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올해 음원차트의 절대 강자 볼빨간 사춘기의 신곡 Some 도 여전히 인기다. 음색, 그에 어울리는 캐릭터 그리고 딱 맞는 가사,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들이 나이를 먹게되면 지금과 같은 분위기의 곡을 하게 될지 아니면 다른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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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크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쓰려고 추석 포인트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샀다. 사실 이어폰 신제품인 wf-1000x 를 사고 싶었는데 신제품이라 쇼핑몰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침 MDR-1000x 가 신형이 나와서 그런지 추가 세일이 들어간 상태였다.

박스를 밀어서 열면 한쪽에는 케이블과 설명서가 있고 반대쪽에는 헤드셋과 케이스가 있다.

케이스에 헤드셋이 이런 모양으로 들어 있다.

크다. 차폐성은 좋은 것 같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으로 한다. 4시간 충전해서 최대 20시간 플레이 가능하다고 한다.

파워,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NFC 도 지원한다.

하지만 헤드셋이라 누워서 사용하기에는 걸리적 거리는 감이 있어 아쉽다. 그리고 헤드셋에 손을 가져다되면 잠시 멈추는 퀵 어탠션 기능 때문에 소리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어 살짝 불편했다.

추석 포인트 유효기간이 1년인데 wf-1000x 나올 때까지 기다릴 걸 그랬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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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광고를 보고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알게되었다. 탄산감에 샴페인처럼 마시는 막걸리라 궁금했다.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좋다.

3병 세트인데 맛 없으면 어쩌나 걱정됐다.

플라스틱이라 아쉽지만 병 디자인은 깔끔하니 마음에 든다.

병 마개를 열면 탄산으로 거품이 올라와 조심해서 따야했다.

택배 도착 문자를 받고 퇴근할 때 마트에 들러 전과 족발을 사왔다. 매운 족발을 산 것은 실수였다. 요새 매운 맛은 아픈 매운 맛이라 싫다.

강한 탄산의 느낌과 상큼한 신맛 덕분에 어떻게 보면 요구르트 사와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탄산 덕분에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도 막걸리인지라 2/3 정도 마시니 배가 불러서 마실 수가 없었다.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층이 나뉘어졌다. 마개를 오픈하면 탄산에 의해 자동으로 섞이게 되서 다른 막걸리처럼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새우, 조개 관자 까수엘라에도 잘 어울렸다. 근처 마트에서 판다면 가끔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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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은 피복이 잘 벗겨지고 단선으로 유명하다. 

PQI 메시 케이블은 다를 줄 알았는데 ㅜㅜ

단선 방지 보호 캡이 있길래 색깔별로 샀다.

하얀 고무를 끼우고 컬러 플라스틱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직경이 작아 PQI 케이블에는 잘 커버되지 않았다. ㅜㅜ

애플 기본 케이블은 살짝 헐거운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집안 모든 케이블에 설치했다.

손이 많이 가지만 메시 커버 + 수축 케이블로 처리하는게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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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괜찮은 회식장소가 별로 없는데 대게나라는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회식에는 세트를 주로 시키는데 이번엔 랍스터가 나오는 비지니스 코스를 주문했다. 날이 쌀쌀해져서 처음에 나오는 죽이 참 좋았다.

디저트에 가까운 젤리와 메론이 먼저 나왔다. 샐러드 같은 느낌인가?

회가 나왔는데 한 사람에 1점씩 먹어야 한다. 살짝 촉촉함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뭔가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서비스로 차돌박이 샐러드를 주셨다.

대망의 랍스터. 그런데 랍스터는 평소에도 별로라고 생각해서 별 감흥이 없었다.

식사로 볶음밥과 된장국이 나왔다.

알고보니 몇 번 먹어봤던 세트는 12만원짜리 세트였다. 가격이 2배 차이가 나니 뭔가 만족도도 절반인 것 같다. 물런 저 가격으로 내 돈 내고 먹을만한 가게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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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홉너쉬 아이피에이
원산지 : 미국
제조사 : Uinta Brewing Co.
종류 : India Pale Ale(IPA)

nosh 라는 단어를 처음 봤는데 no만 보고 홉이 안들어간 IPA인가 싶었다. 낙엽맛이 제대로 나길래 성분표를 봤더니 홉 0.4% 라고 되어 있어 적게 사용하고도 IPA 맛을 제대로 살렸네 라고 생각했다.

nosh

1. 음식; 식사, 밥
2. 간식; 간단히 하는 식사
3. 먹다.

하지만 nosh 가 전혀 다른 뜻이었네...

다른 맥주의 홉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찾아볼 수가 없어서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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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매봉은 아직 갈 레벨이 아닌 것 같고 옥녀봉에 도전했다. 포켓몬 알을 세팅하고 집에서 출발~

윈터골 생태경관보전지역 밖에 안왔는데 이미 숨이 헉헉거린다.

앉아서 쉬면서 지도를 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절반은 온 것 같았다.

윈터골 제1약수터는 음용부적합 :(

그래도 올라갈만해 보여서 다시 걸어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정표에 적힌 700m 라는 거리가 평지에서와는 다른 수치라 아직 감이 안온다.

어쨌든 옥녀봉에 도착. 가을 하늘이 시원하다.

내려와서 보니 한 4 km 정도 걸었나 보다.

매봉은 아직 무리인 것 같고 진달래능선을 타보거나 대모산을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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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모네트 브룬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Brasserie Dupont
종류 : Abbey Dubbel

요새 수입되는 맥주 중 벨기에와 미국에서 만든 것들이 종류가 다양한 것 같다. 미국 맥주는 기본에 충실하지만 언밸런스한 요소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벨기에 맥주는 람빅처럼 아예 원료가 다르거나 수도원 맥주처럼 맛을 응축시키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재미를 주는 것 같다.

모네트 브룬은 견과류의 맛이 응축된 앰버 에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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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물건을 샀더니 Tabby Topper 닭한마리를 서비스로 줬다.

포장지에 한글로 쓰여진 물건은 냥이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싸구려 물건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일단 모양은 시아와세오야쯔와 비슷하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블랑이가 먼저 와서 냄새를 맡아보고 그냥 갔다.

흰둥이는 뭘 이런걸 주냐는 표정

이루도 냄새만 맡고 바로 사라짐

다음 날 보니 아무도 먹지 않고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1 봉지 더 있는데 블랑이가 먹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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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모네트 블로드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Brasserie Dupont
종류 : Belgian Strong Ale

오랜만에 벨기에 맥주. 발효된 느낌이 막걸리와 비슷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런 말걸리처럼 걸죽한 느낌은 아니다. 8.5 도라 작지만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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