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뿌옇다. 두바이는 공사가 많아서 미세먼지가 심한건가?

오이물은 처음이라 신기했지만 특별하지는 않았다. 아침 뷔폐 메뉴는 이제 익숙해져서 커리와 후무스, 신선한 야채로 배를 채웠다.

숙소에는 수영장이 2개 있었다. 하나는 레지던스 용이었다. 그늘진 곳이라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았다. 21도 였는데 그늘이 추웠다. 트로피콜라다 시켜먹었는데 평범했다.

방에서 노닥거리다가 천장을 봤는데 메카 방향이 표시되어 있었다.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예약해둔 칼리파 전망대를 가기 위해 나섰다.

1시간 30분 전에 출발했는데 사람들도 많고 통제도 심해서 늦을 뻔 했다.

'앳 더 탑'은 두바이 몰을 통해서 갈 수 있는데 역시나 헤맸다.

라운지에서 아라빅 커피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인솔자를 따라서 이동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25 층으로 갔다가 스카이 티켓이라 148 층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했다. 

해지는 5시 시간대를 예약에 실패해 해진 후에 도착해서 아쉬웠다. 사람이 많아서 라운지가 여유롭지 않았다.

내려가서 테라스로 나가보고 싶었지만 닫혀있었다.

그래도 sky 트랙이라 기다림이 덜해서 다행이었다.

통제가 심해서 호텔 키를 가져가지 않았으면 호텔로 돌아가지 못할 뻔 했다. -ㅁ-

룸서비스를 시켰는데 스테이크가 실망스러웠다. 디저트 와인도 혼자 못 마실까봐 걱정했는데 작은 병으로 와서 부족했다.

호텔에서 하는 카운트다운 파티도 있었는데 비용도 비싸고 왠지 뻘쭘해서 참석하지 않았다.

레이저쇼인줄 알고 갔는데 이번에 불꽃놀이로 다시 바뀌었다고 한다. 레이저쇼였으면 호텔이 뒷쪽이라 못 봤을 것 같다. ㅜㅜ 불꽃놀이 스케일은 홍콩이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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