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 음료가 마시고 싶은 날엔 출근 길에 Cafe JASS 에 들런다.



키위나 바나나 같은 사철 과일도 있고 수박이나 메론같은 제철과일도 있다. 대략 8종류의 생과일 쥬스를 먹을 수 있다.



스무디 느낌을 느껴보려고 망고 바나나를 시켰는데 망고는 좀 별로인 듯...:)



제일 좋아하는 골드 키위.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마음에 든다.



여름의 인기 과일 메론. 수박도 마찬가지인데 수분 가득한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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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워지고 몸이 허해서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으러 초가집에 들렀다.



선릉에 회사가 있을 때는 몸이 허하면 자주 들렀는데 회사가 이사가고 나서는 집 근처 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가게 되었다. 


뽀얗고 뜨거운 국물을 마늘쫑과 함께 먹다보면 입천장이 데인 줄도 모를 정도. 국물과 고기 온도와 고기의 야들야들함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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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산곱창을 갔다.



마늘 양념의 양, 대창이 메인 메뉴인데 기름지지만 니글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좋다.



염통도 맛있고 양은 쫄깃쫄깃하고 대창은 고소하고 최소한 반년에 한번은 가줘야 한다.



마늘양념도 비법이겠지만 찍어먹는 양념소스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양밥은 꼭 먹어줘야 한다. 깻잎을 같이 주는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상큼한 깻잎 절임과 양 김치 볶음밥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다.


비싸지만 그래도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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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오프라인 마켓 행사가 있어서 충정로에 갔다.





벙커1은 충정로 9번 출구에 있었다.




인산인해에 살려고 했던 고기와 술은 현장품절이 되어버렸다. ㅜㅜ




날씨도 좋고 해서 광화문까지 걸어가봤다.



길에서 냥이를 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




날이 너무 좋아 더워서 걷다가 포기하고 지하철을 탔다. 2주기 때 회사 일로 가지못한 광화문 분향소에 들렀다. 안한듯한 특별법 개정안 촉구 서명을 했다.




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평양냉면을 먹기위해 검색을 했다. 시청에 평양면옥 표시가 있어서 가봤는데 이사했는지 없었다. 다음으로 을지로에 있는 을지면옥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건물을 가로질러 들어가면 을지면옥이 보인다.




뜨거운 물을 주길래 육수인가 싶었는데 숭늉인듯...




돼지고기 편육을 시켰는데 18,000원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느낌이다.




좀 시간이 걸려 냉면이 나왔다. 국물맛과 국물에서의 파 느낌이 마음에 든다. 어제 저녁 평양냉면은 육수가 너무 싱거워서 별로였는데 을지면옥 육수는 내가 원하던 그 닝닝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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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겔겔거릴 때 먹고 싶은 황태해장국을 파는 선릉 고향집. 뽀얀 황태해장국이 맛있다. 된장비빔밥도 맛있다. 오랜만에 가니 메뉴판이 바뀌어 있던데 시레기국을 메인으로 하려나 보다. 향태해장국은 메뉴판에는 안보이던데 메뉴에서 없어질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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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회사가 선릉에 있을 때 부터 자주 가던 순대국집이다.




이 가게를 왜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집에서 토란국과 오리탕을 먹으면서 내가 들깨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순대 정식을 시키면 순대랑 머릿고기가 나오는데 그냥 순대국밥이 더 나은 듯...




들깨와 부추를 잔뜩 넣고 양념을 맞춰 먹는다. 가끔씩 맛이 생각나는 가게다.


선릉 농민백암순대 본점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그 가게는 손님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어서 먹어볼 기회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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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롱바오와 계란볶음밥을 먹고 싶을 때 딱히 갈 곳이 없다. 상해에서 먹은 것에 비해 만족도는 확 떨어지지만 그래도 모양만은 괜찮은 '딘 타이 펑'을 갈 수 밖에 없다.




꽃보다할배에서 나와 유명해진 대만 오이 김치라고 불리는 라웨이황과. 느끼한 중국 음식에 상큼함을 주는 몇 안되는 반찬이라고 생각한다.




돼지고기, 새우, 닭고기, 게살, 송이 5종류의 샤오롱바오가 있다. 기본적인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긴 한데 여러가지 맛을 보고 싶다면 샘플러를 시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중국에서 먹은 샤오롱바오에 비하면 피가 덜 야들야들한 느낌이 들어서 항상 아쉽다.




중국집 볶음밥과는 다른 계란 볶음밥.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다.






도저히 가게에서 먹을 배는 남아있지 않아서 후식으로 단팥 샤오바오를 포장해왔다. 미니 찐빵같은 느낌이다. 가게에서 먹으면 뜨거워서 입천장을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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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허한 느낌이 들어서 오랜만에 포스코 사거리 하동관을 찾았다. 하지만 오후 4시까지 영업인 관계로 코엑스 현대백화점에 있는 수하동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코엑스에 하동관이 있어서 코엑스 하동관 직영점을 갔다. 명동이 본점이고 여의도와 코엑스는 직영점인가 보다. 4대째라고 적혀 있었다.




가격이 더 오른 것 같다.




곰탕엔 계란 하나와 파를 가득 넣어 먹는게 내 스타일. 맛은 포스코 사거리 하동관과 비슷한 것 같다. 


포스코 사거리는 강남 분점으로 나오고 수하동은 하동관 강남 분점 따님이 하는 거라는 글이 있는데 삼성역 근처에 세 가게가 비슷한 곳에 있는 것을 보면 그닥 사이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http://www.hankookilbo.com/v/cfe8c2513a394fec8086710ac6e51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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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어서 초밥이 먹고 싶을 때는 찾고는 하는 '스시히로바'. 회전 초밥을 처음 먹어본 곳은 '강남 사까나야'였는데 지난 번 회식 때 가서 실망한 뒤로는 '스시히로바'만 가고 있다.



일단 광어로 시작




간혹 먹는 꽃등심




살이 통통한 대하. 새우 튀김 먹고 싶으면 여기서 먹는게 제일 맞을 듯 하다.


마지막에는 광어 김치. 


계란, 새우, 광어, 도미, 꽃등심 정도 꾸준히 먹고 나머지는 그날 기분 따라서 골라서 먹는 듯...회전 초밥집은 혼자 먹기 편한 테이블 석이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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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으로 출퇴근할 때 여름에 상큼한게 먹고 싶으면 '클로리스'에 들러 '모스카토 다즐링'을 시켜먹었었다. 다즐링에 청포도와 스파클링을 넣은 음료인데 가벼운 탄산감에 달달하고 상큼한 느낌이 좋았었다.


마침 날도 더워 GFC 매장에 들렀는데 메뉴가 바뀐 듯... '모스카토 다즐링'은 못 찾고 '크리스탈 소다'를 시켜 먹었다. 먹고 싶었던 음료가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다.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메뉴에 아직 있기는 하네... 다음에 들를 때는 꼭 '모스카토 다즐링'을 시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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