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낮12시에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정대협 수요시위가 열린다. 올해는 광복절에 열려 더 뜻 깊었던 것 같다. 수요시위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왠지 그들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다.


집회가 끝나고 광화문 세월호 천막에 들렀다. 새로운 서명은 없어 기부만 했다.

광화문에서는 매국노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광화문부터 시청까지 다양한 매국노 지지 세력들 집회가 있었는데 그들이 좋아하는 쿠데타 세력 스타일의 진보 정부가 들어섰으면 꼬리 내리고 눈치나 보고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그들을 피해 시청까지 내려와서 콩국수를 먹기 위해 진주회관에 들렀다. 2시가 지났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약간 짠 진득한 콩물은 맛있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짜증내는 종업원과 신맛이 강한 김치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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