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2016

감독 : 나가이 아키라

출연 :

사토 타케루 (주인공 역)


제목만 보고 고양이 관련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은 악마에게 하루 더 살게 해주는 대신 세상의 물건 하나를 없애버린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렇게 전화, 영화 등이 사라진다. 하나씩 사라지는 물건에 얽혀 있던 추억과 인연도 같이 사라진다.


내가 죽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남겨질 내 고양이들을 어떻게 해야하나가 걱정된다. 다른 사람이 죽는 것도 아쉬울 거리가 늘어갈 뿐이지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늙어서 기력이 없어지기 전에, 불의의 사고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어지기 전에, 죽기 전에 하나라도 더 하고 싶은게 있다면 바로 하고 살아야겠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