 달라, 룰렛은 50 홍콩 달라 부터 시작인데 주사위 게임은 최소가 300 달라부터였다. 카드 게임들은 500 달라부터 시작이었다. 10만원 가지고도 주사위 3게임이 한계였다. 

높음/낮음을 맞추는 주사위 게임이 역시 입문하기 제일 좋았다. 테이블 옆 전광판에 최근 10게임 높음 / 낮음이 표시되는데 한 쪽으로 4-5게임 나오면 사람들이 우- 몰려가는 베팅하는 것 구경하는게 재밌었다.

홀에 9 걸어서 1000 홍콩 달라에서 1200 홍콩 달라 벌어서 나왔다.

블랙잭 재밌어 보이던데 100만원은 가져가야 20게임 정도로 1-2시간 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