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싱가포르에 며칠 더 있고 싶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아침에 샴페인을 주는게 특이하다.

헬릭스 브리지를 또 건너간다. 하루에 한번씩은 건너갔다.

샌즈 쇼핑몰을 통해 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에 갈 수 있다. 헬릭스 브리지 쪽에서 가까운 샌즈 타워 3에 입구가 있다.

다른 전망대처럼 입장하면 사진부터 찍었다.

2층으로 된 개방된 형태의 전망대다. 개방된 형태라 시원했다. 하늘이 맑았거나 밤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반대편은 샌즈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었다.

호텔로 돌아와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마사지를 받았다. 클럽룸은 4시까지 체크아웃이라 좋았다.

터미널3 출국이라 택시를 탔다. 18 SGD 가 들었다.

싱가포르 항공은 무인 체크인에 짐만 별도로 보내는 식인가 보다.

퍼스트 클래스는 체크인 라운지, 출국 심사대, 보안 검색대, 탑승줄이 별도로 있었다.

출국 심사대를 나오면 바로 싱가포르 항공 라운지가 있었다. 비지니스 / 퍼스트로 나뉘고 프라이빗 라운지가 별도로 있었다.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샐러드와 버거를 시켰는데 웰던으로 요청했더니 조금 질겼다.

창이공항은 게이트 앞에 보안 검색대가 있었다.

싱가포르 항공 A380 에는 스위트 클래스가 있다. 앞에 간이 침대가 있다. 크기는 에미리티 퍼스트 3배는 되는 것 같다. 화장실은 샤워실이 있는 에미리티에 비해 작은 것 같다.

야간 비행이라 잠옷 획득.

웰컴 드링크로 싱가포르 슬링을 마시고 포트 와인을 추가로 주문했다.

A380 이 인천으로 취항하지 않아서 나리타 경유를 예약했더니 카이세키 정식이 메인과 다른 것들이 있었다. 싱가포르 요리인 바쿠테를 주문했다. 돼지갈비인데 푹 고아서 살은 야들야들하고 국물은 진해서 좋았다.

자다 깨다가를 반복 하다가 나리타에 도착했다. 누워서 자도 피곤한건 마찬가지였다. 야간 비행은 왠만하면 피해야겠다.

다구간 예약을 해서 출국하고 다시 체크인하고 들어와야하나 싶었는데 환승 구역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싱가포르 항공과 대한항공이 연결처리가 되어 있어서 싱가포르에서 체크인할 때 캐리어는 인천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도착이 아닌 국제선 환승을 따라 이동했다. e-티켓 출력한 것을 보여주고 보안검색을 통과했다. 일반적으로는 보딩패스가 필요한 것 같았다. 다행히 터미널은 1번으로 동일했다.

대한항공 환승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해야했는데 이른 시각이라 아무도 없었다. 칼 라운지에 물어보니 오픈된 게이트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대한항공 카운터는 1번 터미널 20번대 northwing 쪽에 있다.

원래 저녁 비행기였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도 아침 비행기로 바꿔주셨다. 짐도 티켓에 맞춰 실어주셨다. 일본인 직원이셨던 것 같은데 한국어가 되니 편했다.  나리타 - 인천은 2시간 반이라 식사가 나왔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코트를 찾았다. 한진택배는 제2 터미널 일반구역 가운데에 있다.

싱가포르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보기, 지난 번에 못 먹어본 길거리 아이스크림 먹기, 싱가포르 항공 A380 타보기라는 목적을 달성했네.

다음 여행은 어머니 모시고 마카오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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