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PD의 여행수다에서 주최한 청주향 가득한 청주 꿀잼투어에 다녀왔다.

청주 신선주 양조장 투어가 있었다.

교회였던 건물을 리뉴얼했다고 한다.

대표님으로 부터 간단한 역사와 양조 기계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층 연회장에서 탁PD 님의 우리술에 대한 간단한 강연이 있었다.

신선주 탁주, 약주, 증류주 3종에 대한 시음도 했다.

원래는 약재를 많이 넣는 스타일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버전은 거슬리지 않게 조절했다고 한다. 약재 느낌이 거의 나지 않았는데 증류주에서는 약재의 복잡한 향이 느껴진다고 한다.

준비해주신 음식과 오랜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주류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술을 자제해야할 것 같아서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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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마지막 코스로 상당산성을 갔었다. 입구쪽 잔디밭이 시원했다.

산성을 따라 둘레길이 있었는데 비오는 날에 버스 시간 여유가 없어서 입구만 찍고 왔는데 여유 있으면 한바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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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까페 행사가 있어 청주에 다녀왔다. 11시 집합인데 KTX 로 한번에 갈 방법은 없어서 전날 미리 가서 하루 더 숙박을 했다.

호텔 앞 명암약수터 정류장로 862, 863번 버스가 오는데 배차 간격이 1-2시간이다.

버스에서 내려 50m 정도 올라가면 호텔이 보인다.

프런트 직원이 자리를 잠시 비웠다.

입구 왼편 까페에서 가볍게 커피와 치즈 케익을 먹었다.

307 호를 배정받았다.

더블 침대가 있는 방이었다. 통창이 아니라서 개방감이 아쉬웠다.

생수 2병과 커피믹스 2개가 제공된다.

화장실에 변기, 세면대, 샤워대가 같이 있었다. 좁지는 않았다.

샴푸, 린스, 바디 샴푸는 디스펜스형이고 기본 화장품이 제공되었는데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1회용품은 객실엔 없고 체크인할 때 주는 것 같았다.

침대 맡에 USB 충전기가 있다. micro type-A, type-C, 라이트닝 단자 모두 있다.

무선 인터넷이 제공되는 데 사용하다 보면 끊어져서 셀룰러 인터넷을 태더링해서 사용했다.

버스 정류장 앞에 매점만 있어서 식사는 배달 시켜서 먹거나 가장 가까운 명암호 근처 식당가로 가야했다.

전자식 스위치 불빛이 거슬렸는데 화장실 환풍구 이런거라 끌 수 있었다.

아침은 간단한 뷔폐식으로 제공되었는데 기대보다 간이 괜찮았다.

호텔 위쪽에 간단한 산책로가 있다.

갈림길이 있는데 오른쪽은 막혀 있다고 들었다.

왼쪽길은 살짝 경사가 있는 등산로 같았다. 가다가 말았는데 상단산성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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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당고개 주변을 도는 1-2는 내키질 않아서 당고개역에서 화랑대역을 걷는 1-3을 걸었다.

당고개 1번 출구로 나와서 불암산 둘레길 방향을 따라가 철쭉동산 방향으로 가면 된다.

철쭉 시즌도 슬슬 끝나가나보다.

철쭉공원에 스탬프가 있다. 요새는 QR 코드도 있었다.

6.6 km 정도 거리인가 보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계단 올라갈 때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쉬운 코스였다.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다. 엘레베이터가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휠체어로도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있었다.

남산 타워도 롯데 타워도 보이지 않아 도심 뷰는 별로였다.

산쪽 뷰가 괜찮았다.

이런 코스로도 다리가 후덜거렸지만 어쨌든 화랑대역까지 무난히 완주했다.

화랑대역 근처 경춘선숲길을 따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가서 가볍게 분석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서울둘레길도 1-2, 8-1 ~ 8-5 까지 6구역밖에 안남았는데 집 밖을 나갈 마음 먹는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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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9주기를 맞아 안산 대신 서울시의회 앞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에 다녀왔다.

행사 시작 바로 전에 도착했는데 미리 오신 분들은 헌화를 진행 중이셨다.

건물 옆 면에 희생자 명단이 적혀 있는데 목록을 보면 숨이 막힌다.

정권이 바뀌고 10.29 가 벌어지고 세월호보다 더 악독하게 묻어버리고 있다. 세금 운운하며 지랄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세월호 때도 그렇고 사람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다.

행사는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국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가 4.16, 10.29 임시 건물을 강제 철거하려고 하는데 그 옆에 있는 코로나 백신 임시 건물 등에는 찍소리 안하는 거 보면 역겹다.

주거비 상승 등으로 젊은이들이 밀려나버린 서울은 점점 우경화 되어 가고 있는데 미래가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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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집중촛불은 혜화역에서 모여서 행진 후 시청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밍기적거리다가 늦게 도착해서 이미 행진은 출발해버렸다.

빠른 걸음으로 시청방향으로 따라가서 꼬리를 따라잡았다.

딴지 ㄷㄷㄷ 깃발은 언제 봐도 반갑다. 박근혜 촛불 때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다 나왔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여기 저기 다 터지는데도 우경화된 커뮤니티가 많아서 그런지 커뮤니티 깃발을 찾아보기 힘들다.

매국 집회는 반대편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었다.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한무더기도 있었는데 역시나 살짝 충돌이 있었다.

서울 투어 버스가 옆을 지나갔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재밌는 광경일 수도 있겠다.

대열을 거슬러 올라가 선두를 따라잡았다.

시청에 도착해서 대열이 들어오는 것 맞이했다.

행진 거리는 약 4km 정도였다.

전국에서 모여주셨는데 정당이나 커뮤니티, 각종 단체들의 집단 참여가 부족해서 규모가 아쉽다.

벌써 9번째 4.16 이다. 검찰 독재자들 때문에 비극은 또 다시 10.26으로 반복되었고 우리가 바뀌지 않는다면 다시 또 반복될거다. 그전에 IMF 부터 한번 더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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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에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휴가라 다녀왔다.

석촌 호수 쪽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데 가로 지르는 문은 뭔지 모르겠다.

로비도 시즌에 맞춰 벚꽃 느낌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라운지 이용권 포함해서 예약해서 32층 라운지에서 체크인 가능했지만 대기가 없어서 6층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했다.

2509호로 배정받았다. 호수뷰라길래 석촌 호수 방향으로 객실이 있나 했지만 롯데 타워 방향이었다. 호수 방향은 스위트 객실들인가 보다.

37 제곱 미터 크기 객실인데 욕조가 있다. 세면대와 욕조를 영리하게 배치한 것 같다.

무선 인터넷은 무료로 사용 가능했다. 예전에 투숙한 적이 있어서 자동으로 연결됐다.

욕실 어메니티는 딥티크 제품이다. 1회용품 금지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아직은 시행전인가 보다.

미니바엔 캡슐 커피와 차가 제공되고 무료 생수 4병이 제공된다. 캡슐은 에피큐어라고 소피텔 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롯데타워 방향이지만 석촌호수가 잘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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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전에 16층에 있는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릴랙스 90분 코스로 약한 압으로 받았는데 압이 적당해서 좋았다.

라운지는 조식,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이 제공된다.

클럽 라운지는 32층에 있다. 애프터눈 티는 간단한 다과와 차를 마시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도 북쪽 자리에 앉았는데 석촌 호수 방향 자리가 뷰가 좋다.

칵테일 아워 전에 잠시 석촌 호수를 1바퀴 돌았다.

칵테일 아워 때는 석촌 호수 방향 바 좌석에 앉았다.

3종류의 요리, 간단한 뷔폐식 음식과 주류가 제공된다.

이번엔 사시미, 호박 스프, 게 튀김이 제공되었는데 라운지 음식은 소피텔이 제일 마음에 든다.

괜찮은 샴페인과 칵테일 2종도 제공된다.

칵테일 아워 끝나고 내려오니 마침 해가 지고 있었다.

운동겸 가볍게 석촌 호수 반바퀴 돌았다.

근처에 러시 매장이 있어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따뜻한 욕조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마사지 받고 욕조까지 이용하고 잤더니 너무 늦게 일어나서 아침 시간이 지나버렸다.

낙엽 질 때나 눈왔을 때 그리고 새해 카운트 다운 할 때도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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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는 사람이 많아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 마침 휴가라 후다닥 갔다왔다.

송파구청 쪽에서 시작해서 1바퀴 쭉 돌았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오후에 가서 서쪽으로 걸으니 역광이었다.

산책로로 내려오는 곳은 롯데타워가 잘 보이게 나무가 정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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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한번 더 가봤는데 사람들이 더 많았다.

축제가 다음 주라 꽃에 불을 안 비추고 있어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으면 벚꽃의 화사함을 찍기 힘들어 보였다.

그나마 송파관광전보센터 앞은 조명이 밝아서 사진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1주일 정도 일찍 피는 바람에 다음 주 축제 때는 꽃은 다 떨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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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벚꽃 나무도 펴서 이번주가 피크일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양재천은 가봤으니 이제 선릉공원을 가봤다. 볕 좋은 곳에는 꽃이 만발했다.

오래된 키 큰 나무들이 많다보니 볕을 못 받아서 화사한 맛은 없었다.

개나리, 철쭉, 벚꽃, 앵두나무 모두 다 한꺼번에 펴 있다. 일찍 펴서 그런지 벌들이 보이질 않는다.

볕이 좋아 마루에서 뒹굴거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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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eather.go.kr/w/theme/seasonal-observation/spring-flower.do

 

봄꽃개화현황 - 벚꽃 - 기상청 날씨누리

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도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와 레이더영상, 전국 특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내 지역의 현재 기상상황과 대기질 상태, 일출/일몰 시각을 확인할 수

www.weather.go.kr

윤달이 있는 해라 벚꽃이 늦게 필 줄 알았는데 작년보다 1주 정도 빨리 피기 시작한 것 같다.

집 근처 벚꽃이 피었길래 양재천에 가봤다.

이미 거의 다 펴서 다음 주 중이 피크일 것 같다.

도곡역에서 내려 양재천을 따라 양시숲 근처까지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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