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오 캡슐 중에 우유와 어울리는 캡슐은 비앙코 레제로, 비앙코 포르테가 있다. 여름 동안 아이스 까페 라떼 해 먹으면서 레제로를 많이 사용했다. 레제로가 떨어지고 다른 에스프레소 캡슐로 라떼를 만들어 먹었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비앙코 레제로를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재활용 백에 캡슐이 가득차서 현백 매장에 갔다왔다. 3장 정도 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1장만 받아왔다.
비앙코 레제로 주문하면서 이번엔 비앙코 포르테도 같이 넣었다.
비앙코 레제로는 80ml 에스프레소 더블샷 사이즈인데 비앙코 포르테는 230ml 머그샷 사이즈다.
양이 많다고만 생각했지 어느 정도 양인지 가늠을 못했는데 첫번째 샷을 내리는데 넘칠뻔 했다. 평소 라떼 비율대로 만들려면 알토 사이즈 텀블러가 필요해 보였다.
아이스 까페 라떼 보다는 머그 잔에 따뜻한 까페 라떼로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