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서 닭꼬치에 생맥을 마시고 싶어졌다. 대신 퇴근길에 판교역에 있는 일편닭심이라는 꼬치집을 갔다. 생맥은 아쉬웠지만 그나마 꼬치는 원하는 맛이었다. 양배추가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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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9층에 중식당 JS 가든이 있다.

세트에서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샥스핀 찜을 별도로 시켜 먹어봤다. 아마 세트에는 핀이 1조각이었던 것 같은데 찜에는 2조각 들어 있었다. 이번엔 홍초를 뿌려 먹었는데 홍초를 안 뿌린게 더 낫았다.

양이 부족해서 야채 볶음밥을 시켰다. 아삭거리는 숙주 느낌을 살린 볶음밥이라 잘 어울렸다. 다만 계란국이 너무 차갑게 나와서 별로였다.

샥스핀 탕도 있던데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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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쌈장에 회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신천에 있는 이 가게는 각 요리마다 먹는 법이 따로 있다. 회를 싸 먹는 법도 독특하다. 깻잎을 뒤로 해서 무채, 회, 마늘, 고추, 쌈장을 넣고 싸 먹는다. 무채가 싱싱해서 맛이 괜찮다.

문어 숙회도 소금 기름장에 찍어먹는게 아니라 문어에 마늘 기름장을 얹어 먹는 방식이었다. :)

가게 크기는 작은데 동네 맛집이라 자리가 없으니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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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을 처음 먹어본 곳이 오발탄이었다. 염통구이와 쫄깃한 양의 식감을 즐겼었다.

처음 홍창을 먹어봤는데 양과 대창의 중간 느낌이었다. 양의 쫄깃함과 대창의 고소함을 합친 느낌이었다.

매번 누릉지만 먹었는데 역시 마무리는 양밥이다. 돌솥 위라 눌러붙는 밥이 맛있었다. 부산곱창의 깻잎이 생각나서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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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백에 있는 판교 JS 가든에서 중식 세트를 먹어봤다. 

철관음 차가 먼저 나온다.

냉채라고 해서 해파리 냉채 샐러드 인 줄 알았는데 샘플러가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사실상 메인이라고 생각하는 샥스핀 스프. 아삭거리는 숙주나물과 진한 육수가 마음에 들었다.

전복, 해삼, 새우, 소고기가 나온다.

식사로 기스면, 짜장면, 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다. 맛탕과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온다.

샥스핀 스프 먹고 싶으면 가끔 이용할 것 같다. :)

창가 뷰는 딱히 메리트 없는 것 같고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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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선릉역 대로변에 뜬금없는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앞에 나와 있는 간판 아니었으면 규동가게인지 몰랐을 것 같다.

메뉴는 규동, 오야코동 2개 뿐인데 기본은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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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안은 위치도 애매하고 점심 시간도 2시 까지라 은근 먹기 힘든 가게다.

점심 때는 소바가 메인인데 가닥 가닥 끊어지는 면의 식감이 좋다. 주인 아저씨가 일본분이라 신뢰가 간다. 

P.S. 단무지가 너무 분식점 단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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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히레까스를 처음 먹어봤을 때는 얇은 돈까스나 냉동 돈까스만 먹어본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래서인지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다.

사보텐이 처음 회사 근처에 생긴 10년 쯤 전에는 가격이 비싸 가성비가 안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가격이 그렇게까지 고가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물가가 올라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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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이 없어져서 아쉽지만 강된장찌개는 없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강된장찌개에 밥을 비벼먹을 생각을 하니 지금도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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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엔바이콘이라고 하림 계열 체인점들이 생겼다. 체인점 치고는 맛이 특색이 있고 그 만큼 가격도 비싸다. 순우가라고 소고기 가게도 있는데 가끔 가보고 있다.

주로 모둠 구이를 먹는데 등심에 특수 부이가 2종이 나온다. 희귀 부위 모둠구이는 갈비살에 특수부위 2종이 나오는데 좀 별로였다. 여기 살치살은 너무 기름져서 많이 먹기 힘들다.

기본 찬으로 냉채, 가자미 무침, 전, 두부 샐러드가 나오는데 나쁘지 않다.

고기가 기름지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생각보다 기름이 많았다.

육사시미나 육회도 있는데 무난하다.

점원이 숯불에 구워주는데 모둠 세트를 시키면 3명 정도가 먹을만한 속도로 조리가 되는 것 같다.

예전 사진은 기름이 더 적었던 것 같다.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라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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