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락하는데 창 밖에 뭐가 계속 왔다 갔다 해서 보니 도둑 고양이 가족이 창 밖 담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꺼내 찍으려고 하니 너 뭐하냐는 포즈로 고양이가 쳐다보더라. 충전지가 떨어져서 1장 밖에 못 찍어서 아쉽다.

애완동물 중에서 가장 길러보고 싶은건 고양이다. 왠지 밥만 두고 혼자 나둬도 잘 자랄거 같아서 그렇다. 귀찮음의 산물이다. 그리고 안 엉겨붙는게 마음에 든다. 개도 좋아하지만 개는 너무 엉겨붙어서 가끔 싫다. 아 집에 있었던 두리라는 개는 밥 먹을 때 빼고는 안 달라들어서 좋았는데 아부지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가출해버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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