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에 갔다. 

양재시민의 숲 코스로 갔다.

구룡산도 대모산도 등산로 입구의 음식점이나 아웃도어 브랜드가 없어서 기분이 덜 난다.

입구가 서울둘레길 코스였다.

양재 쪽은 개발 제한이 걸린 건지 산자락의 낮은 주택들이 마음에 든다.

산 올라가는 입구부터 대모산의 악몽이 떠오른다.

좁은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는 코스다.

생각보다 경사가 높고 정비가 덜 된 곳도 많다.

표지판을 봐서는 구룡산 정상이 어딘지 알 수 없다.

답답한 누군가가 손으로 적어 놓았다.

낙엽 보고 싶어서 산에 올라 가는데 낙엽 때문에 미끄러져서 별로였다. 어제 비라도 많이 왔으면 안오는게 좋았을 뻔 했다.

몇 m 안 남았다. :)

이번 등산의 성과는 라프라스? ㅋ

정상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곳 ㅋ 서울 하늘이 뿌옇다. 찬 공기가 미세먼지를 가져왔나 보다.

조금 더 올라가니 구룡산 정상이 있었다.

구룡 터널 쪽으로 내려왔다.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지점 사이에 위험한 지점이 한 곳 있었다.

나무 계단 사이에 가을을 느끼기 좋은 곳이 있었다.

다음엔 서울둘레길을 한 번 가봐야겠다.

저 지도는 볼 때 마다 모르겠다.

르네상스 사거리에서 141번을 타면 바로 갈 수 있었다. 뭐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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