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본다이 해변으로 산책 갔다 왔다.

비싸도 택시를 탈까 했는데 안잡혀서 서큘러 키에서 333번 버스를 타고 갔다.

해변 위쪽에 잔디 밭이 있다.

유명한 아이스 버그 수영장이 보였다.

부들부들한 모래 느낌이 좋았다. 물은 시원했고 서핑 연습하기 좋아 보였다.

모래 씻는 수도가도 있었다.

햇볕이 뜨겁긴 했는데 잔디밭이 바로 옆에 있는건 좋아보였다.

해안 산책길은 본다이에서 시작해서 타마라마, 클로벨리, 쿠지 해변까지 이어진다.

길은 잘 되어 있고 별로 힘들지 않았다. 단지 태양빛이 강렬해서 선크림을 잘 발라줘야 했다. 샌달 생각 안하고 발에는 안 발랐는데 햇볕에 타버렸다.

시원한 바다뷰를 끼고 남쪽으로 걸어가는 산책로다.

타마라마 해변 쪽에는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있었다.
 

물에 빠지면 떠 있어야 하나 보다.

브론테 해변 쪽에도 해수 풀장이 있었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에도 저런거 있나 모르겠다.

웨이벌리 묘지를 지나면 클로벨리 만에 도착한다. 여기는 해변보다 안쪽으로 물길이 있는 형태였다.

Underwater Nature Trail 이라고 적혀 있길래 물속을 걸어가는 길이 있나 싶었는데 스쿠버용 인가 보다.

쿠지 해변에 도착해서 뭐라도 먹을까 했는데 딱히 땡기는게 없었다.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랜드윅까지 걸어가서 라이트 레일 타고 돌아왔다.

시드니도 버스 타려면 신호를 줘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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