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나 샤브샤브가 먹고 싶었는데 동네 마트에는 샤브샤브 육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멸콩마트 가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컬리에 샤브샤브 밀키트가 있어서 주문했다.

소고기, 야채, 우동 사리, 육수, 소스가 들어 있다. 세척된 것 같은 야채가 개별 포장되어 있었다.

수키 스타일의 칠리 소스와 유자 폰즈 스타일 소스 2종류가 들어 있다.

조리도 간단하고 맛도 무난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는데 추위가 가기 전에 샤브샤브를 먹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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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레토르트 제품들은 어쩔 수 없이 먹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새는 품질이 매우 좋아졌다. 지난번에 코로나 걸렸을 때 유용하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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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울프 블라스 빌야라 쉬라즈 Wolf Blass Bilyara Shiraz 2021
생산국 : 호주 Australia
생산지 :  South Australia
제조사 : Treasury wine estates vintners limited (barossa packaging centre)
품종 : Shiraz

숙제하는 느낌으로 기회될 때 마다 술을 하나씩 처리 중이다. 호텔 서비스로 받은 와인에, 품종도 시라라 한 없이 가벼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바디감이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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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딥은 샀는데 평소 사던 나초칩이 마트들에 안보인다. 인터넷으로 품절인걸로 봐서는 물류 문제인가 보다. 평소 먹던 살사 소스에서 나온 칩을 샀는데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이 스쿱 형태의 칩은 핑거푸드 만들 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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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레 자르젤리에르 멜롯-쉬라 Les Argelieres Merlot Syrah
생산국 : 프랑스
지역 : Languedoc Pays d'Oc
제조사 : Les producteurs reunis
품종 : 50% Merlot 50% Syrah

회사에서 준 와인을 무슨 숙제하듯이 의무감에 마셨다. 지난번 화이트가 마음에 안들었기도 하고 메를롯, 쉬라 반반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보다 나쁘지 않았다. 가볍기 마시기 괜찮았고 감칠맛도 나쁘지 않았다. 메를롯으로 바디감을 잡아주고 쉬라로 산미를 더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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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이라 반찬집에서 나물은 샀는데 오곡밥은 준비중이라 살 수 없었다. 오곡 혼합미라도 살 생각으로 동네 마트를 갔는데 오곡 즉석밥이 있어서 사왔다. 

반찬 가게와 마트 만으로 보름 준비가 끝나니 참 편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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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찐빵들을 주문해서 먹어보고 있는데 네니아 제품이 그나마 무난한 것 같다. 우리쌀 찐빵은 크기가 작았는데 우리밀 찐빵은 일반 호빵 정도 크기다.

단호박, 흑미 제품도 있는데 반죽에 살짝 섞은 정도라 큰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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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대신 여러 찐빵을 주문해서 먹어보고 있다. 이 제품은 30g x 20개 들어 있는 제품이다.

한입에 들어갈 크기의 제품이다.

물에 적신 면포로 덮어서 렌지에 개당 30초 정도로 돌려서 조리하면 된다. 한입에 들어가는 적당한 크기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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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불매중이라 가능하면 배스킨라빈스 제품을 먹지 않는다. 판교에서 일할 때 점심 후식으로 가끔 먹었던 아이스크림인데 집 근처에 생겨서 가끔 이용중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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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여행에서 팟 카파오(ผัดกะเพรา, Phat kaphrao or pad krapow)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호텔에서도 2번이나 먹고 라운지에서도 먹었다.

팟 = 볶다, 카파오 = 바질 말 그대로 바질 볶음이다. 뒤에 kai 가 붙으면 닭, mu 가 붙으면 돼지 고기, mu sap 이 붙으면 다진 돼지 고기, kung 이 붙으면 새우 이런 식이다.

타이 바질(홀리 바질)을 사용해야 하는데 컬리에는 없어서 스위트 바질을 주문했다. 노두유, 피쉬 소스, 굴소스, 마늘, 고추, 마늘, 새우, 바질을 준비했다.

기름에 마늘, 고추를 낮은 불에 볶는다.

노두유, 피쉬 소스, 굴소스를 1:1:1 로 넣고 양념을 만들어줬다.

새우 넣고 익혔는데 새우는 3-5 마리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바질을 넣고 숨 죽을 때 까지 익히면 끝이다.

쌀 밥에 계란 후라이를 올리면 완성이다. 노른자가 매운 맛을 중화해준다.

건고추를 5개 정도 넣었는데 매운 맛과 짠맛도 덜해서 아쉬웠다. 바질은 존재감이 없었고 :)

네이버에서 타이고추와 그린빈 그리고 타이 바질을 주문했다.

타이바질은 깻잎 같기도 하고 고추잎 같기도 하다.

이번엔 오징어도 같이 준비했다.

동일한 순서대로 조리했는데 물이 너무 많았다. 해산물을 따로 조리해서 섞었어야 했나보다.

건고추 생각하고 생고추 10개 넣었는데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들었다. 노두유 2 : 피쉬소스 2 : 굴소스 1 넣었는데 이것도 과했다.

간 돼지고기로 요리했는데 이게 그나마 먹을만 했다. 노두유 1 : 피쉬 소스 1 : 굴소스 0.5 비율로 넣었는데 간은 적당했다. 생고추 5개 넣었는데 아직도 매웠다.

마늘 고추 기름에 고기를 먼저 익히고 양념을 넣는게 정석인 것 같아서 따라했다. 고추양도 3개로 줄이고 마지막에 설탕까지 넣으니 가볍게 먹을만해졌다. 

다만 아직도 타이 바질이 절반이나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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