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반짝 반짝 빛나는
지음 : 에쿠니 가오리
옮김 : 김난주
펴냄 : 소담출판사

인터넷에서 황당한 불륜 사건 글을 봤다. 간통죄가 있던 시절에 경찰과 함께 남편의 불륜 현장을 덥치는 내용이었는데 남편의 애인이 남자였던 것이다. 남편이 동성애자인지도 모르고 결혼했던 것이었다. 댓글에 여자는 무슨 죄냐 부터 시작해서 카더라를 들먹이며 동성애 혐오로 넘어가고 있었다.

그 내용을 보면서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 반짝 빛나는' 이라는 소설이 생각났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혼한 조울증이 있는 여주인공과 그녀의 동성애자 남편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일본 소설 특유의 비극적인 결말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웃으면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기 위해 남에게 입시, 입사, 결혼, 출산 등 획일화된 생애주기를 강요하는 한국 사회에서 당사자들이 동의한 자신들만의 삶이 가능할까 싶다. 관계를 어느정도는 끊어야지 자기 주도하에 삶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P.S. 생각해보면 일본 소설은 담담하거나 황당한 진행을 하는 반면 한국 소설이 비극적인 상황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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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그린데이 행사 때 운 좋게 100 포인트로 화장솜을 살 수 있었다. 흡수가 잘 되고 솜이 밀리는 감이 있어서 톡톡 두드려 발라야할 때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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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혐오의 미러링
지음 : 박가분
펴냄 : 바다출판사

메갈리아의 역사에 대해 정리된 책이다. 

일베와 메갈리아를 번식에서 탈락한 것들의 일탈의 장소라고 규정 짓는 부분이 공감이 갔다.

수구는 일베를 이용하는데 성공했지만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쪽은 그 본질을 읽지 못하고 실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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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띠 2016 Gancia Moscato D'asti
원산지 : 이태리
지역 : Piemonti > Asti
제조사 : 간치아
품종 : Moscato 100%

까페 추천 목록에 샹파뉴가 있어서 마셔볼까 했는데 마침 쉬는 날이라 동네 마트에서 가볍게 마실 디저트 와인을 샀다.

코르크가 부셔진 적은 있어도 와인 오프너가 부셔질 줄은 상상도 못해봤다. 인터넷 판매가가 990원이네 -ㅁ-

모스까또 계열은 달아서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데 2잔 이상은 먹기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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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모니터 사용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색상이 점점 뿌옇게 보였다.

4K, 5K 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 23인치 픽셀 피치와 비슷한 느낌으로 가려면 32인치는 가야하고 게임 퍼포먼스도 안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QHD(2560 x 1440, 16:9) 이나 WQHD(2560 x 1080, 21:9) 제품을 알아보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좋아하는 브랜드인 LG 29UM58E 를 샀다.

29인치인데 와이드라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모니터 암에 달기 위한 VESA 홀이 잘 안보여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있었다.

설치 CD,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다.

75mm VESA 규격인가 본데 나사가 패널에 닿는 건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됐다.

23인치를 가로로 늘린 느낌이다.

전원, HDMI, 이어폰을 꼽을 수 있는 단자가 아래에 달려 있다.

콘센트 부분에 변압부위가 있어 멀티탭 케이블에 안 들어가서 난감했다.

케이스에 LCD 패널을 집어넣은 느낌의 마감이라 조금 불안했다. 그리고 엣지 끝까지가 디스플레이가 아니라서 역시 보급형이구나 싶었다.

좌우로 넓어져서 한눈에 양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세로로 써봤으나 가로로 쓰는게 더 나았다. 29인치 와이드를 가까이에서 보니 가운데가 뭔가 볼록해 보이는 착시가 있었다. 그래서 커브드 모니터가 나오나 생각이 들었다.

모니터 때문에 밖에 추가 멀티탭을 둬야하는게 보기 싫어서 LG LCAP26A-E 모니터 어댑터를 추가로 구매했다. 19V 1.7A 팁 사이즈 (외경 6.4mm x 내경 4.4mm 중앙1심) 스펙인데 호환표에 29UM58E 가 없어서 긴가민가 했다.

LG 소모품 샵에도 정확한 모델이 없어서 그냥 오픈 마켓에서 호환제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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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에 첨부된 파일의 경우 base64 로 인코딩되어 있다. 인코딩된 문자열을 파일로 디코딩하고 싶을 때 아래 웹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https://www.base64decode.org/

인코딩된 문자열을 붙여넣고 'DECODE' 버튼을 누르면 디코딩된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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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건조해서 그런건지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해서 그런건지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 바디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가려울 정도다. 

바디샵 바디 로션이 발림성이 제일 마음에 들지만 향이 싫을 때는 세타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크림 제품과 다른 로션 제품의 중간 정도의 발림성과 수분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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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비행대 스토리
제작 : Kairosoft Co.,Ltd

비행기를 가지고 모험하는 게임이다. 보드 게임 스타일의 탐험, 전투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파일럿은 경험치나 아이템을 통해 비행기나 파츠는 수집과 합성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일반 탐험지는 다 클리어하고 신대륙만 남았는데 몬스터가 220 레벨 이래서 딱히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비행기 업적이나 마무리하고 접으려고 했는데 캐시 가샤폰만 돌려야 해서 그냥 포기했다.

인디다운 센스는 없고 양산형 수집형 RPG 하는 느낌이라 별로였다. 광고 제거하는 아이템도 없어져서 아쉬웠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비행 동안에 카이로 게임을 많이 했는데 최근 게임들은 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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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끼안티 끌라시꼬 리제르바 D.O.C.G. 2009 Castell' in villa Chianti Classico
원산지 : 이탈리아
지역 : Chianti Classico, Chianti, Tuscany
제조사 : Castell' in villa spa
품종 : Sangiovese

산미가 살짝 있고 마시기 편하지만 무게감을 잃지 않은 괜찮은 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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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nary 가 적혀 있는게 냥이 신장병 예방용 간식인가 보다.

건사료가 젤리로 코팅된 모양이다.

젤리만 핥아 먹고 사료 모양은 관심도 없나 보다.

이루는 냄새만 맡고 실망해서 가버렸다.

흰둥이도 젤리 부분만 살짝 먹더니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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