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국 송크란 여행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갔다왔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예약이 가능하다. PC 에서 예약에 마일리지 사용을 누르면 오른쪽에 스타얼라이언스 버튼이 보인다.

타이 항공의 경우 인터넷 예약은 안되서 전화로 예약했다.

3시간 전 쯤에 도착하려고 노력하는데 10시 20분 비행기라 7시 20분까지 도착하려면 코엑스 도심 공항 터미널에서 6시 버스를 탔어야 했다. 오전 비행기는 새벽에 나와야 하는게 힘들다.

삼성역에서 내려서 코엑스 도심 공항 터미널 가려면 별마당 도서관을 지나야 한다. 사람 없는 건 처음 본다.

갈 때 마다 길을 헤맸는데 바닥에 깔린 길을 따라 가면 도심 공항 터미널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코엑스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H 구역 카운터에서 짐 붙이고 표를 받았다. 비지니스라 그런지 공항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12분 밖에 안 걸렸다.

4번 게이트로 출국했는데 줄도 짧고 전자 출국 심사라 그런지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아시아나 라운지 자주 와서 정겹다.

매번 같은 자리에 앉게 된다.

먹을게 없다고 매번 투덜 거렸는데 다른 데 생각해보면 퀄리티가 좋다.

라운지에서 뒹굴거리다가 보딩 시간 맞춰서 내려 갔다.

1-2-1 배치 좌석인데 옆 가림막이 없어서 살짝 아쉽다.

어메니티로 짐톰슨 파우치 겟

비행기에서 1회용 슬리퍼 쓰는거 좋은데 이코노미 탈 때는 하나 챙겨가야 겠다.

전면에 Type-A USB 포트가 2개 있고 측면에 콘센트가 있다. 휴대성 때문에 짧은 케이블을 가지고 다녔는데 앞으로는 긴 케이블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풀 플랫 좌석인데 마사지 기능이 있다. 그냥 등을 살짝 밀어주는 방식이라 아쉬웠다.

자리에 앉으니 뜨거운 스팀 타월과 쥬스를 가져다 줬다.

식사는 커리, 한식, 비프 부르기뇽 선택 가능했다. 소고기 선택 했는데 다 떨어져서 커리로 바꿨다. 뭔가 바꿔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였나 보다. 

스파클링 와인은 로랑 페리에, 찰스 하이직이 있고 레드 3종, 화이트 3종 선택 가능했다.

이륙 하면서 살짝 졸았다. 눈 앞에 견과류 나눠 주길래 스파클링 와인 달라고 했다.

전채 요리는 고기 후추가 살짝 매웠다.

커리는 먹을만 했는데 따로 나오니 오묘했다.

포트 와인을 소주잔 같은 곳에 따라주니 복분자같이 느껴졌다.

디저트까지 먹고 한숨 잤다.

자고 일어나니 초콜릿과 다과를 줬다.

수완나품 중앙탑승동은 처음 와봤는데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내려서 셔틀을 타야했다.

프라이어리티 라인 아니었는데 입국 심사까지는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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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taesarang/748451

 

2024 송크란 태국 전역 일정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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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겸 해서 파타야를 가보고 싶었다. 송크란 때 가본 적이 없어 12일 ~ 15일로 파타야로 예약했었다. 공식 일정이 나왔는데 파타야 쪽은 18일 ~ 19일 완라이가 메인이라 분위기가 안날 것 같아서 방콕으로 변경했다. ( 취소 가능 옵션으로 예약해서 다행이었다. )

첫날 숙소를 카오산을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잡았다. 밤에 슬슬 카오산 쪽으로 걸어가봤다.

왕궁을 지나 사남 루앙 쪽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퍼레이드가 있었다.

사남 루앙 쪽 무대에서는 무료 공연이 있었다.

카오산 쪽으로 걸어가는데 물총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에 떠 밀려서 걸어가는 중에 여기저기서 물공격을 해서 피할 방법이 없다. 얼굴에 반죽 발라주면 감사하다고 해야지 뭐 ;;;

은 상점가 쪽에서 사람들이 움직이질 않아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돌아 나왔다.

얼굴쪽으로 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고글이나 물안경을 쓰는게 좋을 것 같다.

반대편으로도 갈 수가 없어서 옆길로 빠졌다.

살짝 배가 고파져서 끈적 국수 먹으려고 갔는데 휴일이었다. 송크란이 태국 새해 같은 개념이라 쉬는 가게가 많았다. 근처 가게에서 쏨땀, 창 그리고 닭고기를 먹었다.

물놀이로 신나하는 애기들이 귀엽다.

로봇으로 분장한 사람도 있고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부러웠다.

카오산 쪽으로는 못 들어갈 것 같아서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 날에는 실롬 쪽으로 갔다.

첫날에는 안 젖을 줄 알고 평상복 입고 갔는데 아예 수영복을 입고 방수팩만 들고 갔다.

 

가운데 도로에 차량이 다니는데 그들에게도 물총을 쏜다. 그리고 픽업트럭을 타고 다니며 인도 사람들에게 물총을 쏘는 사람들도 있다.

애기들이 고글까지 야무지게 끼고 물총 싸움하는게 귀엽다.

별 생각 없었는데 맞대응 용으로 물총을 샀다. 100 바트 였는데 노점에서도 QR 결제가 가능했다.

물 리필은 5 바트나 10 바트 정도 된다.

차 빌려서 노는거 괜찮은 것 같다.

꼬치로 마무리 했다. 왠만한 곳에서 QR 결제가 되니 방수 되는 핸드폰만 가지고 다녀도 될 것 같다.

 

스쿰빗 쪽으로도 가봤는데 노는 사람이 차이가 있을 뿐 노는 방식은 똑같았다.

클럽 쪽이나 뮤직 페스티벌 쪽은 안가봤는데 워터밤과 비슷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여름에 거리에서 하는 이런 축제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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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별로 안 좋아서 석촌호수는 못 가보고 동네 한바퀴만 돌아봤는데 도곡지구대에서 세브란스 병원 방향에 벚꽃이 만발했다.

역삼 우정에쉐르2 건너편 벚꽃은 언제봐도 좋다. 건너편 헬스장 간판 불빛 때문에 밤에 봐도 좋다.

센트럴 아이파크 쪽은 그늘 져서 아쉽다.

SK 뷰 쪽도 괜찮고 동네 한바퀴만 돌아도 괜찮았다.

P.S. zf 렌즈가 없어서 올해도 D300 으로 찍어봤는데 브라케팅을 처음 써봤다. 브라케팅으로 찍고 HDR 합성 처음 해봤는데 밝으면서 하늘만 합쳐지길 바랬는데 중간 정도 색으로 합쳐져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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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을 보니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늘진 곳은 아직이긴 한데 볕이 잘 드는 곳은 활짝 피기 시작했다.

마침 쉬는 날이라 오후에 양재천에 가봤다. 도곡역 쪽은 그늘이라 이제 피기 시작했다.

아직 덜 폈을 줄 알았는데 양재천을 보니 많이 폈다.

P.S. HLG 모드로 찍었더니 약간 언더로 찍히는 것 같다.

오후에 갔더니 양시숲 방향은 역광이라 HLG 로 찍어도 하늘이 다 날라갔다. 카메라 HDR 합성은 영 이상해서 역광에서는 핸드폰으로 찍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양시숲 쪽은 아직 덜 펴서 주말 쯤이 피크일 것 같다.

양재천 아래쪽이 더 좋았는데 장미 터널은 거슬렸다.

세로 사진은 LCD 보고 찍는게 더 편했다. 40mm 밖에 없는데 dx 모드로 60mm 정도 화각이 되니 아쉽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다. HLG 모드로 찍어도 하이라이트 날라가는 건 답 없는 것 같다. 카메라 HDR 합성은 흔들림 때문에 이상하게 나와서 다른 분들은 브라케팅해서 수동으로 합성하시는 것 같았다.

이번 주가 서울은 피크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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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는 날에 날이 좋아서 서울 둘레길을 갔다왔다.

작년에 이어 8-2 코스 장미공원에서 시작했다.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하는데 10분 올라갔더니 토할 것 같았다.

그늘에서 북한산을 보며 쉬었다.

잠깐 쉬고나니 다닐만했다.

평창마을길은 조용하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좋은데 그 고요함이 기괴하게 느껴졌다.

고양이 인형인 줄 알았다.

뷰로 유명해서 알게된 까페였는데 이 동네는 자차 아니면 못 올 것 같다.

평창 마을 길은 쉴 곳이 마땅치 않아서 별로였다.

올해부터 서울둘레길이 21코스로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8-2 코스는 18 코스인가 보다. 기존 8코스 3개, 1코스 1개만 더 돌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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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다시 따뜻해졌고 다시 집회에 갔다왔다.

오랜만에 갔던니 날리면을 바이든할 것 같은 트럼프가 추가되었다.

매주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디어에서는 전혀 나오질 않는다. 지금 검찰, 언론, 정부는 다루지 않는 식으로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만들어 버리고 있다.

다들 국회의원 선거로 바빠서 조국혁신당 비례 대표 분들 정도만 참여 하셨다.

검찰 독재를 이번 선거로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흥겹게 집회에 참여하시는 박열tv

팻말처럼 이번 선거에 제발 투표로 응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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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에 다녀왔다.

지하철 을지로 입구에서 나와 롯데 애비뉴엘 코너를 돌아서 가면 LL 층으로 들어간다.

LL 층에는 음식점과 베이커리가 있고 한 층 올라가면 로비가 있다. 명절 연휴 였는데 1 사람 정도 대기가 있었다.

방은 808 호를 배정 받았다. 8을 좋아하는 중국인이었다면 연초부터 행운이 따른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건물 모양이 독특하다.

입구 왼편에 거실 화장실이 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거실에는 책상이 있다.

생수는 상하샘물 3병이 제공된다.

미니바에 음료와 주류가 있었는데 24시간 편의점이 근처에 있는 한국에서는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다.

미니바에는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있고 조선 호텔 캡슐 3개가 비치되어 있다.

졸려서 일단 하나 내려 마셨다. 다른 호텔은 한 종류에 2개 씩 있는데 여기는 1개 씩 밖에 없었다.

침대 왼쪽에만 콘센트가 있었다. 유니버셜이라 플러그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WiFi 는 아무거나 써도 잘 잡혔다.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부스가 있고 옷장이 욕실에 붙어 있었다.

욕실 어메니티는 프리야 제품이다.

사향 냄새가 강하다고 느꼈는데 향알못이네. 내 취향은 아니었다.

시내 전망인데 주변 건물에 가려서 시청이 보이진 않는다. 저층 객실이라 뷰가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주변 건물들이 환구단을 둘러싸고 있는 느낌이 아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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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아워는 5시 부터 9시 50분 사이에 1시간 이용할 수 있었다.

5시가 되자 마자 20층 웨스틴 클럽으로 갔다.

북서쪽 방향 자리라 해질녘 하늘 느낌이 좋았다.

술과 함께 간단하게 먹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식사 대용으로는 아쉬웠다.

디저트가 아쉬워서 델리에 갔다왔다.

저녁에 와인과 육포, 쿠키를 가져다 주셨다.

환구단 뷰가 묘하다.

러시 라벤더 계열 새 제품으로 욕조에서 뒹굴거렸다. 러시 제품은 욕조에 색상이 남아서 찜찜하다. 일본 제조인 것도...

클럽 하우스에서 조식으로 마무리하고 체크아웃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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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카운트 다운 보려고 갔는데 기대보다 화려해서 마음에 들었다.

와인과 스테이크를 기대했는데 한국에서 먹는거랑 차이를 모르겠고 계속 먹으니 질려서 차이나 타운에서 아시안 음식 먹을 뻔 했다.

동물원 별 기대 안했는데 래서 팬더 봐서 대만족.

관광명소보다 날 좋을 때 잔디밭이 더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비행 거리만 가깝다면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훌쩍 떠나서 멍 때리고 싶다.
추운 곳은 싫어서 다음 카운트 다운은 어디에서 봐야하나 싶다. 런던, 뉴욕, 파리는 왠지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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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릿지를 직접 갈 생각은 없었는데 체크인하고 방 준비될 때 까지 시간이 남아서 한바퀴 돌아봤다.

하버 브리지와 건너편 오페라 하우스 보기에 켐벨스 코브(Campbells Cove)가 좋았다.

힉슨 로드(Hickson Rd) 를 따라 다리 아래를 건너갈 수 있다.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바랑가루 보호지구(Barangaroo Reserve) 에 있는 마리나위 코브(Marrinawi Cove) 에서는 물놀이가 가능했다.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러닝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시드니 천문대(Observatory Hill Park)가 근처에 있는데 하버 브리지 보면서 멍 때리기 좋은 곳 이었다. 해질녘 분위기도 좋을 것 같다.

하버 브리지를 통해 밀슨스 포인트로 건너갈 수 있다. 서쪽은 도보로 갈 수 없다.

다리 옆 나무에서 새도 볼 수 있다.

난간에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

다리 위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볼 수 있다.

다리 탑 위로 전망대와 박물관이 있는데 유료다. 딱히 돈 내고 가보고 싶지는 않았다.

서큘러 키(Circular Quay) 역 위 전망대에서도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볼 수 있다.

날이 흐려서 오페라 하우스 쪽에서 보는 맛이 덜했다.

오페라 하우스를 건너서 왕립식물원의 팜 코브(Farm Cove) 쪽으로 걸어 갈 수 있다. 그 쪽에서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날이 흐려도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보기 괜찮았다.

특히 새해 카운트 다운 때는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페리 타고 타롱가 동물원 갈 때도 눈이 띄었다. 역시 랜드마크다.

해질녘에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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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본다이 해변으로 산책 갔다 왔다.

비싸도 택시를 탈까 했는데 안잡혀서 서큘러 키에서 333번 버스를 타고 갔다.

해변 위쪽에 잔디 밭이 있다.

유명한 아이스 버그 수영장이 보였다.

부들부들한 모래 느낌이 좋았다. 물은 시원했고 서핑 연습하기 좋아 보였다.

모래 씻는 수도가도 있었다.

햇볕이 뜨겁긴 했는데 잔디밭이 바로 옆에 있는건 좋아보였다.

해안 산책길은 본다이에서 시작해서 타마라마, 클로벨리, 쿠지 해변까지 이어진다.

길은 잘 되어 있고 별로 힘들지 않았다. 단지 태양빛이 강렬해서 선크림을 잘 발라줘야 했다. 샌달 생각 안하고 발에는 안 발랐는데 햇볕에 타버렸다.

시원한 바다뷰를 끼고 남쪽으로 걸어가는 산책로다.

타마라마 해변 쪽에는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있었다.
 

물에 빠지면 떠 있어야 하나 보다.

브론테 해변 쪽에도 해수 풀장이 있었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에도 저런거 있나 모르겠다.

웨이벌리 묘지를 지나면 클로벨리 만에 도착한다. 여기는 해변보다 안쪽으로 물길이 있는 형태였다.

Underwater Nature Trail 이라고 적혀 있길래 물속을 걸어가는 길이 있나 싶었는데 스쿠버용 인가 보다.

쿠지 해변에 도착해서 뭐라도 먹을까 했는데 딱히 땡기는게 없었다.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랜드윅까지 걸어가서 라이트 레일 타고 돌아왔다.

시드니도 버스 타려면 신호를 줘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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