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랑 쌈싸페에 갔다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재밌더군요.

슈가도넛 - 오프닝으로 나왔는데 나름대로 분위기 뛰우고 좋았습니다. "보컬 백광호입니다."가 최고 -_-)b

락타이거스 - 아~ 형님의 리젠트 머리는 최고. -_-)b 그리고 샤우트 보컬리스트 벨벳지나님의 옷과 안무도 감동 ㅠ_ㅠ)b 초반에 할리 데이비슨 타고 오실 때 부터 알아 모셔야 하는거였는데...

훌리건 - 소개할 때 나오는 음악은 킹죠랑 비슷했습니다. "let it be" 샘플링이 기억에 남네요.

더 컴(The compass of music) - 보컬의 과도한 이펙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럼블피쉬 - 보컬이 여자인데 이은미랑 자우림 김윤아랑 비슷하더군요.

클라우드 쿠쿠랜드 - 나름대로 깔끔한 음악을 들려준거 같네요.

언루트 - 크래쉬 다음에 나와서 존재감 0.

넬 - 여자 팬이 그렇게 많을줄은...-_- 역시 메이져 밴드 답고 충실한 공연을 보여주더군요.

델리스파이스 - 역시 "고백"의 압박이 상당하더군요. 역시 중견 밴드 답게 분위기를 압도하시더군요.

러브홀릭 - 역시 러브홀릭은 남자 팬들이 많더군요. 지선양이 MBC 음악캠프 처럼 삑사리 낼 거 같아서 두려웠는데 다행히 완벽히 소화. 편곡도 약간 강하게 해서 공연을 잘 한거 같아요. 지선양 이뽀.

리쌍 - 아 여자보컬은 최고. 그리고 분위기 유도를 잘하더군요. RUSH, 리쌍 블루스, 인생은 아름다워를 불렀는데 다들 따라부르고 좋더군요.

포츈 쿠키 - "everything but the girl"과 비슷한 류의 음악을 하더군요.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코코어 - 츄리닝 입은 기타리스트가 기억에 남네요. 기타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마음에 들던데 중반 이후 노래들이 다 지지부진.

한대수 - 우리의 17살 형님. ㅠ_ㅠ 오늘 최고의 코메디. 항아리를 이용한 에코, 2번째 곡이 기억이 안나신다며 "대가리가 나빠서...". 그리고 그 다음 크래쉬와 함께한 "물 좀 주소"는 최고 ㅠ_ㅠ)b

크래쉬 - 역시 크래쉬 ㅠ_ㅠ)b 말이 필요 없음. "물 좀 주소"와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콤보는 최고 ㅠ_ㅠ)b

피아 - 예상외로 여성 팬들이 많아서 역시 좀 놀람. 끝나기 2번째 밴드라서 광란의 분위기.

스키조 - ㅠ_ㅠ 마지막 밴드로 나와서 4곡 했는데 계속 광란. 다리가 아파요. ㅠ_ㅠ

백지영 - 왜 나왔는지...-_-;;;

껌엑스, 슬롭맨, 물건너온 고수들은 별로 기억에 -_-;;;

카메라 안 가져간게 다행인거 같아요. 카메라 가져갔으면 못 놀았을듯... 8시간 뛰고 왔더니 몸이 뇽근뇽근. 그리고 스피커 옆에서 놀았더니 왼쪽 귀가 잘 안들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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