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유가 저녁 산다고 해서 쪼기에 얹혀서 얻어 먹고 왔다.


'불고기 브라더스'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기본 반찬인 무말랭이가 맛있었다.

먹고 싶었던 육회 비빔밥도 먹고 배불리 먹었더니 지금까지 소화가 안되네 ㅎㅎㅎ 육회 고기가 좀 덜 해동된거는 실망.

밥 먹고 PC방 가서 난라 불러서 워3 하고...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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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스무디 킹'이 생겼다. 요새 아침은 17차 + 곡물이야기, 점심은 '프레쉬니스 버거'로 때웠는데 1가지 옵션이 더 추가되었다. '스무디 킹' 메뉴 다 먹어보려면 한달은 메뉴 걱정 없이 먹을 듯 ㅎㅎㅎ

'스무디 킹' 옆에 '오무토 토마토'도 생겼는데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늘었다는데 만족. '스파게티아'같은 스파게티 파는 데도 하나 들어왔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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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출장 때 선물용으로 산 아이스 와인은 못주고 가지고 있다가 와인 따는게 없어서 못 먹고 있었다. 오늘 장보러 간 김에 이것 저것 사다가 와인 잔이랑 와인 따는 것도 사와서 저녁 먹고 한잔 마셨다.

달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우메슈와 비슷할 정도로 진한 느낌이다. 냄새는 양주 먹을 때 느껴본 나무통 냄새같은게 났다. 개인 적으로 그 냄새 별로 안 좋아한다. '신의 물방울' 보면 향, 넘어 가는 느낌 등을 본다는 데 향은 영 취향이 아니다. 비싼 와인은 다를지 모르겠다만...

우메슈보다 알콜 도수는 약해서 자기 전에 한잔 씩 마시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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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쉬기로 마음 먹고 집에 있는데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쪼기 집에 있으면 쪼기내 집 근처에서 대머리랑 곱창 볶음이나 먹을려고 전화를 했다.

쪼기가 학원 수업 듣고 있다고 학원 끝나고 유진씨랑 데이트 한다고 하길래 그냥 누워서 잘려고 하는데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강남으로 갔다.

염치없이 쪼기랑 유진씨 데이트 방해하며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 셋 다 딱히 먹고 싶은게 생각이 안나서 패밀리 레스토랑있는 길로 가면서 어디갈까 하고 어슬렁 거렸다.

사까나야랑 로리타 있는 건물 2층에 '딘타이펑'이라는 딤섬 전문점이 생겨서 거기에 갔다. 2인 세트랑 갈비튀긴거 추가로 시켜서 먹었다. 세트에는 스프, 소룡포, 우육탕면, 볶음밥, 팥 소룡포가 나왔다. 면류는 중국식이라기 보다는 무슨 육개장 국물에 면 말아둔 느낌이라서 별로였지만 딤섬은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세트 보다는 스프에 딤섬 2종류 시켜서 먹고 팥 딤섬으로 마무리하면 될듯...

비슷한 가게로 '크리스탈 제이드'가 있는데 중국에서 먹었던 기억으로는 '크리스탈 제이드'가 더 나은거 같다. '딘타이펑'이 대만식 전문점이라면 '크리스탈 제이드'는 홍콩식이고 조금 더 고급스럽다고 하더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있다는데 한번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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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장 갔다온 회사 동료가 우메슈를 사다줬다.
병에든 초야 우메슈 진한맛을 말했던 건데 사라리를 사왔다.
회사에서 -_- 온더락으로 먹어보니 불에 구운 안주랑 먹고 싶다.
직화로 구운 꼬치, 양대창, 양념 돼지고기. >_<

미즈와리, 오유와리, 오차와리 다 해먹어 봐야징.

일본에서는 술 판매 허가증을 가진데서만 술을 팔 수 있다고 하네.
그래서 일반 편의점같은데서는 술을 안팔아서 술 파는데 찾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술 파는데 찾느라 고생한 회사 동료에게 감사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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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쇼부'에서 먹어본 '로즈사와'. 장미향 나는 술인데 뭔가 텁텁한 끝맛이 있다. 전에 먹어본 '요구르트 사와'가 더 나은듯. 써니 말로는 '레몬 사와'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 번에 먹어봐야겠다.

이틀 간 소식을 몰라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무슨 일을 저질른건 아닌지 걱정 많이했는데 조금은 나아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안도했다.

힘내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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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밥 먹는 건 왠지 귀찮다. 대게 라면을 끓여 먹거나 계란 후라이에 간장을 조금 넣고 비벼 먹거나 한다. 뭔가 해먹을 의지가 있을 때 해먹는게 볶음밥인거 같다. 김치에 참치나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볶음밥을 해 먹거나 돼지고기에 양파, 당근을 넣고 볶은 볶음밥, 햄이나 양파, 당근같은 야채를 넣고 계란과 함께 볶은 햄야채볶음밥 정도를 해 먹는다.

지난 주말에 웡니가 와서 김치 햄야채 볶음밥을 해주고 가서 그런지 갑자기 볶음밥이 땡겨서 저녁에 햄 야채 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다.

일단 밥을 질지않게 해서 한 주걱 정도 퍼서 밖에서 식혀뒀다. 밥이 식는 동안 먹다 남은 스팸 자르고 양파를 잘랐다. 당근이 없어서 아쉬웠다. 담에 장볼 때 당근이랑 참치 잊지 말아야지. ㅡㅜ


덥혀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햄을 넣고 먼저 볶다가 계란을 한쪽에 깨서 스크램블 하듯이 풀었다. 그리고 밥을 넣고 볶아주면 끝. 간은 소금이랑 후추로 하면 완성.


당근이 없어서 좀 실망이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햄 야채 볶음밥은 김치나 피클같은거 없으면 니글거려서 자주 만들어먹지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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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아웃백이 땡겼었는데 어제 저녁을 같이 먹을 일이 있어서 아웃백을 갔다.

따끈따끈한 부시맨 브레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니언 스프를 시키려고 했으나 없어서 양송이 스프를 시켰는데 무난했다. 프라임 미니스터스 프라임립을 미디엄 웰던으로 시켰는데 전에 웰던은 고무줄 씹는 느낌이라 낭패였는데 미디엄 웰던은 괜찮은 것 같다. 사이드로 볶음밥을 시켰는데 질지 않고 괜찮았다. 로얄 포트 휘시 오브 더 데이, 치킨 브레스트, 1/2 립스 온더 바비, 소테 머쉬룸, 으깬 고구마, 망고 에이드, 오렌지 쥬스도 먹었음.

양이 둘이 다 먹기는 역시 무리였다. 옛날에 스테이크, 음료 하나씩에 샐러드 2명에 하나씩은 어떻게 먹었나 몰라...( -_-)

어쨌든 간만에 아웃백이라 좋았음. 배터지는 줄 알았음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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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도너츠를 먹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얄 커피에서 항상 고르는 '수마트라 맨더링'을 고르고 적립금을 쓰니 2000원 밖에 안되서 왠지 다른거 하나를 더 사고 싶어졌다. 마음 같아서는 '블루 마운틴'을 사고 싶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저렴한 '브라질 세하도'를 골랐다. ㅡㅜ

브라질 세하도는 신 맛이 적고 담백하고 언뜻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마시는 느낌을 준다고 평한다.

그렇다 제품 설명에 있는 '블루 마운틴'이랑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말에 낚였다. ㅡㅜ 지금 내려 먹어봤는데 '블루 마운틴' 처럼 깔끔한 느낌은 못 주는거 같고 맛도 강렬한 편인거 같고 뭔가 잘못된 느낌이네.

더 먹어보고 다른 거랑 비교해봐야하겠지만 일단은 저렇게 느껴진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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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보고 약간 배가 고파서 술집에 가서 해물 라면, 부대 찌개, 계란 말이 그리고 요/구/르/트/ 소/주/를 시켜 먹었다. 소주의 끝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요구르트의 부드러움 때문에 마음에 든다. >_<

술 먹고 간만에 노래방 갔으나 아는 노래 하나도 없고 좌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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