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베드락 올드바인 진판델 2020 BEDROCK Old Vine Zinfandel
원산지 : 미국
지역 : 캘리포니아
제조사 : 베드락 와인
품종 : 진판델

새벽 4시에 점검 때문에 출근해서 QA 대응 하느라 밤 10시에 퇴근해서 밤 12시까지 메신저 보고 있었다. 다음날 이슈도 없어서 오랜만에 전일 휴가를 썼다. 어딘가 가고 싶었지만 확진자 접촉이라 몸 사려야해서 집에 쳐 박혀 있었다. 날도 선선해져서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구웠다. 그리고 같이 마실 레드와인을 골랐다.

옛날이었으면 시라나 피노 누아를 선택했을 텐데 이제는 진판델이 안전한 선택이다. 적당히 달콤하면서 바디감이 없지도 않아서 너무 더운 날씨만 아니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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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허드슨 샤도네이 2019 Hudson Chardonnay
원산지 : 미국
지역 : 캘리포니아 > 나파 카운티 > 나파 밸리
제조사 : 허드슨 랜치
품종 : 샤르도네 100%

샤도네이와 카베르네 쇼비뇽은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품종이라 맛이 가늠이 안된다. 이번에 고를 때도 고민하다가 행사 중인 다른 품종의 제품이 없어서 가챠 긁는 느낌으로 선택했다.

오픈 했을 때 나는 복숭아 같은 여름 과일 향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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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세븐브로이 곰표 썸머에일
제조사 : 세븐브로이맥주(주)

곰표 밀맥주 성공하고 2탄으로 나왔었나 보다. 검색해보니 작년에 나온 제품이었다. 홍보 설명에는 "맥아의 고소함과 홉의 시트러스함이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고 시원한 피니시로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블론드 에일이다" 라고 적혀 있다.

맛은 그냥 평범했고 같이 샀던 곰표 오리지널 나쵸가 괜찮았다. 담백한 콘칩 같은 느낌이었는데 맥주 안주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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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뵈브 클리코 빈티지 2012 Veuve Clicquot
원산지 : 프랑스
지역 : Champagne
제조사 : Veuve Clicquot Ponsardin
품종 : Pinot Noir 51%, Meunier 15%, Chardonnay 34%

건강 검진 전이라 자제해야하는데 월말이라 쉽지 않다. 상큼한 과실 느낌이 좋았는데 다른 음식과 같이 먹기에는 아까웠다. 

NV, Reserve, Vintage 순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가격이 비쌀 수록 밸런스가 좋아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들지만 가격 차이 만큼 맛 차이를 느낄 레벨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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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원매 프리미엄
생산국 : 한국
제조사 : 더한주류
종류 : 리큐르(매실주)
알코올 : 20%

고등학교 때 반 친구가 겨울에 매실주 열매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 보온병에 가져와 나눠 마신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달콤하고 신맛이 좋았었다.

가난한 대학 때는 소주 맥주나 마시다가 가끔 누가 매취순 사주면 감사하게 마셨었다. 회사원이 되었을 때 마침 매화수가 나와서 많이 마셨다. 강남 이자까야를 드나들며 한동안 초야 우메슈에 빠져서 일본 여행 갔다오는 사람들에게 사달라고 부탁도 하고 면세점에서 골드 에디션 사다가 나눠먹은 적도 있다.

옛 추억을 생각하며 전통주 주문하면서 고급 매실주를 주문했다. 화이트 와인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매실 특유의 맛이 거슬린다. 20도로 도수가 쎈 것 같아서 얼음물에 1:1로 희석시켜 마셔봤지만 거슬렸다. 나이 먹고 간도 안 좋아지면서 입맛이 변했나 보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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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레제로, 비앙코 레제로가 안보여서 시즌 한정으로 나온 이그조틱 리미냐 오버 아이스를 샀다.

민트 맛이 섞여 화한 느낌을 준다.

아포가토 에서는 그나마 민트 맛이 덜 나긴 하는데 난 거슬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나마 먹을만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마시고 나면 커피 생각을 덜 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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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맥
원산지 : 한국
제조사 : 오비맥주(주)

나초에 맥주 한잔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나초칩을 안팔아서 나초 과자를 사왔다. 괜찮다고 들어본 한맥이 있길래 사봤는데 korean lager ???? 수상하다. 국산 쌀을 써서 그런가 보다. 전에 국순당에서 나온 쌀 맥주 먹어보고 별로라서 기대가 팍 꺽여버렸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히 좋지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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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ml 시그니쳐 사이즈는 따뜻한 드립 커피가 생각나는 날씨에 딱 어울린다.

니키라과와 에티오피아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서 로스팅향과 곡물향의 마지막에 은은한 과일향의 섬세한 산미를 느길 수 있다고 한다.

초콜릿과 함께 마시면 좋다.

재택할 때 아침 식사와 함께 많이 마셨는데 날도 더워지고 재택도 끝나서 시그니쳐 사이즈 커피는 잘 안마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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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마운틴 먹어보려다 세트로 생각지도 못한 하와이 코나도 같이 구매했다.

40ml 에스프레소 샷 사이즈다. 

블루마운틴이나 코나 둘 다 화려하다기 보다는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날이 더워지면서 아메리카노로 주로 즐겼다.

고가 캡슐은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마시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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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에델바이스(Edelweiss)
원산지 : 네덜란드
제조사 : 하이네켄네덜란드서플라이
종류 : 밀맥주

칠리 새우와 치킨도 샀고 날도 더워서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다. 편의점에서 시원한 라거를 살까 하다가 오랜만에 에델바이스를 골랐다. 상큼한 향과 시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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