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촛불 문화제에 갔다 왔다.

하나 하나 정성들여 썼을 텐데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나쳐 버려 아쉽다.

노란 테두리 태극기는 이 집단을 가장 잘 상징하는 것 같다. 깨어있는 시민의 노무현 노랑과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나타내는 태극기가 잘 조화되어 있다고 본다.

세월호 수사 관련해서 서명을 받고 계셨다. 생명이 위태로운 구조자들을 헬기로 긴급이송하지 않아 사망케 했다는 의혹이 이번주에 방송되었는데 구조는 소홀히하고 그림만 만들려고 노력했던 정부와 기레기들이 떠오른다.

국회의장이 공수처 법안 부의를 12/3로 미뤄버리는 바람에 뭔가 김이 빠지기도 했고 광화문, 서초에서도 집회가 있어 사람들이 분산되어 지난 주 보다는 수가 줄어보였다.

무료로 나눠주는 오뎅 덕분에 든든하게 집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래도 집회 막바지가 되자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람들이 모이기는 했다. 날씨도 지난 주 보다는 따뜻했다.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을 거쳐 자유당 당사까지 행진으로 집회는 마무리되었다.

자유당 - 기레기 - 검찰의 삼각 편대는 계속 공격하는데 이쪽은 내년 총선 때문에 당을 흔드는 애들이나 선비질하는 국회의장이나 언론인 때문에 힘이 붙지 않아 아쉽다. 그래도 세상이 바뀔때까지 지랄지랄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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