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경험저장소

이름 : 린덴만스 프랑부아즈 (산딸기) Lindemans Framboise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Brouwejij Lindemans N.V

종류 : Lambic Style - Fruit

그닥 좋아하지 않는 시큼한 과일맛 알콜 음료지만 그래도 안 먹어본 맛이라 집어왔다. :(

이름 : 라구달 아이피에이 la Goudale IPA

원산지 : 프랑스

제조사 : Les brasseurs de gayant

종류 : Belgian Ale

IPA 라고 적혀 있는데 향이 너무 약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ratebeer 에서는 Belgian Ale 로 분류해놨다. 하지만 병에 붙어 있는 설명은 IPA 설명이네. 그냥 별로인 걸로...

이름 : 호가든 유자 Hoegaarden Yuja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오비맥주(주)

종류 : Witbier

이번 특별판으로 호가든 유자가 나왔다. 상큼하고 달콤한 유자가 밀맥주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사람들 평은 유자맛이 잘 안느껴진다였다. 그래도 미묘한 유자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았다. 계속 마실 수록 느낄 수 없는게 오히려 맞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름 : 라구달 그랑 크루 G de Goudale Grand Cru Houblon fantasia

원산지 : 프랑스

제조사 : Les Brasseurs De Gayant

종류 : Biere de Garde

깔끔하지만 절제된 검은 색의 아름다운 병 모양이 눈에 띄어 바구니에 담았다. 원산지 프랑스다운 디자인 같다.

스테이크를 구으며 잔에 따르고 한 모금 마셨다. 입술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집에서 마실 때 느껴보기 힘든 부드럽고 폭신한 거품이었다.

맥주 맛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과일 향이 좋았는데 이름 Houblon Fantasia 처럼 홉을 듬뿍 넣어서 그런 것 같다.

이름 : 히타치노 네스트 진저 에일 Hitachino nest Ginger Ale

원산지 : 일본

제조사 : Kiuchi Brewery

종류 : spice/herb/vegetable

진저 에일에 생강이 들어간 것만 알고 있었지 어떤 맛인지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히타치노 네스트 진저 에일은 브라운 에일처럼 탄맛이 강한 편이었다. 더 마시고 싶은 느낌은 아니다능...ㅎㅎ

이름 : 돌체볼로 스위트 레드 Dolce Volo mosto d'uva parzialmente fermentato

원산지 : 이탈리아

제조사 : Casa vinicola abbazia di s.gaudenzio

종류 : 스파클링 와인

품종 : Brachetto

이마트를 갈 수 없는 늦은 시간에 레드 와인과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졌다. 동네 마트에는 스테이크용 고기가 없어서 그냥 토마토 소고기 샐러드를 해먹기로 한다. 레드 와인도 그냥 라이트해 보이는 걸로 하나 샀다.

오픈하고 잔에 따랐는데 기포가 보인다. '아. 스파클링이구나' 그냥 가벼운 레드 와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파클링 레드였다. 달달하니 잘 넘어간다. 하지만 아쉽다.

이름 : OB premier Weizen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오비맥주(주)

종류 : German Hefeweizen

행사에서 소주 몇 잔 마셨는데 살짝 부족했는지 집에 들어가는 길에 새우 까수엘라 재료를 샀다. 동네 마트는 먹고 싶은 맥주가 없어서 고르기가 참 힘들다. 그래도 안 먹어본 OB Premier Weizen 이 있길래 샀다.

씻고 냉동 새우를 요리해 안주를 만들어서 가볍게 마셨다. 물을 마신 건지 맥주 맛이 떠오르지 않는다. 

P.S. 해외 맥주 사이트 보니 제조사가 Oriental Brewery 라고 되어 있던데 OB 가 Oriental Brewery 의 약자였나? -_-;;;

이름 : 가평 생 잣 막걸리

제조국 : 한국

제조사 : 우리술(주)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해 먹었다. 장을 보며 맥주는 안 어울릴 것 같아서 막걸리를 샀다. 찌개와 같이 마셔봤는데 끝맛이 약해서 아쉽다. 요새 막걸리들은 다 이런가?

예전에 어른들이 흔들어서 마시던게 생각나서 따라했는데 마개를 열다가 넘쳐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맞나 보다. :)

이름 : 부여알밤생주

제조국 : 한국

제조사 : 백제원주조

막걸리는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소주를 먹기는 싫어서 이 술을 골랐다. 음료색이 별로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달콤한 첫 밤맛이 좋았다. 텁텁함도 약하고 나쁘지 않았다.

이름 : 산사춘

제조국 : 한국

제조사 : 배상면주가

오랜만에 마셔본 산사춘. 상큼한 청하 느낌을 생각했는데 끝맛이 살짝 걸죽하다. 청주맛을 잘 살린 것 같다. 그래도 병 마개 씰 디자인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