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욕구불만이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집 근처라 백팩에 수영복만 챙겼다.

 

체크인 하는데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아서 수영장은 6시 이후에 가는게 좋을거라고 하셨다.

가로로 넣는 형태라 카드가 빠져서 잃어버릴 염려가 적어보였다.

29 층 방이었는데 작지만 시설은 깔끔했다.

어메니티는 아그라리아 제품인데 상큼한 레몬향이다.

 

파크 뷰가 뭔가 했는데 선릉공원 뷰였다. 봉은사 쪽은 템플뷰라고 표기되는 것 같다.

수영장은 3층 피트니스, 사우나 옆에 있었다. 봉은사 뷰 피트니스가 괜찮아 보였다. 수영장은 3레인인데 자유수영, 고급수영, 회원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3가족 정도 있으니 물에서 혼자 놀기에는 좁게 느껴졌다. 수영을 좀 배워서 고급 수영에서 놀 수 있게 해야겠다.

날이 흐려서 일몰이 아쉬웠다.

안심 스테이크, 프로슈토와 멜론 샐러드, 치즈 플래터를 룸 서비스로 시키고 준비해간 와인을 마셨다. 블루치즈 처음 먹어봤는데 꼬릿꼬릿하니 괜찮았다.

스카인 라인이 들쭉날쭉해서 야경은 애매했다.

 

예약해둔 인스파에서 90분짜리 스웨디시 받았다. 2층이라 약간 소음이 있었지만 낮에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꿀잠 잤다.

메가박스에서 심야영화나 볼까 했는데 아쉽게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호텔에서 자면 잠자리도 바뀌고 에어컨 때문에 잠을 푹 자질 못한다.

조식 뷔페는 1층에 있었다. 소고기 죽이랑 찐 야채가 괜찮았다.. 쌀국수는 셀프 조리 같아 보였다. 주말엔 8시 ~ 9시 가 피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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