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가 1시간 밖에 차이가 안나는 발리인데 해가 뜨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복도로 나가보니 아직 해가 뜨질 않았다.

로비에서 뷰도 애매했다.

옷을 갈아입고 리조트 앞 해변까지 나가봤다.

방파제에서 보면 더 잘 보일 것 같아서 걸어갔다.

핸드폰 타임랩스 처음 사용해봤는데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휴대용 짐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동네 멍멍이들은 말랐다. 소도 말랐다. 이 동네 동물들은 재단에 바친 음식을 먹고 사는 것 같다.

길을 따라 언덕까지 올라가봤는데 멍멍이 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신나하는 모습에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방으로 가기전 조식을 먹었다. 일식, 중식, 양식, 인도네시아식 4가지 음식을 제공했다.

키즈 풀 포함해서 수영장이 3개나 있다. 자유 일정이라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책 읽고 노닥 거렸다.


Mulia Resort 는 옆에 The Mulia 라고 해변뷰 숙소와 안쪽에 Mulia Vilas 라고 풀빌라 숙소가 따로 있었다. The Mulia 앞에 있는 풀이나 식당은 The Mulia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었다.

점심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을까 했는데 사람들이 뭘 먹고 뭘 할지 정하질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급 피로감이 몰려와서 따로 먹기로 하고 방에 올라가서 씻었다.

중식당 Table 8 에서 중식 뷔폐를 먹었다. 다양한 차가운 전채 요리, 바베큐, 중식 디저트 뿐만 아니라 즉석 볶음이나 즉석 탕도 주문할 수 있었다.

리조트에서 쉬다가 일몰을 보기위해 짐바란으로 이동했다.

일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다만 조리하는 연기가 가게에서 해변으로 퍼지는데 옷이나 가방에 매운 연기 냄새가 배어서 곤란했다.

수평선에 구름이 가리지 않은 일몰은 처음 본 것 같다.

삼발 소스 발라 구운 조개가 특히 맛있었다.

발리갔수다 녹음을 하고 마지막 술 파티를 즐겼다. 몇몇 분들은 클럽에도 가셨는데 피곤해서 숙소로 먼저 돌아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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