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페어에서 냥이 숨숨집이 괜찮아 보여서 집어왔다.
펼쳐서 쓸 수도 있고 터널 형태로 쓸 수도 있다.
거실에는 흰둥이가 테러할 까봐 못 쓰고 블랑이 방에 뒀다. 처음엔 탐색하다가 몇 일 나눠도 안 쓰길래 망했구나 싶었다.
연휴 때 집에 내려갔다 왔더니 원했던 형태는 아니지만 잘 사용중이다. 😊
캣페어에서 냥이 숨숨집이 괜찮아 보여서 집어왔다.
펼쳐서 쓸 수도 있고 터널 형태로 쓸 수도 있다.
거실에는 흰둥이가 테러할 까봐 못 쓰고 블랑이 방에 뒀다. 처음엔 탐색하다가 몇 일 나눠도 안 쓰길래 망했구나 싶었다.
연휴 때 집에 내려갔다 왔더니 원했던 형태는 아니지만 잘 사용중이다. 😊
이번 시즌 한정 상품은 피넛&세서미향 이었다. 참깨향이 궁금해서 집어왔는데 그냥 고소한 느낌만 나고 참기름 정도의 이상한 느낌은 아니었다. 요새 커피가 몸에 안 받아서 그런지 라떼로 마시는게 더 나았다.
캣페어에서 고양이 낚시대를 사왔다. 예전에 샀던 회전하는 날개 형태를 좋아하는 것 같길래 비슷한 제품을 골라왔다. 끈 형태가 아니라서 튼튼해 보인다.
냥국심사 중
세부 심사 중
역시 흰둥이도 블랑이도 좋아한다. 다만 내가 귀찮아서 안 놀아줄 뿐...😒
설 연휴 끝나고 첫 집회에 다녀왔다.
이번 집회 메인 무대는 경복궁역 방향이었다.
매 집회마다 뭔가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번에는 분리 수거함이 생겼다.
날이 수정된 단두대가 다시 등장했다.
예전 집회 부터 보이던 조형물을 오랜만에 봤다. 대가리만 널부러져 있으니 더 기괴하다.
깃발들과 간식차들을 보면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번 집회에는 '아디오스 오디오', '솔루션즈', '두번째 달 x 오달해', '디제이 록시' 의 공연이 있었다. 매주 라인업을 보면 페스티벌이나 다름 없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앞에서 끊어져서 2호차 앞에 있다가 많은 깃발 뒤를 따라가고 싶어서 옆으로 빠져 앞으로 갔다. 행진은 종각, 명동, 남대문을 지나 시청까지 이어졌다.
설마 했던 일들이 했던 상대였던지라 하루 하루가 불안하다. 특히 헌재에서 이진숙 탄핵도 무효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보면 더 불안하다. 하루 빨리 탄핵이 인용되어서 이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집회에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올드타운 내부가 기대보다 파릇파릇한 느낌이 덜했는데 그나마 농부악핫 공원( สวนสาธารณะหนองบวกหาด , Buak Hard Public Park ) 이 있어 다행이었다.
새벽 5시 부터 저녁 9시까지 열려 있다고 한다.
러닝이나 족구( 세팍타크로 일 수 있다. ), 요가 하시는 분들도 있다.
커피숍과 마사지 샵도 있어서 올드 타운 내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임페리얼 팰리스에 갔다 왔다. 코로나 때 잠시 닫았다가 일부 리모델링을 하고 그랜드 머큐어를 달고 아코르 계열이 되었다.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한번 쯤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마침 연휴에 리워드 사용해서 다녀왔다.
3시 체크인인데 3시 반쯤 도착했는데 체크인 기다리시는 분이 많아서 한 7-8 분 정도 대기했다.
로비에 이런 저런 전시물들이 있다. 특히 백남준 씨의 '모어 로그인 : 레스 로깅' 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361호를 배정받아 엘베를 타고 올라갔다.
독특한 분위기다.
2361호는 도로 방면 객실이었다.
들어가면 거대한 욕조가 보인다. 화장실과 캐리어를 두고 쓸 수 있는 선반이 있다.
듀플렉스 스위트 객실은 복층 객실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침실이 나온다. 아랫층에는 침실, 소파, 책상, 화장실이 있다.
옷장에는 금고, 슬리퍼, 샤워 가운 2개가 있다.
무료 생수는 2개 제공된다. 네스프레소 버츄오가 있고 캡슐은 2개 제공된다.
화장실에는 변기, 세면대, 샤워부스가 있다. 샤워부스에 접이식 의자가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펜할리곤스 제품이다. 칫솔은 없다. 객실이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무료 1회용품을 줄 수 없다고 한다.
TV는 65인치 LG 제품이다.
객실 WiFi 는 GrandMecure 를 선택하고 아코르 회원 로그인 하거나 체크인할 때 기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량이 많으면 제한이 걸리는지 영상 보고 있으면 계속 끊어졌다. 💢
온풍기로 객실 난방을 제어된다. 각 층마다 하나씩 있다. 시끄러워서 꺼버렸더니 밤에 추워져서 다시 켰는데도 실내 온도가 충분히 높은지 작동을 안했다. 나중에 온도를 높이니 다시 작동했다.
침대 맡에 유니버셜 콘센트가 있다.
복층 특유의 높은 층고와 아늑한 분위기가 특이하다.
건너편 건물 때문에 뷰는 기대 안했는데 남산이 보인다.
아랫층에 문이 하나 있었는데 안에서만 열리는 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가서 보니 복도로 연결되어 있긴 한데 뭔가 으스스했다. 나중에 객실 엘베에서 보니 22층이 없던데 청소할 때 쓰려나 싶다.
20 층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가 제공된다. 4시 좀 넘어서 갔는데 빈 그릇도 많고 치우는 분위기였다. 직원분이 뭔가 눈치를 주길래 뭔가 하면서도 가볍게 커피에 다과를 챙겨서 앉았다.
안내서 찍어둔거 보니 애프터눈 티는 4시 까지였다. 14시라고 적혀 있는 걸 4시 부터라고 착각한 내 잘못이었다. 민폐를 끼쳤다. 😱
후다닥 먹어치우고 로비로 내려가서 앤틱 가구와 식기를 구경했다. 1900년도 쯤 가구와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다.
밤에 간식으로 먹을 달달한 조각 케익을 사고 싶었는데 홀 케익 밖에 안보여서 6조각 짜리 초콜릿을 집어왔다.
위스키가 전시되어 있길래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바가 보였다. 연휴라 휴무인 것 같은데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분위기였다.
객실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며 잠시 노닥거렸다.
해피 아워 시간이 되서 다시 라운지에 갔다. 라운지는 한국 전통 분위기다.
음식 종류는 적당했다.
음식 맛도 괜찮아서 잘 먹었다.
앞 건물이 가리긴 하지만 제일 높은 층이라 야경도 괜찮았다.
아침 식사는 1층 패밀리아에서 제공되었다. 8시 쯤에 내려 갔는데 대기없이 입장 가능했다.
식당은 밝고 모던한 느낌이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코너가 있어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아침이라 다 먹어보지 못해 아쉽다.
지하철 접근성과 근처 볼거리가 아쉽긴 한데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호텔이었다.
우붓 다녀오고 나서 여행 가면 관광, 식사, 커피, 마사지 무한 루프 중이다.
카오 소이 먹고 나서 커피가 땡겨서 구글 맵으로 근처 평점 높은 곳으로 찾다가 발견해서 걸어갔다. 올드 타운 내부는 관광지라 걸어 다닐만 했는데 북쪽 위 쪽으로 가니 걸어가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다.
어쨌든 커피숍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까페였는데 시그니쳐 메뉴 중에 오렌지 쥬스 커피가 신기해 보여서 주문했다.
말 그대로 오렌지 쥬스에 샷을 내려준 커피였는데 뭔가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마시다 보니 익숙해지긴 했다.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아쉬웠다.
야시장 갔을 때 핸드 로스팅 하시는게 신기했다.
홀린 듯이 보고 있다가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역시 날씨 더울 땐 아이스 커피다.
구글 맵 평점으로 리뷰 1,019 개에 평점 4.9 인 까페가 있길래 가봤는데 자리가 없었다. 😢
근처 돌아다니다가 자리 많아 보이는 까페가 보이길래 들어갔다.
블루 라떼를 주문했는데 이쁜 라떼였다.
건너편에 사람들이 줄 서 있던데 무슨 가게인지 모르겠다.
복숭아 커피가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오렌지 커피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쥬스에 커피 타서 마시는게 요새 트렌드인가 싶다.
Wi-Fi 비번이 이상하긴 한데 에어컨 나오는 실내 자리가 시원해서 좋았다.
마사지 받고 단 음료가 땡겨서 근처 까페를 갔다.
달달한 까페 모카를 마시고 싶었는데 로스트 정도를 물어봐서 그 때 부터 당황했다. 주문을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전혀 달지 않은 까페 모카를 마시게 됐다. 실내라 시원하고 커피 맛도 적당했다.
태국 북부 음식을 란나 푸드라고 하나 보다. 카오 소이(Khao Soi) 가 란나 푸드의 대표 국수라고 한다. 아침 먹고 산책 겸 다니다가 10시 반 쯤에 Khao Soi Khun Yai 에 갔다.
벌써 만석에 주차장 앞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주방 옆 식탁에 계시던 분이 합석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그 자리에 앉았다.
카오 소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 고를 수 있었다. 음료는 롱간 쥬스, 연꽃 쥬스, 탄산 음료 물이 있다. 주방 앞에서 직접 주문하고 바로 결제했다.
소고기 카오 소이와 롱간 쥬스를 시켰다. 커리 범벅 같은 맛이었다. 달달한 롱간 쥬스가 매콤한 커리 맛을 중화시켜줬다.
겉이 바삭한 무끄럽을 좋아하는데 넵 무옵옹 이라는 항아리 구이 가게에서 파는 돼지 고기가 비슷해 보여서 이번 여행에 가보려고 찜해뒀다. 걸어갔는데 근처에 차량 판매소 같은 곳들이 있는 좀 뜬금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입장 줄이 있었는데 바로 입장 가능했다.
밥이 나오는 크리스피 삼겹살과 목살을 추가로 주문했다. 목살은 퍽퍽해서 별로였고 날이 더워서 입맛이 없다 보니 밥은 안시켜도 됐을 것 같다.
메뉴판에 안보여서 쏨땀을 못 시켰는데 천장에 있는 메뉴에 있어서 추가로 주문했다.
나오면서 자리 번호 말하면서 계산하면 된다.
마지막 날에 여기나 한번 더 갈 걸 그랬다.
야시장 갔다가 사람들 줄 서 있길래 뭔가 했더니 로띠 맛 집이었다.
직접 메뉴를 적어 주문해야 한다. 사람들 줄 보니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포기했다.
돌아다니다가 로띠 가게 보이길래 바나나 로띠를 주문했다. 연유 같은 걸 추가하지도 않았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어묵 국수 가게도 평점도 놓고 사람들이 많이 가보길래 한 번 가봤다.
여기도 미슐랭 가게인가 보다.
어묵 비빔 국수와 일반 국수를 주문했다. 어묵은 맛있었는데 갑자기 매운 맛이 있었다. 아마 태국 고추인 것 같다.
갑자기 매운 맛에 놀라서 딸국질이 시작되더니 속이 아프기 시작했다. 😢
설명절에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비행기를 이용했다. 김포에서 광주 가는 항공사는 아시아나 밖에 없었다. 광주 공항 운항 정보를 보니 제주 노선은 30분에 한 대 꼴로 있었다.
9시 15분 비행기인데 1시간 전 정도에 도착할 생각으로 집에서 7시 쯤에 나섰다. 선정릉역에서 9호선 7시 4분 급행을 탔다. 평소 악명높은 9호선 급행이라 걱정했는데 연휴 일요일이라 한산했다. 7시 40분 정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인천 공항 출국하는데 오래 걸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김포 공항 홈페이지에 탑승수속 소요시간을 보니 국내선은 8분 정도 소요되나 보다.
붙일 짐이 없어서 모바일 체크인했다.
예전에 바이오 정보 등록해둔게 있어서 줄도 안서고 입장 가능했다. 노트북이랑 충전 케이블이 가방에 들어 있어서 보안검색은 좀 걸렸지만 3분 정도 밖에 안걸렸다. 앞에 분이 가방 놓고 가셔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1시간 좀 더 넘게 남아 있었다. 마침 아시아나 골드 되면서 받은 라운지 이용권이 있어서 4층에 있는 국내선 라운지를 이용해봤다.
여유 자리는 많았는데 탄산 음료, 커피, 쥬스 정도의 마실 것과 간단한 과자만 있었다.
자리마다 전원 콘센트와 USB 충전 콘센트가 있다. 간단하게 쥬스와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케이트가 바로 앞이라 탑승 시간에 거의 맞춰서 내려갔다.
비지니스,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영유아 동반승객 먼저 탑승하고 나머지가 탑승했다. 핸드폰에 있는 QR 코드를 직접 스캔해야 했다.
아시아나 A321-200 기종이었는데 비지니스는 2-2 배치, 이코노미는 3-3 배치였다. 앞뒤 간격은 31-32 inch 라 그래도 여유가 있고 개인 모니터에 USB 충전 콘센트가 있는 기종이었다.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했다. 9시 25분 이륙해서 9시 33분 되니 안전벨트 착용 등이 꺼졌다. 음료 한잔 주시더니 9시 47분 착륙 준비 안내 방송이 나왔다. 10시 6분에 광주 공항에 도착했다.
창가로 바다가 계속 보이길래 신기했는데 무안 근처까지 갔다가 광주로 틀어서 들어가는 항로였다. 군사공항이라 착륙 후에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게 창문을 내려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내려가서 짐을 찾고 출구로 바로 나가면 되는데 치앙마이보다 조금 더 작은 것 같다.
공항 앞에 버스 정류소가 있기는 한데 날씨도 안 좋은데 지하철까지 외부로 좀 걸어야 하는 건 아쉬웠다.
동남아는 마사지 가격이 싸서 좋다. 한참을 걸어다니다가 보이는 마사지 샵에 들어가서 발마사지만 받아도 좋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들런 마사지 샵인데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나 차량이 많이 않아 좋았다.
발 씻겨주시고 다리만 해주셨는데 무난했다.
끝나면 과일과 차가 나온다.
다른 곳 가보려다가 당일 예약은 저녁 밖에 안되서 호텔 앞에 있는 샵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1월 1일이라 그런지 휴게시간이 있어서 오후에 받았다.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현금으로 선결재를 했다.
설문지 작성하고 아로마 오일을 골랐다. 라벤다가 없어서 아무거나 골랐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개인실이 있고 환복하고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마치면 차와 과자를 준다.
낮에 먹은 음식에 탈이 나서 그런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편하게 쉬질 못했다.
일정이 짧아서 다양한 곳에서 마사지를 받아 보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