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헤로니모
Jeronimo, 2019
감독 : 전후석

쿠바 한인들과 매 끼니 쌀을 모아 독립 자금을 보내던 '임천택', 그의 아들 '헤로니모'는 체 게바라, 피델 카스테로와 쿠바 혁명을 함께한 동지다. 그를 중심으로 쿠바 한인들의 역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디아스포라'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을 말한다. 유대인이 대표적인 예다. 한국 같은 경우 일제 치하에 연해주, 만주로 이주한 것도 이에 해당한다.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계 인물에 대해 국뽕도 있지만 그 국뽕에 대한 혐오도 많은 것 같다. 조선족이나 탈북민에 대한 혐오도 심한데 이는 저소득 계층에 대한 혐오와 합쳐진 것 같다. 쉽게 혐오에 빠지고 있는 사회에서 한국 문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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