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경험저장소

최근 노래는 별로였는데 이번 DINOSAUR 는 세련된 EDM 멜로디에 수현의 보컬이 너무 잘 어울린다. 나이에 어울리는 가사도 마음에 든다.

태국의 쏨땀에 비슷한 포지션의 우리 나라 음식을 고르자면 겉절이 같다. 쏨땀에 피쉬 소스가 들어간다면 우리는 액젖이 들어가고 쏨땀에는 견과류의 고소함에 대응되는 참기름이나 참깨의 고소함도 비슷하다. 쏨담이 그린 파파야의 아삭함으로 먹는다면 겉절이도 상추나 파, 부추 등 생 야채의 아삭함으로 먹는 것 같다.

겉절이에는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평소에는 배가 불러서 한 병 다 마시지 못했겠지만 축구와 함께라면 쭉쭉 들어간다. 

아 10억 짜리 로또 되서 여유롭게 개발에 기여하고 살고 싶다.

타블렛 액정이 갑자기 들뜸이 발생했다.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나 보다.

소니 서비스 센터 방문해서 A/S 를 받았다. 접수할 때 유심칩과 외장 메모리를 빼서 준다.

인터넷 검색해보고 갔는데 역시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것 같다고 그런데 부품이 없어서 주문해서 받아야 한다고 했다. 문자로 결제 안내해준다고 했다.

몇 일 지나서 결제 안내 문자가 왔다. 소니 홈피 가서 접수 번호 입력하니 결제창이 떴다.

결제하고 택배로 물건을 받았는데 깔끔하다. 방수 제품인데 방수 테스트는 무서워서 못해보겠다. ㅋㅋ

이름 : 홉 셔블 아이피에이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Bear Republic Brewing Co.
종류 : India Pale Ale

이름으로는 홉을 삽으로 잔뜩 퍼 넣어 향이 풍부한 제품인 것 같다. 

날씨가 더워 냉장해서 차게 먹었어도 마개를 오픈하자 마자 홉향을 느낄 수 있었다. 향에 비해 맛은 잘 제어된 느낌이다.

칠리위치 패턴은 참 세련된 것 같다. 재질이 합성수지라서 세탁이 편해서 실용적인 것 같다.

이름 : 다크씨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Mission Brewery Inc.
종류 : Imperial Stout

날씨 때문인지 계속 늦게 자게 되니 아침에 일어나면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회사에서 계속 멍한 상태로 일하게 되니 효율이 나질 않는다.

늦은 퇴근 길에 집에 올라가려다가 몸 보신이라도 하려고 닭을 사려고 마트에 갔다. 토막난 닭을 사고 싶었는데 백숙용 닭 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집에 와서 마늘과 파를 잔뜩 넣고 닭을 삶았다.

백숙에는 청하같은 술이 어울렸을 텐데 집에는 맥주 밖에 없었다. 날씨도 선선해져서 스타우트 계열의 맥주를 골랐다. 마개를 오픈하자 고소한 달콤함이 축축하고 습한 공기를 타고 넘어왔다. 진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고소함이 마음에 든다. 

지난 번 'Really Really' 의 여름 버전같은 느낌. 'Really Really'와  비슷한 구성을 가져서 그런지 귀에 쉽게 꽂힌다.

팔찌를 한 번 찼더니 묘한 무게감 때문에 착용하지 않았을 때 어색함이 느껴진다. 악세사리라 하나만 차고 다니기에는 질려서 다른 색상의 메탈 팔찌를 하나 더 샀다. 

매장 조명에서 봤을 때는 파란색 느낌이 강했는데 일반 형광등에서는 검은색이 더 짙어 보인다. 

같은 둘레라도 긴 바 때문에 늘어날 수 있는 여유가 작아 착용하기 조금 더 힘든 것 같다.

색상이 코팅된 형태인데 수입만해서 코팅 벗겨진 것은 A/S 가 안된다고 한다. ㅎㅎ

trendsetter 콜렉션에는 은색, 검은색, 초콜렛 색도 있다. 나사 문양과 큐빅이 박혀 있는 버전도 있다. 두꺼운 버전도 있고~

지난 번에 미디엄 사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번엔 매운 맛에 하바네로에 도전해봤다. 먹고 나서 얼얼한 느낌이 남아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소스만 먹는 것 보다 토마토, 양파, 고수 등을 넣어 씹는 맛을 더하는게 좋은 것 같다.

플루 스크럽 살 때 미니 버전인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받았다. 일반 제품이랑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양식 캐비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박스에 적혀 있는데 캐비어가 어디에 들었다는 건지 모르겠다. 설명서에 바다포도추출물(그린캐비어) 라고 적혀 있는데 이걸 말하는 건가 ???

뭐 어쨌든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