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공항까지 그랩을 불렀다. 요새 볼트를 제일 많이 쓰는 것 같던데 가끔 취소하고 현금 흥정하자는 기사분이 있다고 들어서 그랩만 쓴다.
21:14 분에 불렀는데 21:38 정도에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들어가자마자 택시 팻말이 보이는데 공항에서 시내까지 150 바트라고 들은 게 이건가 보다.
내린 곳에 아시아나 카운터가 안보여서 뭔가 했는데 오른쪽으로 쭉 가야했다.
치앙마이 공항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 무게만 재고 짐은 직접 붙여야 했다.
짐을 붙이고 2층으로 가서 다시 왼편으로 가면 출국장이 보인다. 21:46 에 도착해서 출국 심사 완료하니 21:56 정도 됐다.
공항이 작긴 한데 면세점이 있긴 했다. 김 과자만 샀다.
타이 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자리가 없었다. 지난 번 괌에서도 그렇고 둘이서 과도한 자리 차지하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다.
라운지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 자리에서 책을 보면서 대기했다.
기종은 A330-300 이었다. 좌석 지정을 미리 안했는데 다행히 창가 측 좌석이었다.
2:2:2 배열인데 이 비행기 앞 쪽 가운데 좌석은 위에 짐칸이 없나 보다.
원래 00:05 출발로 예매했었는데 비행시간이 바뀌어서 00:25 로 바뀌었다. 제주항공 사고 뒤에 항공 스케쥴을 보니 인천에서 치앙마이 와서 1시간 반 정도 정비 후에 다시 돌아가는 식인가 보다. 다른 항공사 스케쥴 보면 1시간 정도만 잡는 곳도 있던데 너무 짧지 않나 생각이 든다.
비행기는 00:43에 이륙해서 00:52 가 되니 좌석 벨트 등이 꺼졌다. 웰컴 드링크로 쥬스를 마셨다. 아침 메뉴로 매생이 새우죽을 선택했다.
3:25 쯤 되자 불이 켜지고 쥬스가 제공되고 조식이 제공되었다. 3:40 쯤에 과일이 먼저 나오고 3:59 쯤에 죽이 나왔다. 죽이지만 속이 안좋아서 해산물이 꺼려져서 새우만 빼고 먹었다.
한국시간 6:55 정도에 착륙해서 7:09에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 기종 의자는 최대로 편 상태가 자기에 오히려 불편한 느낌이었다.
07:17 에 입국심사 줄에 서서 07:19 에 입국심사 마치고 짐을 찾으러 내려갔다.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 07:21 이 되니 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짐이 빨리 나와서 07:25에 짐 찾고 나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