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이싱 청포도

제조사 : 국순당

원산지 : 한국


마트에서 시음해보고 청포도 막걸리처럼 청량감이 있길래 사봤다. 쌀로 만든 술에 탄산을 넣고 청포도 맛과 향을 첨가한 음료다. 처음에는 흰색 반투명한 느낌이었는데 나중으로 갈 수록 걸죽해지는게 잘 흔들어 마셔야 하나보다. 


바나나 막걸리나 순하리 처음처럼 같이 술에 과일 향이나 맛을 첨가한 음료가 늘고 있다. 술이 안팔리니 순하게 만들어서 시장을 확대해보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과일 에센스가 싸게 공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소주를 매우 싫어하는 관계로 순하리는 향으로 소주를 가지리 못해 싫어했는데 알콜 가미 음료같은 느낌의 아이싱 같은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든다.

728x90






이름 : 마르사네 블랑 2012 Domaine Georges Lignier et Fils Marsannay Blanc

종류 : 화이트

원산지 : 프랑스

지역 : Cote de Nuits > Marsannay

제조사 : Domain Georges lignier

품종 : Chardonnay 


가격 : 이마트 50,000


회를 산 김에 같이 마실 화이트 와인도 하나 샀다. 샤블리와 이 와인을 추천해줬는데 샤블리는 지난 번에 너무 닝닝한 느낌이라 마르사네를 선택했다.



전동 오프너로 와인 오픈하는데 처음으로 코르크가 망가져버렸다. 수동으로 뽑기는 했는데 코르크 부스르기가 생겨서 그냥 마시기에는 꺼림찍한 와인이 되어버렸다.



결국은 에어레이터로 걸러서 마셨다. 하지만 얘도 닝닝한 느낌이 들었다. 뭔가 끈적이는 시큰한 느낌이 아니라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이랄까? 한 2잔 마시니 이런 느낌이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728x90







이름 : 몬티스 크러쉬드 애플 사이다

원산지 : 뉴질랜드

제조사 : DB Breweries New Zealand

종류 : Cider



애플 사이다? 칠성 사이다같은 탄산음료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지만 데미소다 애플같은 느낌의 노란빛이 도는 투명한 탄산수같아 보였다. 사과향이 나는게 살짝 불안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사과맛 탄산 음료다. 4.5도 이긴 한데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었다.



728x90


이름 :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쉬라즈 2013 Wolf Blass Gold Label Shiraz 2013

종류 : 레드

원산지 : 호주

지역 : Barossa

제조사 : Wolf Blass Wines

품종 : 쉬라즈(Shiraz)


가격 : 이마트 39,800


오랜만에 소고기에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레드 와인을 하나 샀다. 점원이 뭐라고 이야기했지만 시간이 지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윗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 블랙 라벨도 있는데 가격이 넘사벽이네...



여러대회에서 수상도 많이 받았나 보다.


시라 품종 치고는 드라이하고 무거운 느낌인 것 같은데 그래도 깔끔하다. 

728x90


이름 : 리틀 크래쳐스 필스너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Little Creatures Brewing Pty Ltd.

종류 : 필스너


필스너나 라거나 차게해서 마시면 차이를 잘 모르겠다. 치맥에는 라거도 좋지만 필스너도 깔끔해서 괜찮은 것 같다.

728x90






이름 : 조셉 드루앵 샤블리 리저브 바동 2014 Joseph Drouhin Chablis reserve de vaudon

종류 : 화이트

원산지 : 프랑스

지역 : Bourgogne > Chablis

제조사 : Joseph Drouhin

품종 : Chardonnay 100%


가격 : 이마트 50,000


오랜만에 마트에 가니 먹고 싶은게 많아 사고 싶은 것도 많다. 와인 코너에 자주 보던 점원이 보여 나중에 들러야지 했는데 나중에 가보니 없었다. 그래도 와인을 사야했길래 새 점원에게 문의를 했다. 젊은 점원이라 그런지 의욕이 넘치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이 와인을 추천해줬다. 마침 안 마셔본 제품이기도 해서 냉큼 선택했다.


살짝 칠한 상태에서 상온에서 살짝 둔 후 마시라고 했다.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 후 다른 일 좀 하다가 꺼내 오픈했는데 샤도네이 특유의 과일향이 터진다. 하지만 적당히 시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깔끔한 느낌이다.


728x90






이름 : 몬티스 블랙

원산지 : 뉴질랜드

제조사 : DB Breweries New Zealand

종류 : Schwarzbier


그냥 흑맥주인줄 알고 닝닝하니 앰버에일 정도 밖에 안되네라고 생각했는데 Schwarzbier 라는 종류다. 흑갈색에서 흑색을 띄고 어쩌고 설명되어 있는데 그냥 흑맥주의 종류이긴 한가 보다. 내가 생각하던 건 Stout 였던 것 같고...


728x90


이름 : 중원 청명주

원산지 : 한국


충주 갔다 오는데 터미널 지역 관광 상점에서 중원 청명주를 샀다.






충북 무형문화재 술이라고 한다.




청주라 신맛을 기대했는데 고소한 누룽지 맛이 나서 당황했다. 고소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술이었다.

728x90






이름 : 월계관 금상수상주 대음양 月桂冠 金賞受賞酒 大吟醸 

제조사 : 월계관

원산지 : 일본


일본 여행 갔다 오면서 면세점에서 사케를 하나 샀다. 5000엔 이상 사케가 몇 종류 없었는데 병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월계관 금상수상주 대음양으로 골랐다.


사케 종류라 깔끔한 단맛을 상상했는데 물탄 고량주 느낌이 났다. 은은한 향이 기억에 남는다.


병디자인이 이뻐 다 마시고 꽃병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728x90







이름 : 몬티스 서던 페일 에일

원산지 : 뉴질랜드

제조사 : DB Breweries New Zealand

종류 : American Pale Ale


크림 소스 라면이 너무 느끼할까봐 맥주 하나를 땄다. 진한 갈색에서 달콤하면서 고소한 느낌을 기대하지만 씁쓸함과 닝닝함만 남는다. 뉴질랜드 맥주는 뭔가 물을 마신 것 처럼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질 않는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