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죠셉 드루앵 샤블리 리저브 바동 2016 Joseph Drouhin Chablis Reserve de Vaudon
원산지 : 프랑스
지역 : Bourgogne > Chablis
제조사 : Joseph Drouhin
품종 : Chardonnay 100%

산미가 있는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싶었는데 왠지 마셔본 것 같고 프랑스 와인이라 사면서도 찜찜했다. 첫 모금이 너무 닝닝해서 역시 프랑스가 그렇지라고 생각했는데 마실수록 산미가 괜찮아졌다.

예전에 2014년을 마셔봤는데 그 때는 화이트 와인 자체를 즐겼는지 깔끔하다고 표현했네. :)

P.S. 홍차 과자와 마셨는데 이상하게 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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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나 건조할 때 세탁망을 많이 쓰게 된다.

소모품이라 다이소 제품을 샀는데 내구성이 별로인 것 같다. 세탁 한번 만에 하나는 옆이 터져버렸고 하나는 세탁 > 건조 했더니 지퍼가 고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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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에 차창 밖으로 벚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저 구역이 가장 좋은 코스라고 한다.

출처 : http://digitalsky.blog.me/221246221776

주중에 비가 내려서 다 떨어질까봐 걱정했다. 날씨도 너무 추워졌다.

일단 도곡역에서 내려서 요새 좋아하는 백예린의 'Bye bye my blue'를 들으며 벚꽃 길을 걸었다.

도곡역에서 양재시민의 숲 방향으로 북쪽 지역이 벚꽃이 많았다.

완전히 하늘을 덮진 않았지만 그래도 터널 형태였다. 살짝 지고 있는 타이밍이라 아쉬웠다.

제일 위쪽 도보 산책로가 벚꽃 터널이다.

중간 산책로가 햇빛을 받으며 걸을 수 있어 춥지 않았지만 벚꽃이 눈에 잘 안들어와 아쉬웠다. 아래쪽 자전거 도로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영동1교와 2교 사이는 한쪽에만 벚꽃이 있어 살짝 아쉽다.

영동 1교를 지나 양재천을 따라 계속 벚꽃나무가 있었다.

하지만 양재시민의 숲 방향이 더 핫한 곳이었다. 사람이 더 많아서 좀 짜증날 수도 있다.

첫번째 다리인 여의 1교가 사진찍기 딱 좋은 포인트였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다.

다시 도곡역 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시는 분이 일하시는 플로렛에 들러서 연유 라떼를 사 마셨다. 걸어다니느라 더워서 아이스 시켰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후회했다. 도로 건너는데 신호등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다.

돌아오는 길은 아래쪽 산책로를 이용했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별로였다.

개나리같은 다른 꽃을 볼 수 있다.

공연도 있었는데 날이 추워 보다 말았다.

도곡역 쪽에서 이 길을 보고 아래 보행로도 벚꽃이 많은 줄 알았는데 속았다. 핸드폰 꺼내다가 카드 지갑 잃어버렸는데 다행히 산책하시는 분이 주워주셨다. 지하철 기다리다가도 한 번 떨어뜨렸는데 한 주머니에 여러 물건을 동시에 넣지 말아야겠다.

주중에 날씨 좋을 때 휴가 내고 봤어야 했는데 날씨도 춥고 벚꽃도 지는 타이밍이라 살짝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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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TNR 프로젝트 상품으로 타월, 손수건, 양말을 받았다.

오가닉 제품이라고 한다.

양말 그림은 내가 중성화당한 느낌이라 마음에 안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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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고월용산 소흥주 (5년) 古越龍山 紹興花雕酒
제조사 : 古越龍山
원산지 : 중국

가장 선호하는 술이 발효주인지라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지난 마카오 여행에서 소흥주를 마셔볼 수 있었다. 

상한 와인같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을 들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살짝 쿰쿰한 느낌이 있어 별로였는데 마실수록 와인같은 느낌을 받았다.

8년, 10년 제품도 있던데 한번 마셔보고 싶다.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항저우도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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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지난분기 회원 선물로 한란 플루이드를 받았다.

안티에이징 로션 제품인데 나이들고 스트레스 받고 늦게 자는 환경적 요인으로 피부가 뒤집어진 상태라 큰 효과는 잘 모르겠다.

향이 거의 없고 끈적임도 적어 이번 겨울 잘 사용했다.

선물이라고 끈을 이쁘게 묶어주셨는데 덕분에 흰둥이의 좋은 장난감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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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스크래쳐를 선물 받았다.

머리에서 나는 빼액 소리 때문에 흰둥이는 경계모드

블랑이도 살짝 경계 모드

소리에 놀라서 근처에도 가지도 않게 되어버렸다.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카샤카샤 정도가 냥이들의 허용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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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화이트 머스크 향을 샀는데 교체 주기가 분기 정도라 이제서야 사용해봤다.

날도 더워지는데 너무 달콤한 향을 쓰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기대했던 것 만큼 달콤하지 않고 은은한 느낌이라 실망스러웠다. 

샤워기 선이 철제인줄 알았는데 플라스틱 소재라 부식되어 부셔졌다. 여분 케이블이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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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스파이스 루트 무르베르드 2009 Spice Route Mourvedre
원산지 :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 : Coastal Region > Paarl
제조사 : The Spice Route
품종 : Mourvedre 100%

포르투칼 와인을 한 번 마시고 싶었는데 가게에서 딱히 보이질 않았다. 그러다 눈에 밟힌 남아공 와인. 

코르크가 삭았는지 전동 오프너를 이용했는데도 부러졌다. 수동으로 깔끔하게 뽑히긴 했지만 찜찜해서 에어레이터로 걸러서 마셨다.

남아공 와인도 처음이고 무르베르드 품종도 처음이었는데 언젠가 마셔본 것 같은 친숙함을 느꼈다. 오크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은 부러진 마개 때문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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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은 제품들은 불량 제품이나 특정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이 있지 이제는 대부분 비슷한 품질을 보여주는 세계가 된 것 같다. 결국 가격이나 브랜드 가치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LG 생활건강이나 유한 계열 애들은 그나마 덜 나쁜 회사로 찍혀 주로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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