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OP/ED이 4기로 바뀌었다. 3기의 OP Cool Joke의 UNDO는 좋았지만 ED인 Crystal Kay의 노래를 들어줄 수가 없어서 SKIP하고 있어서 빨리 바뀌길 바랬는데 바뀐 노래 둘다 별로네... OP은 ASIAN KUNG-FU GENERATION의 リライト인데 장르는 모던락같구 아직 몇번 안들어서 감이 안온다. ED은 sowelu의 I Will이다. 개인적으로 3기의 RnB 분위기의 노래보다는 모던락 계열의 차분한 노래가 ED으로 쓰이길 바랬는데 좀 실망이다. 그래도 3기 엔딩처럼 흐느끼지도 않고 끈적이지도 않아서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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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FINAL이 일단 시리즈 종료되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SEE YOU AGAIN은 다음 시리즈가 있다는 걸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다음 시리즈는 ULTRA FINAL, REAL FINAL, FINAL 2 등 뭘 달고 나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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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진도를 다 나가서 수업시간에 쿠로에(Kuroe)라는 영화를 보여주셨다.

내용은 쿠로에(Kuroe)라는 여자와 코타로(Kotaro)라는 남자가 둘이 만나 사랑을 하게되었는데 쿠로에(Kuroe)가 체내에 연꽃이 자라는 희귀병에 걸려버린다. 폐 한쪽을 제거하면서 연꽃을 제거했지만 다른 폐로 전이가 되어버린다. 우연히 연꽃은 다른 꽃이 근처에 있으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집을 꽃으로 가득 채우고 쿠로에(Kuroe)는 건강해지는 것 같지만 코타로(Kotaro)가 회사에서 짤려서 꽃 살 돈도 없어지고 체내의 꽃은 주변의 꽃에 내성이 생겨서 쿠로에(Kuroe)는 죽어버린다.

체내에서 연꽃이 자라는 병, 꽃을 근처에 두면 치유되는 병, 회사에서 잘려 꽃을 살 수 없는 상황,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고 싶지만 빚까지 내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초고을 사버린 친구, 빚 때문에 빚쟁이에게 살해당해버린 친구, 그 친구의 죽음 때문에 작가를 죽여버리는 그 친구의 아내, 심장에 스트로 같은게 꽂혀서 죽어가지만 피가 흐르는 걸 보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작가 등 황당한 설정과 화면으로 가득차 있다.

그렇지만 창밖에서 들어온 빛으로 가득찬 방의 화면, 캐릭터의 얼굴에 집중되는 조명, 쿠로에(Kuroe)라는 행복에 가득찬 듯한 캐릭터 덕분에 어두운 분위기 보다는 깔끔하고 차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쿠로에(Kuroe)가 자기 동생과 하는 이야기 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행복해지기 쉬웠지만 둘이 되니 그게 힘들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쿠로에(Kuroe) 역이 눈에 익어서 찾아봤더니 전에 형광등 잡고 빙빙도는 뮤직비디오로 기억에 남는 토모사카 리에였다. 너무 마른게 흠이지만 영화에서의 분위기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언제나 마이너함의 추구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본 것 같다. DVD로 구입하고 싶지만 국내 발매도 안되었고 돈도 없어서 SKIP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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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Xephon - 다원변주곡을 봤다. RahXephon TV판의 요약과 약간의 설명이 추가된 정도라서 정리하는 듯한 느낌으로 봤다. 아사히나와의 이별 장면은 다시 봐도 좋았다. 엔딩송인 Sakamoto Maaya의 "tune the rainbow"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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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s rain 26화 이후의 이야기인 after를 봤다. 26화에서 설명도 없이 대충 끝내 버려서 실망이 컸던 애니였는데 여전히 after도 시청자들이 원하니깐 만들긴 하는데 수습하기가 힘드니깐 다 죽여버리고 세상 새로 시작하는 걸로 끝내버린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이 오프닝이랑 똑같아서 원래 이런 식으로 진행할 의도였던거 같기도 하다.

P.S. WMV 확장자를 가진 동영상은 버벅거려서 싫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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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테스가 끝났다. 처음엔 배경만 우주인 가벼운 내용의 회사원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선진국의 개발독재를 비판하는 듯한 우주 개발 독재 이야기와 우주란 무엇이고 우리라는 것은 어떤 개념인지에 대한 약간은 철학적 분위기가 풍기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선진국의 개발 독재에 대한 거부감은 원래 있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는 폰 브라운 호의 테러 내용에서 이념을 위해 적이 아닌 남에게도 해를 끼치려는 테러리스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화가 치밀어 올랐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는 없어졌으면 한다.

마지막 화 엔딩 송으로 사용된 hitomi의 planetes는 마음에 든다. enya 같은 약간은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곡이다. 당분간은 이 노래만 계속 들을 것 같다.

간만에 뭔가 생각하게 하면서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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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그레이브를 다 봤다. 멋진 액션물이기를 기대하고 1편을 봤는데 총격신에 실망하고 안볼려고 했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계속 보는데 느와르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오히려 더 챙겨보게 되었다.

해리가 배신하고 브랜든을 죽이고 다시 살아난 브랜든이 복수하는 그런 내용인지 알고 있지만 언제 해리가 배신할지 모르는 그런 긴장감에 가슴 졸이며 재밌게 본 것 같다. 다시 살아난 이후 전투 액션신은 멋도 없고 재미도 없었지만 마지막 편에서 브랜든이 해리에게 하는 대사에서 다시 감동 먹었다.


"나는 잘못을 저질러 버렸다.
밀레니온이 아니라 해리 맥도웰을 선택해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아.
너를 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Scoobie Doo의 穿色が燃えるとき이라는 신나는 곡과 함께 해리와 브랜든이 달리는 엔딩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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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 TV판이 26화로 종결되었다. R.O.D는 OVA판이 먼저 나오고 TV 판이 나온 경우다. ( 그 전에 뭐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OVA는 유전자로 재생된 위인들을 무찌르는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 종이술사라는 설정이 신선해서 재밌게 봤었다. TV판은 종이술사 세 자매를 등장시키고 OVA에서 나온 인물들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신선하다던가 멋지다던가 하는 임팩트는 없지만 재미있게 본거 같다.

최종화에서 아래와 같은 요미꼬의 대사가 있는데...


하지만 과거가 있으니까
미래가 찾아오는 거예요

추억이 있으니까
내일이 기대되는 거구요

어제까지가 텅 피어 있다면
미래라고 해도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것 뿐이에요

괴로워도 무겁더라도
과거는 확실히 등에 지고 스스로 옮겨야 해요

자주 보이는 대사고 옳아보이는 말이지만 마음에는 안드는 대사다.

이제 꼬박 꼬박 찾아서 보고 있는 애니는 플라네테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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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고 있는데 Home CGV에서 런치의 여왕이 2월 16일부터 월/화 저녁 8시 45분, 수/목 낮 12시(재)에 방송한다고 광고하더군. 내용은 큰 형의 약혼녀 역할(?)을 한 여자가 일하던 데서 짤려서 4형제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단다. 미스터 초밥왕에서나 나올듯한 음식먹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별로 안 좋아하는 오무라이스라서 큰 감흥은 없었다. 큰 형은 야마토 나데시코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츠츠미 신이치. 사기꾼으로 나온다. -_-;;; 다케우치 유코, 츠마부키 사토시, 이토 미사키 등도 나온다고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므로 패스 -_-)//

P.S. 우리나라 드라마는 해도 잘 안 보는데 일본 드라마는 하는거 마다 대부분 꼬박 꼬박 챙겨보게된다. 미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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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넷에서 수/목 11시에 금성무, 나까야마 미호 주연의 "2000년의 사랑"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금성무는 테러리스트 스파이고 미호는 외무성 직원인데 금성무가 미호한테 패스워드 알아낼려고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금성무가 테러리스트로 경찰에게 쫓기고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느껴지는게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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