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맞았다. 열 나서 정신 못차릴 것 대비해서 타이레놀과 간편식 4일치, 이온음료를 준비했다.

왼팔에 주사를 맞았는데 별 느낌 없었다. 15분 정도 대기하다가 집에 왔다. 살짝 열 나고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 2알 먹고 쉬었다. 체온계로는 미열도 없었다.

주사 맞은 팔이 몇 일 동안 아프긴 했는데 1주일 정도 컨디션만 안 좋았을 뿐 별 증상없이 지나갔다. 늙으면 별 증상이 없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살짝 서글프다.

화이자는 1차 보다 2차가 더 힘들다고 하던데 살짝 걱정되기는 한다.

2차까지 빨리 맞고 2년 동안 안만나던 사람도 만나고 국내 여행이라도 다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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