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은 '조엘 온 소프트웨어'나,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와 같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위한 교양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2006년에 발간된 이 책은 제목에 포함된 2.0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15년 전에 발간된 책을 요즘 상황에 맞추어 수정해서 발간되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지만
책의 내용만 보면 15년전 상황이나 지금 상황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데
씁쓸함마저 느껴진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는 해결책이지 골칫거리가 아니다'라는 부분이랑
'나쁜 기술보다 나쁜 관리가 더 나쁘다'라는 부분이
라이브 게임 조직에 속해 있어서 그런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전문 서적을 읽다가 머리가 아플 때
이런 수필집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티브 나오면서
책 커버가 리뉴얼되서 나왔는데 ;;
내껀 옛날 꺼 :)

P.S.
2번이나 읽었는데 완벽하게 읽었다고 말하기 힘드네...
메모하면서 읽기를 해야하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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