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드제로 A9 과 고민하다가 디자인 때문에 다이슨 v8 앱솔루트+를 샀다.
박스 가득 구성품들이 채워져 있었다.
끼우면 조립은 끝.
툴 따로 살려면 비싸다고 거의 모든 구성품이 포함된 앱솔루트+ 를 샀다.
디자인이 이쁘다. >ㅅ<
거치대는 플라스틱으로 기대보다 부실한 느낌이다.
툴은 많은데 결국 쓰는 건 3개 밖에 없다. 바닥 청소용으로 소프트 롤러를 주로 쓰고 이불이나 매트 청소할 때 미니모터 청소 툴을 쓰고 냥이 사료나 모래 같이 일부 영역을 청소할 때 크래비스 툴을 사용한다.
도킹스테이션에 꼽으면 충전이 되는데 LED 불빛이 강렬하다. :(
모터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비울 수 있는데 처음에 몰라서 당황했다.
흡입력은 약한편이라고 생각한다. MAX 로 사용하면 괜찮을 정도가 되지만 그런 식으로는 얼마 사용하지 못한다. 그런데 약하게 해도 소프트 롤러가 돌아가니깐 청소는 잘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크래바스 툴을 꼽고 돌릴 때는 MAX 로 사용하지 않으면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배터리는 부족한 것 같다. 바닥을 청소하고 크래바스 툴을 꼽고 구석을 청소하게 되는데 흡입력이 부족해 MAX 로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사용하다 보면 청소가 끝나기도 전에 배터리가 떨어지게 된다.
그래도 무선이라 확실히 편하다. 예전에는 진공청소기 선 꼽는게 귀찮아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눈에 보이면 바로바로 청소하게 되는 것 같다.
LG 제품이 배터리도 교체형이라 더 오래 청소할 수 있고 모터도 미세하게 더 좋고 A/S 망은 비교 불가라 더 좋았지만 수입상 다이슨보다 더 창렬한 가격과 마음에 안드는 디자인 덕분에 다이슨을 써보게 되었다.
LG 제품이 스탠드가 포함된 점과 침구툴의 경우 팡팡 두드려주는 방식이라 더 마음에 든다. 담에는 왠지 LG 살 듯...
P.S. 반려동물 털 청소하는 입장에서는 다이슨 제품이 더 낫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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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A9 |
다이슨 v8 앱솔루트+ |
가격 |
매우 비쌈 |
비쌈 |
배터리 |
교체 가능 |
일체형 |
툴 |
파워드라이버(마루, 침구, 카펫) |
소프트 롤러(마루), 직접 구동식 클리닝 헤드(카펫), 미니 모터헤드 툴(침구, 매트리스) |
침구툴 | 팡팡 두드리는 형태 | 회전형 롤러 |
스탠드 | 포함 | 벽 거치대만 |
A/S | LG 라 더 많을 듯 | 게이트비전을 통해 구매된 제품만 국내 A/S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