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는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 갑자기 전망대에 가보고 싶어졌다. 

앱에서 입장시간 예약하고 예매하면 10% 할인해서 25,100원 현장 예매는 27,000원 자유 입장은 50,000원이다. L 포인트 회원 휴면처리 있어서 PC 켜서 살리느라 힘들었다.

관람시간이 18:30 ~ 19:00 인줄 알고 드럽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입장 가능 시간인가 보다.

입구가 어딘 줄 몰라서 헤매였는데 지하철 역 출구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 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앉아서 쉴 곳이 없어서 힘들었다. 쇼핑을 하며 보내는 게 괜찮았을텐데 롯데에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고 싶지는 않았다.

입장하면 단체 별로 사진을 한번씩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크로마키 앞에서 찍는데 합성 사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위에 올라가면 포토존이 있는데 그 곳에서 포토 티겟을 사용하는 것 같다.

엘레베이터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EXIT 로 들어가나 싶었는데 말 그대로 관람을 끝내고 나가는 출구였다.

야경을 보고 싶어서 일몰 시간을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서울 전역을 한바퀴 돌면서 볼 수 있는데 한강뷰가 제일 낫다.

서울에서 석양을 보고 싶으면 서울 스카이를 추천해 주고 싶다.
유리창에 반사되는 것들과 흔들려서 사진이 마음에 안드는데 고감도에 강한 카메라에 CPL 을 달고 찍으면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려나?

118 층에는 스카이 데크를 즐길 수 있다.

매직미러로 된 곳에 입장하면 좀 지나서 바닥이 투명하게 변한다. 다리가 후덜덜 떨려서 오래는 못 있었다.

에스컬레이드 쪽 스카이 데크는 그냥 바닥이 투명하다. 사람 없을 때 가면 무서움이 더할 것 같다.

한쪽에 포토존이 있는데 굳이 줄서서 찍고 싶지는 않았다.

야경도 마음에 든다. 사람들이 더 없고 여유로우면 좋겠다.

120 층에는 스카이 테라스가 있다.

120층의 바람을 느낄 수 있게 천장이 뚫려있다.

121층에는 기념품 샵, 음료를 파는 곳이 있었다.

여유로움을 느끼기 위해 123층 라운지에 가봤다.

가격이 보통 장소보다 훨씬 비싸다.

음료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모히또를 추천해줬다. 무알콜이라 아쉬웠다. 밖에 보이는 풍경과 여유로운 음악은 좋았으나 자리가 좀 불편했다.

배가 고파져서 게살 파니니 샌드위치를 시켰다. 조금 비렸다. 치킨 롤 샌드위치를 시킬걸 그랬다.

알콜 들어간게 마시고 싶어서 '123 선셋'을 시켰다.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1시간 정도 보낸 것 같은데 만족스런 관람이었다. 

팟캐에서 새로운 도시를 여행하게 되면 그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서 지도와 지역을 매핑시켜보라고 하던데 다음 여행 때는 꼭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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