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근교에 온천 동네가 여러 곳 있는데 지난 번에는 베이터우 쪽을 가봤고 이번엔 우라이 지역을 다녀왔다.

우라이 지역은 849 번 버스를 이용해서 올 수 있다. Xindian 역에서 갈아타고 올 수 있고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Taipei Main 역에서부터 타고 올 수도 있다.

갈아타기 귀찮아서 공항에서 우버를 불렀다.

픽업 장소로 29번 출구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2시간 가까이 걸리나 보다. 😒

Xindian 근처에서 배터리 없다고 충전해야겠다고 하셨다. 😱 충전 얼마 안걸릴 줄 알았는데 완충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 중국어를 못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기다렸다.

P.S. 테슬라는 USB 충전 단자가 Type-C 였다. 이제는 Type-A Type-C 둘 다 가지고 다녀야겠다.

우여곡절 끝에 17시 경에 호텔에 도착했다.

웰컴 티를 마시며 체크인을 진행했다. 턴다운할 때 사용할 향도 정할 수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향이 없어서 괜찮다고 했다. 애프터눈 티, 저녁, 아침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늦게 도착해서 애프터눈 티를 먹을 수가 없었다. 😢

803호를 배정받았다. 엘베를 타고 7층에서 내려서 문을 열고 나가서 왼쪽 객실이었다.

로비 엘베 앞에 있는 사과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거실과 침실이 하나로 된 객실이다.

스파에서 들을법한 음악이 나오고 있었는데 CD 를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다.

미니바엔 다과와 음료가 있었는데 객실에 포함되어 있고 맥주 빼고는 리필된다고 하셨다.

옷장엔 금고, 샤워 가운과 슬리퍼가 있었다. 주머니에 들어있던 슬리퍼도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다.

욕실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개인 욕조와 샤워기, 세면대가 있었다. 욕실 어메니티는 자체 제품인 것 같다.

1회 용품은 제공되지 않고 마스크팩이 세면대에 있었다.

욕실이나 거실문을 통해 발코니로 나갈 수 있다. 맑은 날이면 풍경이 더 멋질 것 같다.

객실마다 무료 인터넷이 있다.

침대에 키링 같은 것도 있던데 이것도 아마 가져가도 될 것 같다.

유니버셜 콘센트가 없는 점은 아쉽다.

야식으로 면요리도 무료로 주문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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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호텔 식당 SOYAN 에서 제공된다. 엘베에 2층이라고 되어 있어서 가는게 맞나 의문이 들었고 체크인할 때 3층에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갔는데 입구가 맞나 의심되서 머뭇거렸는데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 없었다.

저녁은 세트 요리고 메인을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처음 나온 따뜻한 빵과 샐러드 부터 마음에 들었고 메인인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

식사 후에 우라이 옛길 까지 산책 겸 갔다 왔다. 차가 다니는 시골 길이라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녁 7시 반 정도 였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멧돼지 소시지는 늦어서 못 먹어볼 줄 알았는데 운 좋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동네도 저녁엔 인적이 드물어서 낮에 트래킹 같은 걸로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쉬어야 겠다.

산책하고 돌아와서 5층에 있는 대욕탕을 가봤다. 로비에서 키를 맡기고 라커키를 받아야 했다.

입구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야 라커가 있었다. 

수영복과 수모를 안 쓰고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이다. 야외탕이 하나 있고 사우나 2개, 온탕 2개, 냉탕 1개 있었다. 수건을 찾을 수 없어서 물기만 털고 객실 가서 샤워하고 딱았는데 이게 원래 비치된게 떨어진건지 아니면 객실에 비치된 수건을 가지고 갔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호텔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과자 사다가 무료로 제공되는 맥주를 마시며 객실에서 온천을 즐겼다. 

P.S. 술 마시고 온천하면 위험하다고 한다. 😅

아침도 7:30 부터 10시 사이에 호텔 식당에서 제공된다. 중식과 양식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중식 죽을 선택했다. 맛있었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다. 날 좋을 때는 물이 옥색으로 보이던데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가고 싶다.

12시 15분 셔틀을 예약해둬서 느긋하게 객실에서 온천을 즐겼다.

체크아웃하고 호텔 셔틀을 타고 xindian 역으로 돌아왔다. 12시 15분에 출발해서 30분 정도 걸렸다. 셔틀은 2시간 간격으로 있고 호텔 안내를 보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연락해 달라고 적혀 있었다.

베이터우와 우라이 2군데 가봤는데 베이터우는 유황 온천에 접근성이 좋은 것 같고 우라이는 푸릇푸릇한 풍경이 매력인 것 같다. 우라이가 더 마음에 들어서 날 좋을 때 한번 더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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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 야시장 가볼려고 중산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정작 야시장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이 없었다.

중산역 근처 식당들을 검색해봤는데 대기가 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숙소 근처에 딘타이펑에 있길래 가봤다. 미츠코시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다.

한국인인지 물어보고 한글로 된 번호표를 뽑아줬다. 예상 대기 시간이 80분이다. 😒

따로 할 건 없어서 지하 푸드 코트를 구경했다. 마침 펑리수를 팔아서  샀는데 나중에 보니깐 면세점에서도 파는 상품이었다.

기다리면서 번호표에 있는 QR 로 미리 주문해뒀다. 차례가 다가오자 점원이 주문했는지 미리 확인했다.

80분 정도 기다려서 저녁 7시 쯤에야 입장 가능했다. 로봇을 따라 자리로 갔다.

덧1) 7시 쯤 되자 대기시간이 135분 정도 되더라...

안쪽에 2인석들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다 혼자 오신 분들이었다.

자리에 앉자 주문표가 나와서 확인했다.

아롱사태 수육이 먼저 나왔다. 오이, 고추랑 같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덩그라니 고기만 나왔다.

오이김치, 샤오롱바오, 채식 사오롱바오, 닭고기탕, 토란 샤오롱바오가 순서대로 나왔다. 음식이 다 나올 때 까지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 먹어본 채식 사오롱바오는 씹는 맛이 있었고 토란 샤오롱바오는 공차에서 마시던 타로 맛 그거라 달달하니 괜찮았다. 나머지는 다 아는 맛이라 만족스러웠다.

차 주문이 따로 없었는데 기본 차를 계속 리필해주셨다.

딘타이펑은 대기 시간 긴거랑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데 혼자 가면 다양하게 못 먹어 보는게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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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15분 비행기라 여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항까지 1시간 거리라 12시에 체크아웃하면 간당간당했다. 숙소가 중산역 근처였는데 레드 라인 ( Tamsui-Xinyi ) 타고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공항선 급행으로 갈아타고 2 터미널로 가야했다.

한 코스에 NTD 20 인가 보다.

Taoyuan Airport MRT 가 적혀 있는 방향으로 한 10분 정도 걸어야 했다.

플랫폼에 도착하니 열차가 바로 출발했다. 다음 열차는 15분 뒤에 있었는데 이전 열차 탔어도 서서 갔을 것 같다.

급행( Express ) 와 통근( Commuter ) 이 있다.

연결 이슈로 30분 딜레이 됐다. 😒

공항에 도착하니 12시 39분이었다. 요금은 160 NTD 였다.

출국장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갔다.

19번 창구로 왔는데 비지니스가 보이지 않는다.

덧1) 지금 보니 17번 창구였네....😱

두리번거리다 안내판을 보니 14번, 15번 창구에서 체크인 가능했다.

대기 손님이 없어서 바로 체크인 가능했고 인피니티 라운지 사용하라고 안내 받았다.

바로 옆에 출국장이 있었다. 보안 검사를 위해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꺼내야 했다. 입국할 땐 이용 못했던 e-Gate 를 이용해서 바로 통과했다. 20분 정도 걸렸다.

면세점에서 우롱차를 샀다. 밖에서 산 펑리수도 같은 제품이 팔던데 면세점에서 살걸 그랬다.

탑승 게이트 위치 확인하고 라운지로 향했다.

1층 올라가면 음료 파는 곳과 라운지들이 있었다.

에바항공은 라운지가 4 종류 있었는데 스타 쪽은 골드 탑승객을 위한 곳 같고 인피니티는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객을 위한 곳인가 보다. 가든은 다이아몬드 탑승객을 위한 곳 같아 보였다. 

깔끔한 분위기다.

음식 종류가 다양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먹었다.

식사하는 곳 근처는 개방된 느낌이라 자리를 옮겼다. 의자가 좀 불편하고 바닥에 있는 콘센트가 멀티 어댑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탑승시간이 되서 게이트로 갔다. 예전보다 더 깔끔해진 것 같다.

탑승구는 한 층 내려가야 했다.

연결 이슈로 탑승시간이 또 딜레이 됐다. 미리 알려줬으면 라운지에서 더 늦게 나왔을텐데 😒

탑승권에 적혀 있는 ZONE 순서대로 탑승했다.

B787-10 이었는데 1:2:1 배치였다.

발받침이 없는게 아쉽다.

풀플랫 좌석에 안마기능도 있다. 유니버셜 콘센트와 USB 충전 단자가 있다.

헤드셋만 제공된다. 슬리퍼는 없었다.

칸막이로 옆자리를 가릴 수 있었다.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했다.

15시 51분 정도에 탑승이 완료되고 16시 5분에 출발했다.

16시 17분에 이륙해서 흐린 구름을 뚫고 올라갔다. 한 10분 정도 지나자 이륙을 완료하고 식사 준비를 하셨다.

창문이 가림막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식으로 조절된다. 어둡게 했는데 파랗기만 하길래 이게 뭔가 싶었는데 좀 지나니 완전히 검게 되었다.

식사는 소고기와 닭고기 중에 고를 수 있었다.

라운지에서 많이 먹어서 그런지 식사는 그냥 그랬다.

5시 반 정도 되자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나왔다.

인천은 옆에 보이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다. 정면으로 그대로 내리는 걸로 봐서는 인천대교도 아닌 것 같고...지도로 보니 시화방조제 쪽인 것 같기도 하다.

18시 7분 정도에 착륙해서 한 15분 정도 지나서 게이트에 도착해 내릴 수 있었다.

출국 심사 마치고 세관 통과하니 15분 정도 지났다.

지하로 가서 옷 찾고 올라오니 버스는 떠나버렸고 한 40분 기다려야 했다. 😒 1시간 정도 걸려서 집에 도착해서 집 치우고 나니 밤 11시가 되어버렸다. 

비행 시간이 짧은 편인데도 이동하는 날은 하루가 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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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항공 수요일 - 토요일 왕복 예매 했는데 도착, 출발 시간이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과 잘 맞았다.

https://5000.taiwan.net.tw/index_kr.html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

자주 묻는 질문

5000.taiwan.net.tw

3박 이상 여행의 경우 대만 여행 지원금ㅁ을 신청할 수 있다.

추첨 방식이고 도착 전에 신청해야 한다.

등록하면 QR 코드가 나오고 당첨 확인할 때 사용한다.

11:40 비행기였는데 3시간 전에 도착하려면 7시 반쯤 버스를 타야 했다. 에바 항공은 1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데 공항에 도착하니 8:55 분이었다.

E 카운터에서 체크인했다. 카운터 오픈은 9시부터 시작했다. 

자리는 미리 예약한 10A 를 받았고 스타 얼라이언스 계열이라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다.

타이베이 기온이 10 - 20도 정도길래 지하에 있는 SPA ON AIR 에 외투를 맡겼다. 3박 4일에 만원인데 제주항공이나 하나투어는 20% 할인해준다고 한다. 

덧1) 하나투어에서 비행기 티켓 예약했는데 할인을 나중에 알았다. 😒
덧2) 긴판에 두꺼운 후드 입고 갔는데 타이베이 기온이 10도 대 인데도 흐린 날씨라 그런지 쌀쌀하게 느껴졌다. 얇은 롱패딩 그대로 입고 갔어야 했다.

 2번 출국장으로 나갔는데 운영 안하는 것처럼 적혀 있어서 사람들이 없었다. 보안 검색에 출국 심사까지 6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48번 게이트에서 탑승해야 해서 아시아나 서쪽 라운지를 이용했다.

항상 서편 라운지만 이용한건지 디자인이 다 똑같은건지 모르겠다.

딱히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항상 사람들이 있어서 써보지 못했던 리클라이너를 이용해봤다. 벽을 보고 있어서 답답할 줄 알았는데 벽에 건너편 창이 비치고 있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의자가 편했다.

11시 15분에 탑승이 시작되었다.

A330-300 기종이었고 좌석은 2:2:2 배치였다.

10 A는 제일 끝 창가 자리다.

슬리퍼와 헤드셋이 제공된다.

모니터가 크다. 옆자리 화면을 같이 보는 느낌은 좀 그랬다.

웰컴 드링크로 사과 쥬스를 주문했다.

풀플랫이 되는 좌석인 것 같다. 좌석이 좀 높게 느껴졌고 여권 파우치 같은 물건 놓아 둘 곳이 애매했다.

11시 48분에 게이트를 떠나서 12시 13분 정도에 이륙했다.

항공정보에 정면, 측면 지도가 보이는데 괜찮았다.

식사는 메인만 고르는 식이었는데 해산물과 돼지고기 중에 돼지고기를 골랐다.

에버그린 스페셜이라는 칵테일이 있길래 주문했고 스파클링 와인도 같이 주문했다.

3시간 정도 비행이라 이륙하자 마자 식사가 제공된다. 돈까스 같은 걸 생각했는데 목살구이 같은게 나와서 느끼했다. 에버그린 스페셜은 소다와 스프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메론이나 수박향 리큐르 베이스 같던데 별로였다. 디저트는 따뜻한 우롱차랑 먹었다.

한 45분 정도 남았을 때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이 기종에는 비행중에 사용할 수 있는 Wi-Fi 가 달려 있었다.

30분 무료고 무제한은 USD 39.95 라고 한다.

착륙 30분 전에 써봤는데 예전 인터넷 사용하는 느낌이 난다. 문자는 잘 보이는데 이미지는 로딩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메신저 같은 건 확인할 수 있었다.

도착 20분 전 쯤에 착륙 안내가 나왔다. 13시 33분에 도착했다.

게이트 도착하자 마자 e-sim 활성화되는지 확인했다.

먼저 식품 검역을 위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방과 외투를 벗어 검사를 받는다.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

Harus menyelesaikan pengisisan sebelum memasuki Taiwan. Harus disisi dengan lengkap dan benar. Jika ada kesalahan, harus mengisi lagi dengan data yang benar. Kolom nama Inggris, hanya bisa diisi dengan alfabet Inggris dan karakter kosong (spasi). Jika meng

niaspeedy.immigration.gov.tw

대만 입국 신고서가 있는데 온라인으로 신고 가능하다.

대만도 e-Gate 라고 전자 출입국 시스템이 있다. 여권이 바꿔서 새로 등록했다. 바로 인식이 안되서 옆에 있는 심사관을 이용했다.

입국 심사 끝나고 내려가니 짐이 나오고 있었다.

이번엔 일부러 캐리어를 안 가지고 와서 세관을 통과해서 바로 나갔다.

복권은 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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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나고 첫 집회에 다녀왔다.

이번 집회 메인 무대는 경복궁역 방향이었다.

매 집회마다 뭔가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번에는 분리 수거함이 생겼다.

날이 수정된 단두대가 다시 등장했다.

예전 집회 부터 보이던 조형물을 오랜만에 봤다. 대가리만 널부러져 있으니 더 기괴하다.



깃발들과 간식차들을 보면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번 집회에는 '아디오스 오디오', '솔루션즈', '두번째 달 x 오달해', '디제이 록시' 의 공연이 있었다. 매주 라인업을 보면 페스티벌이나 다름 없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앞에서 끊어져서 2호차 앞에 있다가 많은 깃발 뒤를 따라가고 싶어서 옆으로 빠져 앞으로 갔다. 행진은 종각, 명동, 남대문을 지나 시청까지 이어졌다.

설마 했던 일들이 했던 상대였던지라 하루 하루가 불안하다. 특히 헌재에서 이진숙 탄핵도 무효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보면 더 불안하다. 하루 빨리 탄핵이 인용되어서 이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집회에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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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내부가 기대보다 파릇파릇한 느낌이 덜했는데 그나마 농부악핫 공원( สวนสาธารณะหนองบวกหาด , Buak Hard Public Park ) 이 있어 다행이었다.

새벽 5시 부터 저녁 9시까지 열려 있다고 한다.

러닝이나 족구( 세팍타크로 일 수 있다. ), 요가 하시는 분들도 있다.

커피숍과 마사지 샵도 있어서 올드 타운 내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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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팰리스에 갔다 왔다. 코로나 때 잠시 닫았다가 일부 리모델링을 하고 그랜드 머큐어를 달고 아코르 계열이 되었다.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한번 쯤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마침 연휴에 리워드 사용해서 다녀왔다.

3시 체크인인데 3시 반쯤 도착했는데 체크인 기다리시는 분이 많아서 한 7-8 분 정도 대기했다.

로비에 이런 저런 전시물들이 있다. 특히 백남준 씨의 '모어 로그인 : 레스 로깅' 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361호를 배정받아 엘베를 타고 올라갔다.

독특한 분위기다.

2361호는 도로 방면 객실이었다.

들어가면 거대한 욕조가 보인다. 화장실과 캐리어를 두고 쓸 수 있는 선반이 있다.

듀플렉스 스위트 객실은 복층 객실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침실이 나온다. 아랫층에는 침실, 소파, 책상, 화장실이 있다.

옷장에는 금고, 슬리퍼, 샤워 가운 2개가 있다.

무료 생수는 2개 제공된다. 네스프레소 버츄오가 있고 캡슐은 2개 제공된다.

화장실에는 변기, 세면대, 샤워부스가 있다. 샤워부스에 접이식 의자가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펜할리곤스 제품이다. 칫솔은 없다. 객실이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무료 1회용품을 줄 수 없다고 한다.

TV는 65인치 LG 제품이다.

객실 WiFi 는 GrandMecure 를 선택하고 아코르 회원 로그인 하거나 체크인할 때 기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량이 많으면 제한이 걸리는지 영상 보고 있으면 계속 끊어졌다. 💢

온풍기로 객실 난방을 제어된다. 각 층마다 하나씩 있다. 시끄러워서 꺼버렸더니 밤에 추워져서 다시 켰는데도 실내 온도가 충분히 높은지 작동을 안했다. 나중에 온도를 높이니 다시 작동했다.

침대 맡에 유니버셜 콘센트가 있다.

복층 특유의 높은 층고와 아늑한 분위기가 특이하다.

건너편 건물 때문에 뷰는 기대 안했는데 남산이 보인다.

아랫층에 문이 하나 있었는데 안에서만 열리는 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가서 보니 복도로 연결되어 있긴 한데 뭔가 으스스했다. 나중에 객실 엘베에서 보니 22층이 없던데 청소할 때 쓰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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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층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가 제공된다. 4시 좀 넘어서 갔는데 빈 그릇도 많고 치우는 분위기였다. 직원분이 뭔가 눈치를 주길래 뭔가 하면서도 가볍게 커피에 다과를 챙겨서 앉았다.

안내서 찍어둔거 보니 애프터눈 티는 4시 까지였다. 14시라고 적혀 있는 걸 4시 부터라고 착각한 내 잘못이었다. 민폐를 끼쳤다. 😱

후다닥 먹어치우고 로비로 내려가서 앤틱 가구와 식기를 구경했다. 1900년도 쯤 가구와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다.

밤에 간식으로 먹을 달달한 조각 케익을 사고 싶었는데 홀 케익 밖에 안보여서 6조각 짜리 초콜릿을 집어왔다.

위스키가 전시되어 있길래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바가 보였다. 연휴라 휴무인 것 같은데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분위기였다.

객실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며 잠시 노닥거렸다.

해피 아워 시간이 되서 다시 라운지에 갔다. 라운지는 한국 전통 분위기다.

음식 종류는 적당했다.

음식 맛도 괜찮아서 잘 먹었다.

앞 건물이 가리긴 하지만 제일 높은 층이라 야경도 괜찮았다.

아침 식사는 1층 패밀리아에서 제공되었다. 8시 쯤에 내려 갔는데 대기없이 입장 가능했다.

식당은 밝고 모던한 느낌이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코너가 있어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아침이라 다 먹어보지 못해 아쉽다.

지하철 접근성과 근처 볼거리가 아쉽긴 한데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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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다녀오고 나서 여행 가면 관광, 식사, 커피, 마사지 무한 루프 중이다.

카오 소이 먹고 나서 커피가 땡겨서 구글 맵으로 근처 평점 높은 곳으로 찾다가 발견해서 걸어갔다. 올드 타운 내부는 관광지라 걸어 다닐만 했는데 북쪽 위 쪽으로 가니 걸어가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다.

어쨌든 커피숍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까페였는데 시그니쳐 메뉴 중에 오렌지 쥬스 커피가 신기해 보여서 주문했다.

말 그대로 오렌지 쥬스에 샷을 내려준 커피였는데 뭔가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마시다 보니 익숙해지긴 했다.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아쉬웠다.

야시장 갔을 때 핸드 로스팅 하시는게 신기했다.

홀린 듯이 보고 있다가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역시 날씨 더울 땐 아이스 커피다.

구글 맵 평점으로 리뷰 1,019 개에 평점 4.9 인 까페가 있길래 가봤는데 자리가 없었다. 😢

근처 돌아다니다가 자리 많아 보이는 까페가 보이길래 들어갔다.

블루 라떼를 주문했는데 이쁜 라떼였다.

건너편에 사람들이 줄 서 있던데 무슨 가게인지 모르겠다.

복숭아 커피가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오렌지 커피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쥬스에 커피 타서 마시는게 요새 트렌드인가 싶다.

Wi-Fi 비번이 이상하긴 한데 에어컨 나오는 실내 자리가 시원해서 좋았다. 

마사지 받고 단 음료가 땡겨서 근처 까페를 갔다.

달달한 까페 모카를 마시고 싶었는데 로스트 정도를 물어봐서 그 때 부터 당황했다. 주문을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전혀 달지 않은 까페 모카를 마시게 됐다. 실내라 시원하고 커피 맛도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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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음식을 란나 푸드라고 하나 보다. 카오 소이(Khao Soi) 가 란나 푸드의 대표 국수라고 한다. 아침 먹고 산책 겸 다니다가 10시 반 쯤에 Khao Soi Khun Yai 에 갔다.

벌써 만석에 주차장 앞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주방 옆 식탁에 계시던 분이 합석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그 자리에 앉았다.

카오 소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 고를 수 있었다. 음료는 롱간 쥬스, 연꽃 쥬스, 탄산 음료 물이 있다. 주방 앞에서 직접 주문하고 바로 결제했다.

소고기 카오 소이와 롱간 쥬스를 시켰다. 커리 범벅 같은 맛이었다. 달달한 롱간 쥬스가 매콤한 커리 맛을 중화시켜줬다.

겉이 바삭한 무끄럽을 좋아하는데 넵 무옵옹 이라는 항아리 구이 가게에서 파는 돼지 고기가 비슷해 보여서 이번 여행에 가보려고 찜해뒀다. 걸어갔는데 근처에 차량 판매소 같은 곳들이 있는 좀 뜬금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입장 줄이 있었는데 바로 입장 가능했다.

밥이 나오는 크리스피 삼겹살과 목살을 추가로 주문했다.  목살은 퍽퍽해서 별로였고 날이 더워서 입맛이 없다 보니 밥은 안시켜도 됐을 것 같다.

메뉴판에 안보여서 쏨땀을 못 시켰는데 천장에 있는 메뉴에 있어서 추가로 주문했다.

나오면서 자리 번호 말하면서 계산하면 된다.

마지막 날에 여기나 한번 더 갈 걸 그랬다.

야시장 갔다가 사람들 줄 서 있길래 뭔가 했더니 로띠 맛 집이었다.

직접 메뉴를 적어 주문해야 한다. 사람들 줄 보니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포기했다.

돌아다니다가 로띠 가게 보이길래 바나나 로띠를 주문했다. 연유 같은 걸 추가하지도 않았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어묵 국수 가게도 평점도 놓고 사람들이 많이 가보길래 한 번 가봤다.

여기도 미슐랭 가게인가 보다.

어묵 비빔 국수와 일반 국수를 주문했다. 어묵은 맛있었는데 갑자기 매운 맛이 있었다. 아마 태국 고추인 것 같다.

갑자기 매운 맛에 놀라서 딸국질이 시작되더니 속이 아프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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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에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비행기를 이용했다. 김포에서 광주 가는 항공사는 아시아나 밖에 없었다. 광주 공항 운항 정보를 보니 제주 노선은 30분에 한 대 꼴로 있었다.

9시 15분 비행기인데 1시간 전 정도에 도착할 생각으로 집에서 7시 쯤에 나섰다. 선정릉역에서 9호선 7시 4분 급행을 탔다. 평소 악명높은 9호선 급행이라 걱정했는데 연휴 일요일이라 한산했다. 7시 40분 정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인천 공항 출국하는데 오래 걸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김포 공항 홈페이지에 탑승수속 소요시간을 보니 국내선은 8분 정도 소요되나 보다.

붙일 짐이 없어서 모바일 체크인했다.

예전에 바이오 정보 등록해둔게 있어서 줄도 안서고 입장 가능했다. 노트북이랑 충전 케이블이 가방에 들어 있어서 보안검색은 좀 걸렸지만 3분 정도 밖에 안걸렸다. 앞에 분이 가방 놓고 가셔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1시간 좀 더 넘게 남아 있었다. 마침 아시아나 골드 되면서 받은 라운지 이용권이 있어서 4층에 있는 국내선 라운지를 이용해봤다.

여유 자리는 많았는데 탄산 음료, 커피, 쥬스 정도의 마실 것과 간단한 과자만 있었다.

자리마다 전원 콘센트와 USB 충전 콘센트가 있다. 간단하게 쥬스와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케이트가 바로 앞이라 탑승 시간에 거의 맞춰서 내려갔다.

비지니스,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영유아 동반승객 먼저 탑승하고 나머지가 탑승했다. 핸드폰에 있는 QR 코드를 직접 스캔해야 했다.

아시아나 A321-200 기종이었는데 비지니스는 2-2 배치, 이코노미는 3-3 배치였다. 앞뒤 간격은 31-32 inch 라 그래도 여유가 있고 개인 모니터에 USB 충전 콘센트가 있는 기종이었다.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했다. 9시 25분 이륙해서 9시 33분 되니 안전벨트 착용 등이 꺼졌다. 음료 한잔 주시더니 9시 47분 착륙 준비 안내 방송이 나왔다. 10시 6분에 광주 공항에 도착했다.

창가로 바다가 계속 보이길래 신기했는데 무안 근처까지 갔다가 광주로 틀어서 들어가는 항로였다. 군사공항이라 착륙 후에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게 창문을 내려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내려가서 짐을 찾고 출구로 바로 나가면 되는데 치앙마이보다 조금 더 작은 것 같다.

공항 앞에 버스 정류소가 있기는 한데 날씨도 안 좋은데 지하철까지 외부로 좀 걸어야 하는 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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