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에서 어제부터 고쿠센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골든볼이 끝나고 그 시간에 해주는데 그게 밤 12시 20분이라는게 문제다. 화/수 이틀간만 해서 다행일지도... 유키에 귀여워 ㅠ_ㅠ)// 내용은 열혈 교사이야기인데 GTO도 그렇고 "양키 모교로 돌아가다"도 그렇고 일본은 이런 류가 많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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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에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트릭"을 2월 10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했다. 가짜 초능력자들의 트릭을 주인공들이 파헤치는 내용이다. 여주인공이 이뻐서 보기 시작했다. 남자 주인공은 캐릭터가 좀 깬다. 어제 방영분에서 통신판매로 배운 가라데라는 부분에서 땀이 나더군...-_-;;; 엔딩송이 鬼束ちひろ(onitsuka Chihiro)의 "月光"이더군. 내가 좋아하던 일음은 Misia의 Everything도 그렇고 드라마/애니메이션 삽입곡이 많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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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이 2월 10일에 끝났다. 내용은 볼링 대결이라는 좀 드래곤볼틱한 유치한 내용이지만 재미있었다. 슈와 2명의 히토미의 성격과 관계설정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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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사쿠라코가 끝났다. 사람들이 재밌다고 할 때는 일부러 구해서 보기가 귀찮아서 안봤는데 TV에서 해주니깐 매주 보게 되었다.

좋아하는 Misia의 "Everything"이 이 드라마의 삽입곡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가 귀여웠다. 엄마는 일본 여자는 저런 목소리 때문에 싫다고 하시면서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셨다.

마리코 역은 헤어스타일이랑 코디가 마음에 들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반팔 니트랑 커트 머리가 마음에 든다. 미소 지으면서 이야기 할 때는 귀엽기까지 하더군...드라마 상에서 남편이 의사라 생활이 안정되서 그런지 여유랑 배려가 넘친다. 역시 생활이 안정되야 남을 배려할 여유가 생길거 같다.

이거 보다보니깐 SBS에서 리메이크한 "요조숙녀"는 어떤지 보고 싶어 졌지만 역시 구하기 귀찮아서 포기다.

P.S. 자막으로 대사를 보니깐 배우들의 세세한 표정연기 같은걸 놓치는 것 같다. 일어 공부를 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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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드라마가 MBC movies에서 토/일 12시, 밤 10시(재)에 방송된다. 어제 춤추는 대수사선을 보다가 밑에 잠시 광고가 나오길래 MBC 드라마넷에서 하는 줄 알고 12시에 TV를 켰는데 안하길래 편성표 찾아보고 지랄하다가 거짓말인가 라고 생각하고 채널 돌리다가 MBC movie에서 하고 있길래 봤다.

GTO 드라마가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원작이 만화인 드라마는 뭔가 캐스팅이나 만화와 실사의 화면의 차이 때문에 실망할거 같아서 안봤다. 오니쯔까가 노란머리가 아닌건 좀 실망이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안 이쁘다는...-ㅁ-;;; 그러나 동월선생이 마쯔시마 나나코 였다니...모르고 있었다 ㅠ_ㅠ;;; 첫 화에서 미팅에서 "야마토 나데시코"에서 하는 대사를 하는거 보고 좀 깼다. -_-;;;

뭐 아부지랑 같이 봤는데...같이 보기에는 좀 그런거 같고 -_-;;; 하여간 주말 낮에 볼 TV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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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내려온지 언 2주가 다 되어간다. 그래도 내 공간이 있고 부모님 눈치볼 필요가 없는 서울에 있을 때가 그립다. 아침부터 일이 있어서 집에 있기가 싫어서 영화보러 나갔다 왔다. 예고편이 마음에 들었던 "태극기 휘날리며"를 롯데 시네마에서 보고 왔다. 우리 집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없고 갈아타기도 귀찮아서 가장 가까운, 1 Km 떨어진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갔다. 2시에 도착했는데 영화 예매를 안하고 가서 4시 표를 끊었다. 4시까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아래 백화점 구경도 했지만 롯데 백화점은 어찌나 비싼지 살 엄두 안나더라. 왔다 갔다를 몇번이나 했는데 시간이 안가서 근처 PC 방 가서 1시간 정도 보냈다. PC 방에서 옆에 앉은 여자가 담배를 피는데 침을 모아서 재떨이에 뱉는데 추하더라. 흡연자들 절대 그런 짓 하지마라. 하여간 시간이 되서 영화보러 갔는데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서 걸어서 올라갔다. 지난번에 부산에서 영화볼 때도 그렇고 지방 극장들은 날 싫어하나 보다. ㅠ_ㅠ)//

영화는 돈 쓴 티가 나더라. 딱 하나 그 비행기 떨어지는 장면 빼고 -_-)// 전투신에서 사람 동원이나 폭발하는 장면 등 잘 찍은 거 같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마지막 부분에서 백병전이다. 무협영화 느낌이 나는 것도 같지만 속도감과 처절함을 잘 표현한 거 같다.

장동건은 해안선에서도 그랬지만 이젠 광기어린 연기는 제대로 하는 듯 하다. 그 마지막 장면에서 눈 뒤집혀서 연기하는거 보고는 감동먹었다. 얼굴도 잘 생긴 넘이 연기도 잘 하다니 축복받았다. ㅠ_ㅠ)//

원빈은 울먹이면서 소리치는데 깨더라. 무슨 말하는 투가 그 따위냐? 최민식 형님한테 맞아가면서 배워야 할듯 하다.

아 그리고 연예인 지옥 플래쉬에서 정지혁 병장이랑 비슷한 아저씨 있다고 하는 글을 보고 봤는데 진짜 딱이더군. 그 아저씨 배역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서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만 사진이 없어서 누군지 모르겠다.

뭐 내용은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형의 이야기인데 이해는 하지만 중반에 자기 옛날 동료를 쏴버리는 등 그런 행동들은 마음에 안든다. 원빈의 생각에 더 공감한달까?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빌어먹을 이념이나 국가같은 개념 들먹거리면서 사람들을 전쟁으로 내몰지 말았으면 한다.

P.S. 쳇 주인공이라고 총알도 피해다니고 치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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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2기가 시작하면서 오프닝과 엔딩곡이 바뀌었다. 오프닝은 L'Arc~en~ciel의 "Ready Steady Go"로 엔딩은 YeLLOW Generation의 "扉の向こうへ"로 바뀌었다. 1기 때의 오프닝 Pronograffiti의 MELISA, 엔딩 北出菜奈(Kitade Nana)의 "消せない罪"은 좀 신나는 분위기라서 마음에 들었는데 2기는 좀 별로인거 같다. 오프닝은 그 웅얼거리는 듯한 L'arc~en~ciel의 보컬을 싫어해서 특히 마음에 안든다. 엔딩은 딱 듣자 마자 이건 분위기가 어디서 들어본 듯한 걸 했는데 역시나 YeLLOW Generation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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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 만든 스태프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가 컷던 애니 "Avenger"를 다 봤다. 10월에 첫 화를 보고 실망했는데 그래도 보기 시작한 김에 혹시나 나아질까 싶어서 끝까지 다 봤다. 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도 마음에 안들고 내용도 별 새로울 것 없고 화면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음악도 마음에 안드는 근래 보기 드문 억지로 본 애니메이션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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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FINAL을 하고 있더군... 시작한지 좀 오래됐는데 모르고 있었다. ㅠ_ㅠ)//

내용은 만화책에서 도시에 갔을 때 하레의 학교 생활과 상속에 관련된 부분 이야기 같다. 그러고 보니 만화책도 다 안나온거 같군 -_-


중간에 나오는 아이캐치. 구우사마 만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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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담 월희"가 12화로 끝나 버렸다. 10월달에 시작할 때 New Type에서 본 소개 때문에 밝은 분위기의 미소녀 연애 애니메이션인 줄 알고 봤는데 첫 화에서 시키(志貴)가 알퀘이드를 난자하는 장면부터 이어지는 의문투성이의 분위기에 매료되고 말았다.

"진월담 월희"는 알퀘이드와 시키의 사랑이야기이다. 하지만 알퀘이드는 흡혈귀, 시키(志貴)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그리고 시키가 잊고 있는 과거, 알퀘이드가 쫓고 있는 로어라는 존재, 시엘은 누구인가 등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상당하다.

마지막 부분이 왠지 급하게 끝낸듯한 찝찝함에 아쉽지만 차분하고 애틋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을 잘 봤다는 느낌이 든다. 뭔가 아쉬운 엔딩때문에 원작인 동인 게임을 구해서 해보고 싶어졌지만 일본어의 압박이 심할듯해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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