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졌다. 서울둘레길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3코스에 도전했다. 수서역에서 광진교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수서역 4-5번 출구로 나와 탄천쪽 방향이다.

스탬프는 탄천 근처에 있다.

날은 따뜻해졌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외부활동하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탄천 - 장지천을 따라 가다가 성내천까지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옆 장지근린공원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겨울을 잘 버틴 길냥이들~ 우리 나라 길냥이들은 헤꼬지를 많이 당해서 사람들을 경계한다.

수서역에서 사온 찹쌀 팥 도너츠로 간단히 요기를 했다. 갑자기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는데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3-3 코스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길

성내천 주변은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날씨가 좋아져서 인지 산책 나온 사람들로 북석 거렸다.

개발제한지구라 그런지 서울에서 보기 힘든 거리가 보였다. 방이동 생태경관보관지역 스탬프만 확인하고 돌아서 올림픽 공원으로 돌아왔다.

거리상 9.18 KM 였다. 저기서 출발해야겠다.

수제비 파는 곳을 찾기 힘들어서 집에 와서 해먹었다. 생김치가 없어서 아쉬웠다.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