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발리 여행 관련된 행사가 있어서 참석했다. 9호선을 타고 샛강역에서 내려 조금만 올라가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있다.

대사관에서 음료와 인도네시아 간식을 준비해주셨다. 코코넛 속이 든 빵 같은 느낌이었다.

가믈란과 전통 댄스 공연이 있었다. 가믈란은 편경이나 편종과 비슷한 악기들로 구성된 타악 앙상블이었다.

전작가, 탁PD, 발리지기의 간단한 발리 여행 소개가 있었다.

한강 공원에서 2차로 치맥을 했다. 다들 시코쿠나 도쿄 여행을 갔다 오신 분들이라 친한 것 같았다. 이번 발리 여행은 모르는 사람들과 떠나는 자유여행 같은 컨셉 같았다. 밤마다 모여서 술과 이야기를 즐기며 다음날 어디 갈지 뭘할지 정하는 분위기였다.

광화문에 가려고 3차는 빠졌는데 시간이 늦어버렸다. 집에 오는 길에 노량진 형제상회에 들러 모둠회를 사서 집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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