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품을 설치하고 싶었지만 실외기 위치가 너무 위험해서 설치 거부 당하고 캐리어 제품으로 설치했었다. 

설치하고 청소도 안하고 오래 사용했더니 송풍팬이 너무 더러워졌다. 송풍구로 손을 집어 넣어 딱아봐도 한계가 있어 분해를 시도했다.

일단 아래쪽 부품을 먼저 분해

커버를 열고 먼지 필터를 제거

전원부 커버를 열고 커버 연결선을 분리했다.

커버도 분리

아래쪽에 나사를 빼고

당겨봤지만 커버는 빠지지 않았다.

위쪽에 걸린 부분을 뒤에 손을 집어넣어서 빼야하는데 천장에 너무 붙여서 설치되어 빼기 힘들었다. 아래에 책장이 있어서 벽걸이 브라켓에서 분리 후 내려 놓고 뺄 수 있었다.

송풍팬은 오른쪽에 나사가 고정되어 있으니 나사를 먼저 푼다.

왼쪽에 나사를 풀고 위로 들어올리고 송풍팬 고정부위를 떼어낸다.

에바커버를 들고 송풍팬을 꺼내면 된다. 꺼멓게 곰팡이로 도배되어 있다. 가동중에 에어컨 안쪽 벽면 딱다가 손톱 대신에 송풍팬이 날라갔다.

물로 전부 씻겨지지 않아서 락스를 여러번 들이 부었다. 나중에 면봉으로 일일이 딱아줘야 했다. 솔이 안들어가는 크기였는데 빨대 청소 솔 정도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재조립하고 가동하는데 진동이 너무 심했는데 벽걸이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다.

청소 때문이라도 다음에는 스탠드 형을 사야겠다.

분해는 이 동영상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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