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탕비실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들어왔다. 



제미니라는 기업용 모델인가 보다.








코인같이 생긴 커피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되는 형태다.





카페테리아에서 리스트레토, 리스트레토 인텐소, 에스프레소 포르테, 룽고 레제로 4종류를 팔고 있다. 하나씩 다 먹어봤는데 딱히 인상깊은 느낌은 아니다. 카페테리아 커피가 맛이 없기도 하고 캡슐 커피도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서 애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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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하루에 3-4잔씩 마시다 보니 캡슐값도 후덜덜하네...



이번엔 코지, 아르페지오,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를 주문했다. 디카페인이고 뭐고 같은 종류를 2개나 살 필요가 없는데 멍청한 듯...ㅜㅜ




디카페니토는 캡슐 뒤쪽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디카페인과 일반도 구분 못하겠고...아예 다른 커피도 구분을 못하겠고 앵무새 설탕맛으로 커피를 마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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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왕매실 설중매 골드

원산지 : 대한민국

제조사 : 롯데칠성음료(주)


대학 시절엔 돈이 없어서 마시고 싶지만 마시지 못했던 설중매. 이제는 마트에서도 그냥 산다. 경제력이 생겼구나. 경제력이라는 것은 이렇게 사소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음료색을 보면 끈적끈적한 매실원액이 생각나는데 매실원액에 물 탄 마냥 특별함을 못 느끼겠다. 병 모양과 음료안의 금박만 특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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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매화수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하이트진로(주)


예전에 백세주만 마시다가 보급형 매실주로 나온 매화수를 마시게 되었다. 매화수가 가게 마다 있는 건 아니라서 단골가게는 자주 가서 매화수를 들여오게 했다. 그러다가 매화수 없는 가게가 여전히 많아 청하로 넘어가게 되었다.


육회를 포장해 오며 마트에서 술을 고르는데 매화수가 보여 오랜만에 사봤다. 청하보다는 혼자 먹기 괜찮은 것 같다. 달달하니 잘 넘어가는 듯... 혼자 먹기에는 난 반병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4분의 3 정도 마셨더니 머리가 살짝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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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에 내려 갔다가 얻어온 오설록 티백.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세작. 은은한 단 맛이 좋다.






발효차인 삼다연. 보이차의 느낌이 난다. 묘하게 신 맛이 있다.






달콤한 과일향이 좋았던 웨딩 그린티. 






삼다연 제주 영귤





레드파파야 블랙티. 비염이라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달콤한 복숭아 향이 마스크를 뚫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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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플라네타 시라 2010 PLANETA SYRAH

종류 : 레드

원산지 : 이탈리아

생산지 : Sicilia

제조사 : Planeta

품종 : Syrah 100%

 

가격 : 이마트 49,900

 

오랜만에 들런 마트, 불고기와 함께 레드 와인을 마시기로 한다. 와인 코너에 가니 평소에 보던 점원들이 보이질 않는다. 처음 보는 점원에게 레드 와인 4만원 정도에 시라나 피노 누아 종류로 추천해 달라고 했다. 시라나 피노 누아는 많이 다르다고 하며 난감해한다. 난 그냥 둘 다 마시기 편해서 그런건데 와인 파는 입장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나 보다.

 

이탈리아 와인인데 시라 단일 품종에 퀄러티도 괜찮고 세일해서 가격도 적당하다고 하면서 하나 추천해준다. 그리고 다른 와인 하나를 추천해주고 호주 와인은 괜찮은게 지금 없다고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점원이 추천해준 플라네타 시라 2010을 샀다.

 

음식을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었다. 11시가 다 되어서야 테이블에 앉았다. 일단 와인을 오픈했다. 달콤한 포도향이 좋다. 한 모금 마셔본다. 깔끔하다. 불고기와 함께 먹어본다. 더 맛있어졌다. :)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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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KGB VODKA WITH LEMON

원산지 : 뉴질랜드

제조사 : Independent Liquor(NZ) Ltd.

종류 : RTD


마트를 안가니 옛날에 마셔봤던 맥주를 하나씩 다시 마셔보고 있다. 이번에는 KGB 레몬을 마셔봤다. 레몬 껍질처럼 노란색을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투명한 흰색이다. 향에서 약 느낌이 났다. 마셔보니 술을 마신다기 보다 레모네이드를 마시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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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후치 아이스 애플향

원산지 : 독일

제조사 : Pomona Kellerei GmbH


마운틴 듀 병 색깔도 이 세상의 음료가 아닌 느낌이었지만 후치 아이스 애플향은 더 만만치 않네. 형광색 탄산 음료라니 먹으면 위험할 것 같은 색깔이다. 맛은 사과 젤리 맛과 비슷한 불량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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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후치 아이스 오렌지향

원산지 : 독일

제조사 : Pomona Kellerei GmbH


2002년도 월드컵 때 세계맥주가 유행했더랬다. 건대와 세종대 사이에 자주 가던 가게가 있었는데 크루저 블루베리와 더불어 후치를 자주 마셨다. 병특으로 일할 때라 작지만 내 손으로 번 돈 내 맘대로 쓸 수 있어 행복한 때 였던 것 같다. 


R.T.D (Ready To Drink) 라고 해서 유사 주류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콜 들어간 오렌지 쥬스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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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크리스프 Sixpoint The Crisp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Sixpoint Brewery

종류 : Pilsener


필스너 특유의 프루티함이라고 표현해야할까? IPA 같은 타입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맛을 미묘하게 느낄 수 있었다. 5.4도 밖에 되지 않는 1캔만 마셨는데도 알딸딸하네... 몸이 쓰레기인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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