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 브릿지를 직접 갈 생각은 없었는데 체크인하고 방 준비될 때 까지 시간이 남아서 한바퀴 돌아봤다.

하버 브리지와 건너편 오페라 하우스 보기에 켐벨스 코브(Campbells Cove)가 좋았다.

힉슨 로드(Hickson Rd) 를 따라 다리 아래를 건너갈 수 있다.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바랑가루 보호지구(Barangaroo Reserve) 에 있는 마리나위 코브(Marrinawi Cove) 에서는 물놀이가 가능했다.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러닝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시드니 천문대(Observatory Hill Park)가 근처에 있는데 하버 브리지 보면서 멍 때리기 좋은 곳 이었다. 해질녘 분위기도 좋을 것 같다.

하버 브리지를 통해 밀슨스 포인트로 건너갈 수 있다. 서쪽은 도보로 갈 수 없다.

다리 옆 나무에서 새도 볼 수 있다.

난간에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

다리 위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볼 수 있다.

다리 탑 위로 전망대와 박물관이 있는데 유료다. 딱히 돈 내고 가보고 싶지는 않았다.

서큘러 키(Circular Quay) 역 위 전망대에서도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볼 수 있다.

날이 흐려서 오페라 하우스 쪽에서 보는 맛이 덜했다.

오페라 하우스를 건너서 왕립식물원의 팜 코브(Farm Cove) 쪽으로 걸어 갈 수 있다. 그 쪽에서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날이 흐려도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보기 괜찮았다.

특히 새해 카운트 다운 때는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페리 타고 타롱가 동물원 갈 때도 눈이 띄었다. 역시 랜드마크다.

해질녘에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728x90

날이 좋아서 본다이 해변으로 산책 갔다 왔다.

비싸도 택시를 탈까 했는데 안잡혀서 서큘러 키에서 333번 버스를 타고 갔다.

해변 위쪽에 잔디 밭이 있다.

유명한 아이스 버그 수영장이 보였다.

부들부들한 모래 느낌이 좋았다. 물은 시원했고 서핑 연습하기 좋아 보였다.

모래 씻는 수도가도 있었다.

햇볕이 뜨겁긴 했는데 잔디밭이 바로 옆에 있는건 좋아보였다.

해안 산책길은 본다이에서 시작해서 타마라마, 클로벨리, 쿠지 해변까지 이어진다.

길은 잘 되어 있고 별로 힘들지 않았다. 단지 태양빛이 강렬해서 선크림을 잘 발라줘야 했다. 샌달 생각 안하고 발에는 안 발랐는데 햇볕에 타버렸다.

시원한 바다뷰를 끼고 남쪽으로 걸어가는 산책로다.

타마라마 해변 쪽에는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있었다.
 

물에 빠지면 떠 있어야 하나 보다.

브론테 해변 쪽에도 해수 풀장이 있었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에도 저런거 있나 모르겠다.

웨이벌리 묘지를 지나면 클로벨리 만에 도착한다. 여기는 해변보다 안쪽으로 물길이 있는 형태였다.

Underwater Nature Trail 이라고 적혀 있길래 물속을 걸어가는 길이 있나 싶었는데 스쿠버용 인가 보다.

쿠지 해변에 도착해서 뭐라도 먹을까 했는데 딱히 땡기는게 없었다.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랜드윅까지 걸어가서 라이트 레일 타고 돌아왔다.

시드니도 버스 타려면 신호를 줘야 하나 보다.

728x90

동물들이 갇혀 있는 걸 별로 보고 싶지 않아서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페리도 타볼 겸 갔다왔다.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다.

페리를 타고 시드니 도심과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전경을 볼 수 있다.

15분 정도 걸려서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을 나오면 정문으로 가는 무료 셔틀이 있고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후문이 나온다.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후문이 보인다.

현장 판매도 하고 있지만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했다. 인터넷 판매 가격이 5$ 정도 더 싸다.

인터넷 구매했다면 QR 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행사 시간이 안내되어 있다.

Rainforest Trail 에서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봤다.

처음이 레서 판다였다.

나무 위에 숨어 있는 레서 판다를 찾아야했다. 

나무 위에서 자고 있는 한마리가 있었는데 자세히 볼 수 없었다.

위에서는 보일까 싶어서 가봤는데 안보였다.

아쉬워서 내려왔는데 한 마리가 마침 깨어났다.

몸 단장을 마치고 밥 먹으려고 내려왔다.

사과를 가지고 올라가서 드시더니 다음으로는 대나무를 드셨다.

부슬비가 내려도 레서 판다 보고 신나서 사진을 백만장 찍었다.

애들이 나무에서 쉬고 있으면 나뭇잎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 애들 밥 먹을 때 아니면 보기 힘들 것 같다.

곰도 안 보였는데 해뜨니깐 마침 일광욕 하러 나와서 볼 수 있었다.

호랑이들도 꿀잠 주무시고 계셨다.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길래 뭔가 했는데 물개쇼였다.

야행성 동물 관람 공간이 있었다. 처음 들어가면 어두운 전시관에 뭐가 엄청 빠르게 움직이는데 신기했다.

천천히 4시간 정도 걸려서 한바퀴 다 돌았다. 사람들이 미여터지지 않고 동물 부르는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다.

건너편 시티 쪽 뷰도 괜찮았다.
별 기대 안했는데 레서 판다 보고 만족했다.

728x90

시드니에 마트가 coles 랑 woolworths 가 있던데 이번에는 woolworths 를 이용했다.

매장별로 영업시간이 달랐다. 도착 첫날에 호텔 근처 마트 가보려고 했는데 마감 시간이 다 되서 포기했다.

매주 수요일 다음주 할인 상품을 발표한다고 한다.

빵, 우유, 과일이 특히 가격이 쌌다.

셀프 계산대가 있다. 처음에 장바구니 잘못 눌러서 취소가 안되서 당황했다.

장바구니를 캐리어에 잊고 가서 종이 봉투를 샀다.

 

호텔 기본 물이 별로라서 걱정했는데 행사 상품인데도 괜찮았다.

우유는 풀 크림, 저 지방, 무 지방 3 종류 있었다. 풀 크림 처음 마셔봤는데 생크림 맛이 났다.

딸기가 1.7$ 라서 아무맛도 안날 줄 알았는데 괜찮았다.

로스트 치킨은 먹을만 했지만 1/4 조각 가격이 5$니 한국이나 다름 없는 것 같다.

간단한 아침용으로 빵, 음료, 과일만 마트에서 사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728x90

호텔 1층에 그레인이라는 바가 있어서 한번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지막 날에 이용해봤다.

첫 잔은 상큼해 보였던 22nd century. 옆 손님이 스몰톡 하셨는데 대화가 안되니...

얼음에 스탬프 찍어서 나가는 칵테일이 있어서 코알라인가 싶어서 In like flynn 을 시켰는데 구글 리뷰에 자주 보이던 그 칵테일이었다. 코알라 그림을 위에 띄워주는 방식인데 마시다 보면 걸리적 거려서 버드나무 잎 같았다.

배가 슬슬 고파서 와규 슬라이더에 와인을 주문했다. 슬라이더가 뭔가 했는데 그냥 미니 버거였다.

마지막으로 커피맛으로 마무리 하고 싶어서 americano 만 보고 negroni 시켰는데 기대와 전혀 다른 음료였다. 그냥 먹다 말았다. 각 얼음 나가는 경우에는 저런 식으로 가게 마크를 찍어줬나 보다.

728x90

시드니 여행에서 호주 스테이크를 많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새해 연휴로 쉬는 가게도 많았고 전화 예약 공포로 호텔 1층에 있는 모드만 이용했다.

캐쥬얼하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다.

립아이에 샐러드 시켰는데 맛있었다.

https://modekitchenandbar.com.au/contemporary-dining-menu/wine-list/

 

Wine List | Mode Kitchen & Bar

Witness the world through wine with Mode Kitchen & Bar's international wine list. Make your next booking for lunch or dinner today!

modekitchenandbar.com.au

글라스 와인 목록에 펜폴즈 그란지가 있어서 마셔보고 싶었는데 주문 안된다고 해서 세인트 헨리로 만족했다.

저녁 메뉴로 100$ 세트가 있다. 부라타, 안심 스테이크에 메를로 와인 선택했다. 디저트 드라이 아이스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쳐다봐서 조금 챙피했다.

스테이크가 다 맛있긴 했는데 시드니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함은 없는 것 같다. 와인도 산지라 다를까 싶었는데 내 미각이 그 정도로 발달하지는 않았나 보다.

시드니는 카드 사용하면 수수료가 추가된다.

728x90

시드니에서 opal 카드로 대중 교통을 이용했다.

공항에서 서큘러키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시드니 공항에서 기차 표시를 따라가면 역이 나온다.

opal 카드 대신에 컨택리스 기능이 있는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트래블로그 체크 카드를 이용했다. 사용할 때 결제 가능한지 1$ 결제를 한다. 체크 카드라 충전 안해놨는데 입장은 가능했다. 결제 실패 문자를 확인하고 급하게 충전했다.

opal 카드 앱을 통해 교통 사용 확인이 가능했다. 1주일 정도 지나서 1$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결제되었다.

기차 이용법은 서울 지하철과 동일했다. 개찰구에 태그하고 들어가고 나올 때 태그하면 된다.

시드니 공항이 종점인 줄 알고 방향도 확인안하고 탔었는데 다행히 서큘러 키 방향이었다. 전광판에 표시되니 잘 확인하자.

구글 경로 보고 노선이 달라서 박물관 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건가 싶어서 멍청하게 박물관 역에서 내렸다. 그냥 계속 타고 있으면 됐었다.

특이하게 열차 좌석이 2층으로 되어 있다.

서큘러 키에서 시청이나 이런 데 갈 때는 라이트 레일이라는 노면 전철을 이용했다.

얘도 opal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정거장에서 타기 전에 태그하고 내려서 태그하면 된다.

연휴라 그런지 이용객이 적어 쾌적하게 다녔다.

동물원 갈 때는 페리를 이용했다.

페리도 opal 카드를 이용한다. 철도와 마찬가지로 탭하고 들어가고 나갈 때 탭하면 된다.

부두 번호와 목적지가 A 쪽인지 B 쪽인지 확인하자.

배가 도착하면 문이 열리고 우르르 입장한다.

날이 좋다면 하버브리지와 시티 뷰를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

관광용 배도 같은 부두를 이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본다이 해변 갈 때는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탑승하면서 탭하고 내리면서 탭하면 된다.

목적지에서 하차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차 태그가 고장나서 앞으로 내려야 하나 싶었는데 내려서 앞문으로 가서 태그하길래 따라했다. 라이트 레일처럼 정류장에 태그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

버스 타고 싶으면 신호를 보내야 하는 건 호주도 마찬가지였다.

 

728x90

이번 여행은 포시즌스 호텔 시드니에서 4박을 했다. 위치는 서큘러키 바로 옆이다.

서큘러키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앞이 라이트 레일 길이라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길 건너기도 편했다.

애완동물 동반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입구에 물그릇이 귀엽게 있었다.

연말이라 아직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남아 있었다.

오후 3시 체크인 정오 체크아웃인데 아침 10시에 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 하는데 아직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하시며 아침 식사나 샤워할 수 있게 임시키를 주신다고 하셨는데 짐만 맡겼다. 

짐 맡기고 근처 한 바퀴 돌다가 방이 준비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34층 건물인데 16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층 높이나 방 배치상 오페라 하우스만 보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딱 원하는 뷰였다.

날이 안 맞아서 해질녁 모습을 못 보긴 했는데 창가에서 보이는 뷰가 최고였다.

728x90

생수가 3개 있었던 것 같은데 물맛이 마음에 안들어서 마트에서 사온 물을 주로 마셨다.

호주용 콘센트만 있어서 어댑터가 필요했다.

옷장에 금고랑 슬리퍼가 있다.

미니바가 꽉 차있었어 외부에서 사온 음료 보관할 공간이 부족했다.

네스프레소 캡슐 6개가 제공된다.

맥주 사와서 마셨는데 병따개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고 변기에 비데는 없다.

욕실 어메니티는 코다지 제품이었다. 칫솔 & 치약은 없었던 것 같다.

객실 와이파이는 'FourSeasons' 선택하고 연결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했다.

방에서 좀 쉬고 있으니 웰컴 푸드로 마카롱을 가져다 주셨다. 코알라가 귀엽다.

조식은 로비 층 모드나 그랜드 볼룸에서 제공되었다. 요일별로 제공되는 곳이 다른 것 같았다.

아시안 쪽 음식 종류가 부족해서 아쉬웠다. 마지막 날에는 죽 대신 미소 장국이 있어서 먹을게 없었다.

3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카드키를 찍어야 입장할 수 있다.

날이 좋아서 썬베드에 사람들이 사람들이 많았다. 날이 좋아도 그늘 아래 있는게 좋은데 다른 분들은 일부러 차양을 걷고 햇빛을 받는 걸 즐기고 계셨다. 호주 해가 장난 아니던데 어떻게 화상을 안 입으시는지 신기하다.

클럽 샌드위치와 스프라이트를 시켰는데 한참을 음료를 안가져다 주길래 뭔가 싶었는데 물잔을 보고 가져다 준 걸로 알고 있었나 보다. 주문할 때 마다 주문이 잘 들어갔는지 두근두근했다.

스파도 3층에 있었는데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룸 서비스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었다. 영어 말하기/듣기가 부족한 나에게 딱 맞는 서비스였다.

카운트 다운 기다리면서 주문했다. 직원분이 밖에 인파보고 '밖에 사람들 많은데 자기는 여기서 일하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울컥해서 팁 줘야하나 생각했다.

1층 모드에서 저녁도 몇 번 먹었는데 예약 안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1층에 있는 그레인이라는 바도 예약 안하고 이용 가능했다. 

728x90

아시아나는 K 카운터 제일 구석이었다.

출국장은 좀 떨어져 있었다. 출국 심사까지 20분 정도 걸렸다.

짐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면세점에서 샀는데 프로폴리스나 팀탐 같은 과자가 있기는 하다.

호주 와인이 유명한데 면세 한도 넘는 주류를 사오진 말자.

https://m.blog.naver.com/aeolus0/220027978342

 

해외여행 후 입국시 주류 반입 세금 기준 (400불&1L&1병)

얼마전에 주류 해외 배송 시에 세금 기준에 대해 올렸더니, 해외 여행 후, 입국할때 주류 반입 기준을 묻는...

blog.naver.com

사케나 와인은 68.245 %
꼬냑은 144.904 %
위스키, 브랜디 : 155.552 %
소주, 맥주, 고량주는 : 176.848 % 

100만원 짜리 와인 사오면 세금을 68만원 내야한다.

https://www.customs.go.kr/call/ad/crmcc/selectBoardView.do?mi=6827&cnslAcapSrno=3135557

 

고객지원센터

콘텐츠 만족도 조사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www.customs.go.kr

최대 2병 총 2L 이하 총 가격이 400 $ 이하여야 한다.

UGG 도 있기는 한데 제품이 한정적이다. 물런 시내에 있던 매장도 사이즈나 디자인이 많지는 않았다.

뉴질랜드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옆에 있던 싱가포르 항공 라운지를 이용해도 되나 모르겠다.

라운지 음식은 살짝 아쉬웠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았다.

A380 은 좌석이 많아서 비지니스 줄도 길다. 보딩시간 맞춰서 가지 말고 천천히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좌석 지정 안했는데 좋은 좌석 받았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다른 분이 오셔서 자기 좌석이라고 하셨다. 좌석 번호가 같아서 이름을 확인해보니 내 티켓이 그 분 티켓이었다. 승무원이 확인해보더니 다른 좌석으로 옮겨줬다.

나중에 내려서 짐을 확인해보니 수하물은 내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새 자리에 앉아서 웰컴 드링크로 오렌지 쥬스를 마셨다.

점심, 간식, 간단한 저녁이 제공되었다.

한식 비빔밥을 선택했다. 주류 중에 소곡주가 있길래 선택했는데 은근 도수가 높은 것 같다. 전채 토마토와 함께 있던 겨자 소스가 매웠다.

좌석 앞 쪽에 라운지 소파 형태의 자리가 있던데 장거리 비행 중에 이용하기 괜찮아 보였다.

간식으로 과일 먹었는데 라면 먹을 걸 그랬다.

저녁은 닭죽 먹었는데 가볍게 먹기 괜찮았다.

저녁에 도착했는데 역시 비지니스라도 장거리 비행은 힘들다.

파우치 2개 챙겼다.

728x90

이번 시드니 여행은 아시아나를 이용했다. 요일이 안맞아서 콴타스는 못 타보고 저가항공은 일정 틀어질 수 있으니 배제하고 시드니 출발 시간이 더 뒤에 있어서 아시아나를 선택했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비지니스 이상은 카운터 A 에서 체크인했다. 이런 방식이면 카운터 오픈 전 시간에 가도 체크인이 되는 건지 궁금하다.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RE-OPEN with 런드리고│아시아나항공 (flyasiana.com)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RE-OPEN with 런드리고│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RE-OPEN with 런드리고

m.flyasiana.com

런드리고에서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5일 초과시 하루에 2500원씩 추가된다. 폼 작성 후 옷을 맡기면 카톡으로 보관 바코드 번호가 온다.

바로 앞 출국장 줄은 길었다. 스마트 패스라는 걸 이용하면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앱에서 여권 인식이 잘 안되서 결국 이용해보지는 못했다.

출국장에서 출국 심사까지 21분 정도 걸렸다.

46번 게이트 근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예전에 이용해본 기억이 났다. 아마 방콕 갈 때 이용해본 것 같다. 같은 자리에서 노닥거렸다.

보딩 시간 맞춰서 갔는데 역시나 딜레이다.

아시아나 A380 비지니스 좌석은 2층에 있다.

좌석은 1-2-1 로 배치되어 있다. 다른 분들이 체크인을 미리 하셔서 그런지 자리 선택 여지가 없었지만 창가라 다행이었다.

생수, 물티슈, 슬리퍼, 어메니티 파우치가 있었다. 어메니티 파우치 챙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A380 창가쪽 좌석은 사이드에 작은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아래쪽 콘센트만 보고 USB 콘센트가 없는 줄 알았는데 머리 맡에 헤드셋 콘센트와 함께 있었다.

180도 펴지는 비지니스 스마티움 좌석인데 역시 가림막까지 있는 비지니스 스위트 좌석이 좋다.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을 마셨다.

시드니까지는 저녁, 간식, 아침이 제공된다.

저녁은 메인을 안심 스테이크, 광어 스테이크, 고추장 오리 불고기 중 선택할 수 있는 양식과 한식 쇠갈비구이 쌈밥 중에 광어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좀 단단한 생선 스테이크를 기대했는데 흐물거려서 별로였다. 에미리티에서 먹은 생선 스테이크 말고는 계속 실패 중이다. 역시 국적기는 한식을 시켜야 하나 보다.

요거트랑 과일은 간식 이었던 것 같다.

아침은 와플, 오믈렛, 죽 중에 와플을 선택했다.

면세점을 지나 나가다 보면 여권 인식 시키고 티켓 뽑는 곳이 있다. 전자 입국을 사용하려면 줄이 짧은 곳에서 티켓을 뽑자.

신고할 것도 없어서 그런지 신고서와 티켓만 주고 바로 나올 수 있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