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서 겔겔거리다가 다닐만해져서 집회에 다녀왔다.
4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큰일 났다 싶었는데 안국역 등에서 다른 사전 집회가 있어서 그랬나 보다.
5시 쯤 되자 사전 집회 참여하신 분들이 행진을 마치고 광화문 집회에 합류해주셨다.
광화문에서는 주택세입자 발언대회가 있었는데 보증금이나 월세는 꼬박 꼬박 올리면서 책임은 하나도 안지는 집주인이나 집 보여주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부동산들을 생각하면 열불이 난다.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는 내란 동조 집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전국 내란 순회 공연을 해서 그런지 시들시들했다.
음식 나눔은 여전했다.
애니쪽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머스크나 이준석 나대는 거 보고 있으면 세상이 어디로 가나 싶다.
이번 집회 공연은 신승은, 다브다, 전기뱀장어, 카리나 네뷸라, DJ제제가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브다 라이브 공연을 이런 곳에서 보게 되서 좋다.
DJ 공연을 마치고 행진을 시작했다. 을지로 3가에서 중간에 빠졌다.
다음 주 25일 탄핵 심판을 종결하고 3월 초-중에 선고된다고 하는데 박근혜 때 처럼 하루 하루가 불안불안하다. 박근혜 때 보니 3월 11일에 선고했던데 하루라도 빨리 선고하고 내란 세력들을 제대로 처벌해서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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