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라오, 주군기, 왕가도 3가지 마라샹궈 소스를 사 먹어 봤는데 셋 다 비슷했다. 그래도 얼얼한 느낌이 더 나는 하이디라오 제품이 제일 마음에 든다.

가게에서 파는 마라샹궈도 먹어봤는데 맛에서 큰 차이를 못 느꼈다. 땅콩소스가 떨어졌는데 땅콩소스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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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면이 합성고무로 되어 있는 바닥에 밀착감은 좋은데 약한 쿠션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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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히카리를 주로 사먹었는데 국산 새 품종인 '해들'이나 '알찬미'가 밥 맛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알찬미를 사봤는데 쌀눈이 살아 있게 정미를 해서 구수한 맛이 좋았다.

해들이 코시히카리 대체고 알찬미가 아끼바레 대체인 것 같은데 해들을 사서 먹어봐야겠다.

기사 : 경향신문 - 새 우리 쌀, 밥맛 평가서 일본 최고 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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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빙 젤 보다는 폼을 더 좋아하는데 평소 사용하던 니베아 제품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다른 제품도 있었지만 도루코를 선택했다.

이번에 일본 불매하면서 제일 의외였던 브랜드가 도루코였다. 국산 제품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 도루코라는 이름은 초기 기업 이름인 동양경금속의 'do', 면도기(razor) 의 'r' , 회사(company) 의 'co' 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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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검찰 개혁 촛불 집회에 갔다 왔다. 불꽃 축제 때문에 사람들이 줄어들까봐 걱정도 되고 자유당 x 한기총 집회 때문에 더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주 보다 이것저것 준비해 오신 분들이 늘었다.

행사는 6시 시작이고 아직 오후 3시인데 메인무대인 서초경찰서 방면은 이미 많은 분들로 가득 차 있었다.

누에다리 쪽에 공화당 집회가 있어 섞여서 이동하는 상황이 위태위태했다. 공화당 쪽 사람들이 계속 고함을 지르며 시비를 걸었다.

많은 분들이 아침 10시부터 오셔서 공화당 집회가 알박기 하는 걸 막으셨다. 경찰은 왜 공화당 집회를 누에다리 쪽에 허가를 해서 충돌을 방치하는 지 모르겠다.

극우 기독교와 열심히 싸워주시는 김용민씨가 든든하다.

사람들이 줄서서 광화문 미술행동의 손 피켓을 받아가셨다.

아직은 메인무대만 가득차 있고 서리풀 터널 쪽, 예술의 전당 쪽, 교대역 쪽은 여유가 있었다.

행사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예술의 전당 쪽 봉산옥에 가서 만두국이나 먹어보려고 갔는데 매장 준비중이라서 다시 서초역 쪽으로 와서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예술의 전당 방면으로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인파를 뚫고 서초역까지 가서 각 방향을 보니 사람들의 끝이 보이질 않았다.

날이 저물고 촛불이 켜지자 장관이었다.

서초역 입구 근처가 혼잡해서 그렇지 4거리는 쾌적 했다.

교대역 근처에는 스피커가 없음에도 사람들이 모여서 알아서 구호를 외치고 계셨다. 교대역 넘어서까지 그리고 예술의 전당쪽까지 통제되는 걸 보면 지난 주보다 더 많이 오셨다.

집에 가는 길에 서관면옥에 들러 평냉으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한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 째 파멸시킬 수 있는 검찰, 언론이 이번 기회에 개혁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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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정도 가벼운 여행 다닐 때 캐리어는 거추장 스러워서 여행용 백팩을 알아보다가 내부 디자인이 캐리어랑 가장 비슷한 인케이스 EO Travel 백팩을 선택했다.

카드 키 같은 물건을 수납하기 좋은 전면 파우치가 있다.

노트북 수납 공간,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전면 공간, 그리고 가운데에 옷같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간 공간은 확장이 가능하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크기에 비해 효율적이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운데 공간이 옷 2개 정도 넣으면 끝이라 아쉬웠다.

참고 : 인케이스 트래블 컬렉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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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 광고 듣다가 제주 자리젓이 궁금해서 후파파에서 제주 흑돼지 혼합 SET 을 주문했다. 오겹살, 목살, 앞다리살, 찌개용 고기로 구성되어 있다.

자리젓은 자리돔으로 만든 젓갈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젓갈 싫어하는데 이걸 왜 주문했나 싶다.


목살을 구워서 생자리젓과 먹어봤는데 생자리젓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고기는 괜찮았다.

오겹 구우면서 자리젓도 같이 익혀서 먹으니 이건 좀 멜젓 먹는 기분도 나고 나쁘지 않았다.

김치가 맛이 없어서 요새 김치찌개는 계속 실패한다.

목살은 수육으로 해 먹었다. 돼지 고기 생각나면 주문해볼만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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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가고 날이 좋을 것 같아서 한강공원 잠원지구를 갔다.

압구정토끼굴을 통해서 갔는데 그라피티에도 우리 나라 캐릭터나 한국화 같은 스타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잠실 쪽에는 롯데타워가 보이고 잠원 쪽에는 서울 N 타워가 보인다.

햇빛이 좋은 날엔 그늘 있는 잔디 밭에 캠핑 의자에 기대 누워 있는게 부러워 보인다.

반미 샌드위치를 벤치에 앉아 건너편 남산 타워를 보며 먹었다.

코스모스는 끝물인 것 같고 억새같은 풀들의 가을인 것 같다.

새빛 섬에서 보는 일몰도 괜찮았다.

골드블루마리나에서 보트를 운영하던데 이것도 한번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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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스크래칭 하는 모습을 보고 샀다.

하지만 우리 집 냥이들은 서서 스크래칭을 하질 않는다. 눕혀서 길게 쓸 수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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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경품인 냉장고가 탐이 나서 사봤으나 역시나 꽝이었다.

에센스는 냉장, 크림은 냉동실에 넣고 쓰는 제품인데 냉장고에서 꺼내 쓰면 시원한 촉감이 좋았다. 하지만 수분감이 너무 강해 축축한 느낌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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