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괌 여행 때 투몬 비치 쪽에 숙소를 잡았다. 일행이 두지 타니에 있어서 옆에 있는 두짓 비치를 숙소로 잡았다.
플라자 쇼핑 센터에 위치하고 있고 두짓 비치는 도로쪽 두짓 타니는 조금 더 안쪽에 있다.
두짓 타니 쪽에서 내려서 프런트 층에 있는 연결 통로를 통해 두짓 비치 쪽 프런트로 이동했다.
체크인은 15시 부터고 체크아웃은 12시 까지다. 오후 5시 쯤 도착했더니 대기하시는 분이 없어서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다.
12월이라 거대하고 화려한 트리가 로비에 있었다.
엘베는 카드키를 인식시키고 누르는 방식이다. P 층을 이용해서 수영장과 해변으로 바로 나갈 수 있다.
두짓 타니가 모던한 느낌이라면 두짓 비치는 클래식한 분위기였다.
1605를 배정 받았는데 바닷가 쪽에 있는 객실 중 북쪽 방향 객실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미니바와 냉장고, 거울이 있다. 팬 소음이 살짝 있었는데 물놀이하고 놀았더니 밤에 피곤해서 거슬리지는 않았다.
왼편에 거실 겸 침실이 오른편에 욕실 겸 화장실이 있다.
세면대는 2개 있고, 욕조, 샤워 부스가 있었다. 어메니티 브랜드는 확인할 수 없었다. 변기에 비데가 있다.
침대에서 발코니를 통해 보이는 바다가 멋지다.
발코니에 의자가 2개 있는데 친구랑 노닥거리기 괜찮아 보였다. 다만 다른 객실이 가까워서 서로 소리가 다 들린다.
옷장과 서랍이 있고 금고는 서랍 아래에 있다.
대부분 콘센트는 110v Type B 인데 침대 옆 협탁에 유니버셜 콘센트와 USB 충전 단자가 있었다.
WiFi 는 객실 번호와 성을 입력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넥슨 사이트 접속할 때 공개 ip 가 변경되는지 에러가 뜨는 경우가 있었는데 다시 연결하니 괜찮아졌다. 휴대폰 인터넷 속도가 별로였는데 WiFi 속도는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두짓 비치 수영장과 두짓 타니 수영장 둘 다 이용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다. 앞에 투몬 비치가 넓게 있어 상관 없었다.
층 마다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도 있고 수영장 층에 세탁기도 있어서 편한 부분이 있다.
연결된 몰 식당가나 편의점이 있어 편리했다. 좀 올드한 느낌이 나긴 했지만 지내다 보니 아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