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TV 보면서 라면 부셔 먹고 있었는데
TV에서 돼지 갈비가 나왔다.

손에 든 라면을 보며 젠장...-ㅅ-

그래서 회사 사람이랑 와우에서 점심 때나 저녁 때 돼지 갈비 먹기로 했다.
회사 사람이 데려간 곳은 도곡동 - 마포집.
먹고 와서 검색해보니 유명한 집인지 여러 사이트가 검색되네.

매봉역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고 지하철 갈아타기 귀찮아서 택시 타고 갔다. ㅎㅅㅎ
도착하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ㄷㄷㄷ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보니 15-20분 걸린다고 하길래
번호표 받아 들고 PC방에 가서 와우 퀘 1개 했다. >_<

30분 정도 PC방에 있다가 다시 가니 순번이 지나서 바로 자리를 받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바로 세팅되는 동치미, 쌈, 상추 겉절이.
돼지 양념 구이(양념 갈비?) 2인분과 맥주를 시켰다.
회사 사람이 구워줘서 안 태우고 맛있게 먹은 듯...

2명이서 5인분 먹었는데 배가 부르네 ㅎㅎㅎ

양념 맛은 장어구이 양념이 나는 것 같은데 회사 사람은 안 그렇다고 하네.
상추 겉절이가 괜찮은 듯...
덤으로 주는 선지국도 괜찮았다.

가격도 1인분 9000원으로 싼편 >_<
고기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뭐 9000원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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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 피칸 프랄린 라떼
색깔이 좀 시체색으로 나왔는데 실제 색깔은 약간 갈색빛 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피칸 파우더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피칸이라는 걸 본 적이 없어서 ㅎㅎㅎ
크루가 호두라고 하던데 왠지 낚시인듯...

맛은 달달하니 스타벅스 '토피넛 라떼'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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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킹 '메이플 라떼'

메이플 시럽에 스팀 우유를 넣은 것을 상상했는데...
카페 라떼에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는 그게 전부인듯...
처음엔 카페 라떼 맛 나중에 메이플 시럽의 단 맛.

실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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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 모로칸 민트 라떼

티 라떼 계열에 있어서 민트 향 나는 밀크티를 생각했는데
이건 뭐 핫초코 맛만 난다.

실패 실패 T_T



파미그레네이트 블루베리 라떼

블루베리, 바닐라 향, 우유 맛이 나는 라떼.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나한테는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라떼'나 '트로피컬 패션 라떼'가 더 맞는듯...

P.S. 커피 빈 갔다가 배가 좀 고픈거 같아 옆에 프레쉬니시 가서 핫도그 시켰더니 감자를 덤으로 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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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니 쌀쌀해 지니 따뜻한 게 끌린다.
회사에서 준비해주는 차 중에 '녹차 라떼'가 있길래
시험삼아 한 번 타먹어 봤는데 라떼의 세계에 빠져버렸다.

프레쉬니시 버거 가서도 '카페라떼'
커피빈에서도 '차이라떼',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라떼', '트로피칼 패션 라떼'...

'카페라떼'는 별로 였지만
커피빈의 달콤한 라떼들은 마음에 든다.

커피빈에서 '모로칸 민트 라떼'랑 '파미그래네이트 블루베리 라떼'가 남았는데 맛이 기대된다.

일단 지금까지 먹은거 중에서 베스트는 '오후의 홍차'와 맛이 비슷한 '트로피칼 패션 라떼'

P.S. 다음 달에 일본 여행갈 때 '오후의 홍차' 1박스씩 사 들어오기로 모의 중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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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봉이 쏘는 터키 음식을 먹기도 했고 갑자기 커리가 땡겨서 회사 근처에 있는 '강가'에 갔다.

'강가'는 '델리'랑은 좀 다른 분위기였다. '델리'가 밥을 먹는 느낌이라면 '강가'는 와인에 요리를 곁드리는 그런 분위기랄까?

일단 '사모사'를 시켜 먹었다. 감자와 야채를 넣어 만든 인도식 만두라고 적혀 있길래 꽃빵 같은 걸 상상했는데 포츈쿠키에 매콤한 속이 있는 그런 음식이었다. 소스는 향채 맛이 강해 좀 별로였다.

커리는 치킨 커리와 소고기 커리 '비프 말라이파산다'에 '갈릭 난'과 '차왈(밥)'을 시켰다. 치킨 커리는 멀건 향신료 덩어리에 닭 조각 넣은 거였고 '비프 말라이파산다'는 그래도 좀 건더기가 있어서 나아보였다. 다음에 치킨 커리 시킬 때는 '건더기 추가요'라고 말해야 할듯... 일단 양쪽 다 맛은 있었고 배도 불렀다. 요새 '난'을 뜯어서 커리에 찍어먹는 행위가 마음에 든다.

개인적 취향은 '델리'에 가깝지만 '강가'도 나쁘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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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쏜다고 하여 가게된 터키 음식 전문 점 '파샤(Pasha)'



터키 음료 '아이란(ayran)'. 시큼한 맛이 특징인데 덴마크 요구르트 우유 보다 조금 더 시큼하다.
웨이터가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각종 케밥이 다 있는 세트를 시키려다가 세트에는 없는 메뉴로 골랐다.
먼저 소고기 '소테'. 양념맛이 약간 있는 편이라 같이 나오는 빵과 함께 먹으면 괜찮았다.
다른 요리도 '소테'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_<



양고기 '파샤 랩'.
양고기라고 해서 좀 꺼려졌는데 양고기 특유한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빵 때문에 덜해서 맛있게 먹었다.



컴비네이션 피자와 같은 '컴비네이션 피타'.
무난한 맛. ^^

'파샤'에서 저녁, '하겐다즈'에서 디저트, PC방에서 워3까지 깔끔하게 책임져 주신 '봉'에게 감사를...

배부르게 먹었더니 소화가 안된다. T_T
쪼기는 배고프다네 -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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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니스 버거 겨울용 새 메뉴로 양송이스프가 추가되었다.
아이스 코코아, 아이스 모카, 핫 코코아, 핫 모카는 포스터에 있어서 알았는데
양송이스프는 카운터 위에 있는 메뉴판에만 있어서 모르고 있었다.

테이크아웃 되는지 물어봤더니
'제 돈으로 사드릴까요?'라고 하길래
'괜찮아요.'라고 이야기하고 버거랑 같이 주문했다.

맛은 그냥 평범.
아웃백 감자 수프나 양파 수프가 내 취향인듯...

프레쉬니스 버거는 크루가 친절하고 잘 웃어서 좋다.
생생한 모습과 행복한듯한 미소는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항상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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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니스 버거 하도 자주 갔더니 크루들이 얼굴을 알아본다.
단골이라는 걸까? -ㅅ-;;

버거를 주문하고 메뉴판을 보니 새로 '아이스 코코아'가 나와 있길래
주문할려니깐 크루가 '커피 한잔 드릴까요?'

앗싸! 공짜로 '아이스 코코아' 겟

한동안 안보이셨다고 묻길래
미국 출장 갔다왔다고 했더니
"선물은요?"
-_-;;; ㄷㄷㄷ

나올 때 결정타
"다음에 출장 갔다 오실 때는 선물 잊지 마세요~"
-_-;;;

왠지 아이스 코코아는 출장 때 선물에 대한 압박이었던거 같다.

P.S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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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추석 때 가져온 불고기를 해치울려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마트에 가서 상추랑 고추를 사왔다.
대충 볶아서 먹었는데 육즙이 하나도 없이 퍽퍽 T_T
집에 엄마한테 물어보니 버섯도 좀 넣구 키위 사다가 섞어서 볶으라는 군...
아직 한 6봉지 남은거 같은데 당분간은 계속 육식 +ㅅ+

P.S. F11로 자동으로 놓고 찍었더니 새 하얗게 날라가버렸네...( -_-)

P.S 2 집에 일찍 퇴근해서 키위 반 개 잘라서 넣고 버무려서 먹었는데 좀 낫네...
그런데 아까는 덜 녹은 상태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ㅅ-

P.S 3 쌀 떨어졌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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