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린덴만스 뻬슈레제(복숭아) Lindemans Pecheresse
원산지 : 벨기에
제조사 : Brouwerij Lindemans N.V
종류 : Lambic Style - Fruit
안먹어 본 린덴만스가 보이길래 집어 왔다.
살사소스 만든 김에 치킨을 주문했다. 어울리진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맥주 종류인 린덴만스를 땄다. 역시나 시큼한 복숭아맛, 치킨과 어울릴 리가 없다. 치킨도 간이 너무 쎄서 살사소스가 필요없다. 그냥 닭가슴살을 사서 튀길 걸 그랬다.
이름 : 라 까노바, 바르바레스코 2012 La Ca'Nova, Barbaresco
종류 : 레드
원산지 : 이탈리아
생산지 : Piemonte > Barbaresco
제조사 : AZIENDA AGRICOLA LA CA'NOVA DI ROCCA
품종 : 니베올로 100%
오랜만에 마트 간 김에 레드 와인을 한 병 샀다. 맑은 색깔처럼 깔끔하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신맛이 강조된다. 역시 여름이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이 아니면 마시지 좋은 날씨는 아닌 것 같다.
이름 : 도쿄 블랙 Tokyo Black
원산지 : 일본
제조사 : Yoho Brewing Co., Saku Brewery
종류 : Porter
흑맥주라고 하면 스타우트처럼 쓴 맛이 강한 것만 생각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역시 일본에서 만들면 흑맥주도 라거처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포터라는 종류는 원래 스타우트에 비해 더 부드럽고 덜 거칠다고 한다.
이름 : 수요일의 네코 SUIYOUBI NO NEKO
원산지 : 일본
제조사 : Yoho Brewery Co., Saku Brewery
종류 : Witbier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캔이 마음에 들어서 샀다. Belgian White Beer Style 이라서 호가든 생각했는데 향이 더 약하고 라거에 가까운 깔끔한 맛이 난다.
왜 수요일의 고양이라는 이름을 붙였나 궁금했는데, 이 고양이가 1주일 중 남은 날들을 견딜 수 있게 해줄거라고 하네.
이름 : 아이싱 자몽
제조사 : 국순당
원산지 : 한국
어린이용 시럽 약을 먹는 듯한 느낌. 흔들어서 섞어서 먹어야 하는데 매번 까먹는다.
이름 : 하이트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하이트진로(주)
종류 : Pale Larger
축구 보러 갔을 때 매점에 하이트 extra cold 밖에 없길래 그래도 시원해 보여서 샀다. 여름 한정판 같은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2016년 4월부터 새로운 공법으로 만든 하이트라고 한다. 목넘김이 좋은 4.3도 어쩌고 그러는데 맥주향 물에 가까운 느낌. 송중기가 광고해서 송중기 맥주로 유명하다고 한다. :(
이름 : 발레벨보 모스카토 다스티
종류 : 스파클링
원산지 : 이탈리아
생산지 : Piemonte > Asti
제조사 : CANTINA VALLEBELBO S.C.A
품종 : Moscato 100%
날이 더워지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가끔 마시게 된다. 해가 지고나서 선선해질 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콤한 과일과 함께 동영상을 보면서 마시기에 좋은 것 같다.
모스카토라는 품종은 당도가 높아서 그런지 아니면 대게 아스티 지역의 와인을 마셔서 그런지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다. 먹기 싫을 정도의 모스카토 다스티를 먹어본 적도 없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맛을 경험한 적도 없다.
발레벨보 모스카토 다스티도 적당한 가격 적당한 달콤함을 주는 와인인 것 같다. 2잔 째 마실 때 살짝 과일주에서 많이 마시면 느껴지는 역함을 잠깐 느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다.
이름 : 이슬톡톡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HITEJINRO
핑크빛 탄산주. 요새 탄산주가 유행인가? 많이 나오네. 도수도 3도 밖에 안되서 음료수 느낌이 강하다. 맛은 자두맛캔디맛. 1병 정도는 마시겠지만 계속 마시기에는 너무 달지 않나 싶다.
이름 : 아이싱 캔디소다
제조사 : 국순당
원산지 : 한국
소다맛 아이스크림을 녹인 물에 탄산을 첨가한 느낌. 알콜 들어간 라무네라고 봐야할 듯...
이름 : 둑슈타인 오리지날
원산지 : 독일
제조사 : Carlsberg Supply Company Deutschland GmbH
종류 : Altbier
늦은 저녁 식사와 함께 마시기 위해 맥주 한 병을 땄다. 라거 계열은 아닌 것 같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고 상온에서 따서 그런지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퍼진다. 잔에 따르니 내가 좋아하는 투명한 갈색이 보인다. 첫 맛은 기대대로 달콤하고 고소한데 깔끔한다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입안에 감도는 맛이 약한 것 같다.
200 ml 나 마셨을까? 알딸딸하니 더 이상은 못 마시겠다. 4.9 도 밖에 안되는데 ...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