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쉬는 날에 날이 좋아서 서울 둘레길을 갔다왔다.

작년에 이어 8-2 코스 장미공원에서 시작했다.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하는데 10분 올라갔더니 토할 것 같았다.

그늘에서 북한산을 보며 쉬었다.

잠깐 쉬고나니 다닐만했다.

평창마을길은 조용하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좋은데 그 고요함이 기괴하게 느껴졌다.

고양이 인형인 줄 알았다.

뷰로 유명해서 알게된 까페였는데 이 동네는 자차 아니면 못 올 것 같다.

평창 마을 길은 쉴 곳이 마땅치 않아서 별로였다.

올해부터 서울둘레길이 21코스로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8-2 코스는 18 코스인가 보다. 기존 8코스 3개, 1코스 1개만 더 돌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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