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받는 날 겸사겸사 휴가를 쓰고 프리스비에 들러 아이폰 8(256G)를 샀다.

공홈에서 샀으면 교환이 쉬웠겠지만 바로 물건을 받을 수 있고 무선충전기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다.

아이폰 7의 경우 이어폰 단자도 없어지고 터치 ID 도 버튼식이 아니라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아이폰 6s 의 배터리가 서서히 맛이 가길 시작했는데 마침 무선 충전이 추가된 아이폰 8 이 출시되었고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어 아이폰8을 구매하게 되었다.

저장소를 32G 정도 사용중인데 앞으로 늘어날 데이터를 고려하면 64G 는 애매한 것 같아서 256G 를 살 수 밖에 없었다.

6s 에 백업한 데이터가 더 최신의 OS 버전이라 OS 업데이트 후 복원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귀찮았다. 복원 후 앱 로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삭제하고 하나씩 새로 설치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복원을 해도 몇몇 앱 들은 계정 재등록 혹은 재로그인이 필요해서 살짝 불편했다.

터치식 홈 버튼은 처음엔 어색했는데 몇 일 지나고 나니 적응이 되었다.

전면만 보면 바뀐게 없어 보이고 성능도 차이도 느끼기 힘들어서 만족도가 높지않다. 

아이폰 X 는 사이즈도 크고 터치 ID 도 안되서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는 아니라서 아이폰 8을 산게 살짝 후회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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