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밴드, 파우치, 플러그 어댑터 등 용품을 사며 출발을 준비했다.

나리타 경유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서 싱가폴 유심을 안사고 아시아/미주 데이터 로밍을 신청했다.

4박 5일 일정이라 냥이들 밥을 6군데 두고 화장실도 2개 추가 준비했다.

1-2월이 우기라 날씨가 걱정이다.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했다. 체크인 때 컨시어지 서비스 받겠냐고 물어보셨는데 머뭇거리니 다들 안하신다고 해서 거절했다. ㅋㅋ

겨울에 더운 나라로 여행할 때 외투가 짐이 되는데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맡길 수 있는 코트룸 서비스가 있다. 보딩패스 보여주고 옷걸이에 걸어서 지퍼를 채워 맡기고 돌아올 때 찾으면 된다.

코트룸 서비스는 제 2 터미널 3층 h 지역 한진택배에 있다. 찾을 때는 일반 지역 1층 중앙 한진택배에서 찾으면 된다. 접수일 포함 5일간 무료라고 한다.

공원 산책 때 벌레 물리기 싫어서 스프레이 샀는데 별로 사용할 일이 없었다.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하니 긴 검색대가 아닌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통로를 사용해서 편했다.

대한항공 퍼스트 라운지는 248 게이트 앞에 위치하고 있다. 라운지에 식탁이 4개 뿐이라 자리가 없어서 휴식하는 의자에서 먹는건 불편했다. 식사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까르보나라는 역대급으로 맛있었다.

비지니스지만 슬리퍼 좌석 받았다. 오버 부킹이라 사람들 업그레이드 해줬나 본데 옆 사람이 선반에 발을 계속 올려서 보기 거슬렸다.

활주로에서 직원분이 수신호 하시는 것 같은데 뭔가 인사하는 것 같아 보였다.

구름위로 올라가니 햇빛이 그나마 보였다.

식사는 해산물 + 볶음밥을 선택했는데 메인을 트레이에 데워서 주니 이코노미랑 큰 차이를 못 느꼈다.

해질녘이 되니 새우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줬는데 이건 맛있었다. 데우는 음식은 괜찮은 것 같다.

왼쪽 좌석이라 도로와 불빛이 보여서 싱가폴인가 했는데 마리나 베이가 안보인다. 왠지 페리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다던 빈탄이나 바탐 섬인가 보다.

애기들 있는 가족들 뒤에 섰더니 입국하는 데 한참 걸렸다. 입국할 때 지문 등록을 해야하는데 애기들은 인식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숙소가 시티홀 역 근처라 지하철을 이용했다. 3번 터미널로 도착해서 먼저 버스를 타고 2번 터미널로 이동했다. 편도 티켓을 사는데 1$ 이하 잔돈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근처 직원이 바꿔주셨다. tanah merah 역에서 내려서 반대쪽의 city hall 방향으로 갈아타야 했다.

걸어서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 했다. 직원분이 방까지 안내해주셨다.

방크기는 생각보다 작았다.

유니버셜 플러그가 있어서 플러그 어댑터가 불필요했다. 어메니티는 달콤하고 따뜻한 오렌지 향이었다.

18층 마리나 베이 뷰 방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나니 시간이 맞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다.

횡단보도에 버튼을 눌러야 활성화 되는 곳이 많았다. 싱가폴은 길빵이나 무단횡단 없는 줄 알았는데 관광객들은 잘 안지키는 것 같았다.

비싸서 그런건지 메리트가 없어서 그런건지 여유 좌석이 있었다.

헬리스 브리지라고 마리나 베이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데 야경 맛집이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불은 켜져 있는데 돌아가는 걸 본 적이 없다.

가든 바이 베이 영업시간이 오전 2시까지라고 해서 가봤는데 전망대 같은 것들은 9시 까지만 영업했다.

드래곤 플라이 다리에 공명하며 색깔과 소리가 바뀌는 알 전시물이 있었다. 밤이라 날씨도 선선한데 습하지 않아 산책하기 좋았다.

길을 건너 샌즈 건물에 카지노에 가봤는데 뭔가 PC방 온 분위기다. 다들 심각한 분위기고 피곤하기도 해서 바로 나왔다.

머라이언 파크 쪽 뷰도 괜찮았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만한 거라도 사가려다가 일본산 파는 거 보고 그냥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드론 리허설 하는거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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