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면만 선택했더니 면요리는 실패하지 않았다.

고기에 동그랗고 까만게 있어서 먹어봤더니 후추였다. :(

수영장 벽면은 앙크로와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

스웨디시로 90분 예약해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마사지였다.

밀크쉐이크를 시켰는데 슬러쉬같은 느낌이 아니라 차가운 우유 느낌이라 별로였다.

저녁을 뭘 먹나 고민하다가 캄보디아 뷔폐라고 해서 호텔 식당을 이용했는데 매일 먹던 그 음식이었다.

접시 위에 계피, 사과 같은게 올려져 있어 뭔가 싶었는데 아이스크림이었다.

호텔 차를 이용해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나가는데 은근 막혔다.

공항엔 출국하는 사람들로 가득. 여기서도 새치기 하는 사람 때문에 짜증 났었다. 중국인인줄 알았는데 일본인이었다. 민폐는 어느 곳에도 존재한다. 

캄보디아는 스타벅스 컵이 프놈 펜, 씨엠 립 2종 있었다. 머그 컵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에스프레소 샷 잔도 있었다. 씨엠립 에스프레소 잔을 샀다.

면세점에 캄보디아 럼과 과실주가 있었다. 다 마셔보고 싶었는데 면세가 1인 1병이라 아쉬웠다.

추가 주류에 대해서는 통관할 때 관세,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가 붙나보다.

사케, 와인 : 68.245 %
꼬냑 : 144.904 %
위스키, 브랜디 : 155.552 %
소주,맥주, 고량주 : 176.848 %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eolus0&logNo=22002797834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버스를 타고 이동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운 좋게도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이륙시에 앞에 승무원과 마주보고 있어서 시선 두기가 애매한 자리였다. ㅋ

목이 말라 스프라이트를 시켰더니 없다고 했다. 콜라를 시켰다. 

인천쪽으로 다가오니 천둥벼락이 치고 있었다. 근처에서 벼락이 치는 것을 보니 살짝 무서웠다.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외투 찾고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출근 시간이라 차가 엄청 막혔다. 그리고는 잠들어 오후 6시에 일어났다. :(

비행기 시간은 오전 11시 출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7시 이전 비행기는 너무 쓰레기 같은 일정이었다.

캄보디아는 먹을 것도 별로고 호텔도 그냥 저냥 이었고 돌아다니기에도 별로였다. 하지만 앙크로 와트를 비롯한 유적들은 볼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뱅 밀리아 유적도 한 번 가보고 싶고 앙크로와트 기구 투어도 한 번 쯤 해보고 싶다. 날씨만 괜찮다면 톤레 삽 일몰도 한 번 보고 싶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방콕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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