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역은 2호선(잠실) - 8호선(천호) - 5호선으로 가거나 분당선(왕십리) - 5호선으로 가야해서 먼 것 같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다.
나무로 된 길 옆에 작은 산책로가 있다.
고덕산 쪽에 공사 표시가 있어 길이 끊겨 있나 싶었는데 둘레길에 영향은 없었다.
낮은 오르막도 이제는 힘들다. 해보고 싶은 것 중에서 체력이 필요한 건 젊어서 해야했나 보다.
고인돌이라고 하는데 그냥 덩그란 바위를 보고 어떻게 판단했나 싶다.
고덕산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한강이 보인다. 일출 포인트 일려나?
지도 앱 코스와 실제 코스가 달랐다.
암사동 유적 옆 까페에서 아이스티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했다.
한강을 따라 걷다가 광진교를 통해 한강을 건넜다. 일몰을 즐기기 괜찮은 포인트 같다.
광나루 역에 도착해 3코스를 마무리지었다.
다음에는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5코스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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